퍼머컬처(Permaculture)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관계를 모방해서 지역에서 필요한 음식, 섬유,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잇도록 경관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한다. 친환경적 삶의 공간, 생태원리를 따라 만들어진 생활원리다.


퍼머컬처의 세계는 순환에 입각하여 자급자족과 생태적 농업을 꿈군다.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인공적 멋이 아닌 자연과 어울리는 생태주택과 환경을 통해 참삶을 만드는 작업니다. 퍼머컬처의 저자인 데이비드 홈그렌은 다음과 같이 12가지 퍼머컬처 원리를 밝힌다.


퍼머컬처의 윤리 원리

원리1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라

원리2 에너지를 붙잡아 저장하라

원리3 소출을 얻으라

원리4 자기 규율을 확립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라

원리5 재생 가능한 자원과 용역을 사용하고 소중히 여기라

원리6 쓰레기를 만들지 말라

원리7 패턴에서 시작해 세부 사항으로 설계해가라

원리8 분리하기보다는 통합하라

원리9 작고 느린 해결책을 사용하라

원리10 다양성을 활용하고 소중히 여기라

원리11 가장자리를 활용하고 주변부를 소중히 여기라

원리12 창조적으로 변화를 활용하고 그에 반응하라


모양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공동체로서의 농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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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이 고칠 수 없는 질병을 대체의학으로 고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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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키, 산소 농도 - 공룡, 새, 그리고 지구의 고대 대기
피터 워드 지음, 김미선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2년 5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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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3일에 저장

죽음을 부르는 활성산소
고기환 지음 / 고요아침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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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이야기 -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절대자’
이광묵 지음 / 이담북스 / 2010년 10월
34,000원 → 30,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0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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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 감기부터 암까지 병원 안 가고 낫는 법
임동규 지음 / 에디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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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공동체, 마을을 꿈꾸다.


'우리동네' 언뜻 들었던 단어다. 우리는 말 그대로 우리는 뜻할 것이고, 그럼 동네는 뭘까? 한자일까? 호기심이 발동하여 사전을 찾으니 뜻밖의 뜻이 나온다. 동자는 '골' '골짜기' '굴' '동굴' '비다' '공허하다' 의 뜻이다. 공동화 현상이나, 동사무사의 동자가 같은 단어다. 참으로 기이한 것은 동자는 물수변과 한가지 동이 합성된 단어이다. 한 가지동은 '한가지'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같게 하다'와 '같게' '함께' '다같이'라는 뜻이다. 동대학원 출신이라면 졸업한 대학과 동일한 대학원을 뜻한다. 네는 사전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아마도 어떤 학자는 '안'을 뜻하는 내內에서 오지 않았는가 추측한다. '동네가 구열하면 소를 잡아먹고 집단이 구열하면 닭을 잡아 먹는다는 속담도 있다. 구열이란 뜻은 한자어로 俱悅로 함께 기뻐하다는 뜻이다. 소는 농업을 본업으로 삼는 곳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존재이다. 마을 사람들이 서로 화목하고 마음을 합하며 큰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로 풀이할 수 있다.


아내와 나는 후일의 거처에대해 많은 생각을 나누고 있다. 성격이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내인지라 함부로 말을 꺼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아내도 스스로 생각정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업 문제와 앞으로 더 나은 생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각과 꿈이 현실로 실현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해야하지 않을까? 그동안 생각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1단계: 시골에 허름한 집을 사서 수리해 들어간다.

2단계: 작은 밭이나 논을 구입하여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시작한다.

3단계: 부리지 못한 논들을 위임받아 농사를 더 크게 짓는다. 물론 자연농법으로 짓는다. 자연농법은 많은 노동이나 밑천이 들지 않는다. 4인 가족으로도 몇 천평은 거뜬히 지을 수 있다. 양가 부모님은 아직도 시골에 계시는데 기계농업과 화학비료, 농약으로 등으로 몸이 망가지셨다. 

4단계: 치유마을을 건립한다. 암에 걸린 사람이나,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한 두달 쉬고 몸을 보양할 수 있는 치유 마을이다. 


지금은 여기까지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공부하면 할수록 자연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성마른 갈증이 일어난다. 조바심 때문에 계획한 일들이 망치지 않도록 절제하고,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데까지 찾고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여지껏 생각도 못한 일들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 책으로 펴냈다. 나는 거저 먹는 느낌이다.


홍동마을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실제로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마을사람들이 직접 글을 썻다는 것도 신선하다. 내가 꿈꾸는 마을 공동체를 많이 닮아있다. 치유 공동체가 아닌 일반 마을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상이점도 보이지만, 그럼에도 공동체 즉 동네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게 해 준다.


자연농법을 주장하는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짚 한오라기의 혁명>에서 마을 - 공동체 이야기가 나오리나는 꿈도 못꾸었는데 있다. 결국 농사도 공동체 정신, 철학의 혁명, 정신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단체에서 현재 급속히 자연농법의 방법을 받아들이려는 기운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 보다 크고 뿌리 깊은 이유는 인간의 본래 모습을 추구하자면 반드시 먹는 문제부터 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140쪽)


수익을 위한 농사가 아니라 행복과 인간 자체로서의 농사로 돌아가야 한다. 대개 행복은 현재의 고통을 담보로하는 미래형이다. 그러나 현재에 자족하면 미래의 행복은 굳이  필요 없다. 우리가 갖는 꿈이나 비전, 성공 등은 궁극적으로 타인과의 경쟁을 불가피하게 요구한다. 잘못된 것이다. 지금 여기서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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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64회 

비타민C는 말기암 환자도 고친다


 

흔하디흔한 풀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것. 병에 걸리기 전에, 아니 이미 걸려있었지만 진단을 받기 전에 나는 그런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의 암진단은 오롯이 한 가지 생각에 머물게 했는데, 그것은 어떻게 하면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였다. 한 달 만에 20여 권의 책을 읽은 것을 넘어 무엇이 진정한 치료인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치료란 결국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본래의 몸이 가장 좋은 것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항암식품을 검색하면서 소소한 일상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많은 대체의학자들과 면역학자들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강조한다. 먹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바를 때 몸은 치유가 된다고 한다. 바른 말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우리가 무관심했던 잡초들이 항암식품임을 알려 준다. 그 중의 하나가 달개비다. 달개비는 닭의장풀이라고도 한다. 꽃이 수탉의 벼슬을 닮았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달개비는 다쳐 피가 흐르는 곳에 찧어 바르면 지혈 작용을 했다.



 

달개비와 비슷한 쇠비름이 있다. 다육식물처럼 잎이 두껍고 생선 비린내가 약간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말 특이한 건, 쇠비름 안에는 등푸른 생선에 가장 많다는 오메가3가 다량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는 동물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식물성 오메가3가 있고, 동물성보다 식물성 오메가3가 훨씬 안전하고 효과도 좋다고 한다.

 

결국 우리 몸을 고치는 약은 이미 자연 속에 있다. 창조주는 우리를 고칠 수 있도록 자연 속에 그것을 숨겨 놓았다. 사실 숨겨진 것도 아니다. 조금만 마음을 기울이면 보인다. 마당에, 들녘에, 숲에, 길가에 널려 있다. 현대과학은 화학약품으로 통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위험천만하다. 인간과 자연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너무나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자연과 가장 친밀한 것이 가장 탁월한 항암제였던 것이다.

 

항암제와 대체요법을 찾아 헤매면서 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은 돈이 되는대로 사 모으고 있다. 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다. 전 서울대 병원장 한만청 교수의 충고대로 암환자는 암 박사가 돼야한다. 결국 암은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 책 몇 권을 구입했다. 대부분 암과 식이요법에 관련된 책들이다. 다른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우연히 하병근 교수의 <비타민C 항암의 비밀>이란 책을 집어 들었다. 십여 년 전 비타민 열풍이 불었지만 곧 시들어지고 말았다.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지면서 약국에서 동이 날 정도로 인기였다. 그러나 비타민C가 해롭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C 먹기를 줄이거나 중단하기에 이른다. 나 역시 이러한 사정을 알기에 처음부터 집을 집어 들지는 않았다. 몇 권을 들고 고르면서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서 와 읽기로 했다.

 

다른 책을 읽으나 한 구석에 그대로 소외된 채 한 주간을 보냈다. 다른 책을 모두 읽고 나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암은 왜 극복되지 않고 있는가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차근차근 읽어 나갔다.

 

이제 암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암세포와 그 속에 유전자에 집중하고 있는 시선을 사람으로 옮겨 보다 넓게 접근해야 한다. 기존의 암을 바라보는 시각은 세포의학의 시각이다. 암에 걸린 사람은 들여다보지 않고 암세포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18)

 

읽어가는 순간 양심적인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읽어 나갔다. 앞부분에서 비타민C 암 연구에 대한 역사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비타민C의 효능을 선전하는 듯 한 여러 가지 임상실험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폴링과 메이요 클리닉이란 낯선 사람들이 서로 분쟁하며 비타민C의 효능을 입증하려는 설전(舌戰)을 벌이는 내용이다


폐종양이 사라졌어요.”를 읽으면서 심장이 멎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비타민C로 항암을 받은 한 환자의 편지에 보면, 40년간 흡연하여 폐 1.5cm의 종양이 있던 환자가 비타민C 정맥주사를 받고 종야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열흘 남짓의 시간 동안 비타민C 정맥주사를 20g씩 네 번에 걸쳐 시술했다. 또한 하루 10g의 비타민C를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40년 동안 흡연을 하여 폐에 종양이 생겼는데 그것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Part2에서는 비타민C 항암 정맥 주사법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왜 mg의 미량 비타민C 투여가 아닌 g 단위의 메가도스 투여를 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일어나는 부작용을 열거한다. 비타민C는 천연 항암제로 몸은 필요한 만큼 흡수한 다음 체외로 배출시킨다. 아무리 많은 양이 투여되어도 절대 해가 없는 천연항암제인 것이다. 비타민C는 혈관에 투여되면 어떤 항암제보다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 암세포를 괴사시켜 버린다. 그런데 정상세포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유일하게 들어가 파괴되는 세포는 적혈구다. 그래서 가끔 적혈구가 파괴되어 피가 몸 밖으로 배출되기도 하여 놀라기도 하지만 해는 없다.

 

해도 없는 이 좋은 항암제가 왜 알려지지 않았는가? 여기에 무서운 사실이 숨겨져 있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의료세계는 거의 마피아 수준이라는 점이다. 항암신약을 계발하는 제약회사와 의료진들은 철저히 비타민C의 효능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럼 이미 알려진 비타민C의 항암효과 등은 어떻게 할까? 전문가들에게 뇌물을 주어 비타민C의 해로운 점을 강력하게 부각시키는 것이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일한 전문가의 소리기 때문에 헷갈리기 시작하고, 부정적인 것에 민감하여 굳이 비타민C를 먹지 않으려 한다. Part4에서 다룬다. 특히 186-209쪽을 읽으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환자의 생명을 가지고 돈벌이로 생각하는 의사들과 제약회사들의 농간에 의해 비타민C는 좋기는 하지만 해로운 그 어떤 것쯤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나는 하병근 교수의 글을 읽다말고 눈물을 흘렸다.

 

희망을 퍼 올리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한껏 물이 찬 우물처럼 희망이 아래에서 우리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는데, 그저 세상은 오로지 못할 하늘에 고정한 채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달에 이르려는 우리의 욕망 때문에 우리들의 다리 아래에 피어있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이제 우리들 곁에 있는 꽃들을 바라볼 때다. 달로 가려는 시선을 거두고 이제 발아래를 내려다볼 때다. 거기에 피어있는 꽃들을 암환자들에게 전해줄 때다.”(180)

 

하병근 교수는 어릴 적부터 난치병을 앓아왔다. 수많은 병원에,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고칠 수 없었다. 결국 자신이 의학을 공부하여 의사가 되었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신경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다시 학위를 마치고 의학으로 돌아와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병원에서 2년간 전임의 과정을 마친 후 인디아나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봉직한다. 그는 자신의 몸을 도구 삼아 실험과 투병을 계속할 정도로 집념이 강했다. 결국 서양의학으로 치료의 한계를 느끼다 의학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비타민C를 발견한다. 그는 비타민C 연구를 계속하면서 비타민C야말로 진정한 항암제이고, 인류의 대부분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천연약품임을 확신하기에 이른다. 그는 말한다.

 

의학의 잔인한 한마디에 상처 받은 가슴들을 데워주는 일, 이 땅의 의학에 희망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을 위해 나는 목숨을 걸고 달릴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 작년 폐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로 동맥이 끊기면서 사망한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제약회사와 의료진이 손을 잡고 더 이상 비타민C를 연구하지 못하도록 의료사고로 가장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든다. 책을 읽고 궁금하여 한국에 비타민C 메가도스 치료를 시행하는 곳을 찾아보았다. 있었다. 몇 곳이 보인다

부산의대에서도 항암제가 듣지 않자,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맥주사를 시행했고, 서울 강남의 좋은 세상제암의원, 동자동의 하나의원, 안양샘뱅원, 성남 이삭의원, 부천 힐락의원, 부산 고신대료원, 대구 김영국내과의원, 대전 참조은이비인후과, 천안 수정혀외과, 강원도 삼척 성심의원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쓰지 않는 비타민C를 사용함으로 항암제 치료효과를 높이기도하고, 비타민C 정맥주사 자체만으로 효능을 보이기도 한다.

 

아직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엉터리 신문과 기사들로 인해 대중들이 헷갈려 하지만 비타민C는 강력한 천연항암제이고 부작용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하병근 교수의 책을 만나면서 항암에 대한 새로운 눈이 열렸다. 지금까지 식이요법만으로 항암을 치료해 왔지만 이젠 그렇지 않은 것이다. 항암제와 비타민C를 함께 쓸 수도 있고, 단독으로 비타민C를 메가도스 투여로 치료할 수도 있는 것이다.

 

 

환자를 위하여 자신의 명예와 부를 과감히 버린 하병근 교수를 존경합니다. 

당신 때문에 세상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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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쌩 2015-07-15 16:15   댓글달기 | URL
비타민c 복용에 대해,의견이 분분하지만,저는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습니다.
가끔 과로했거나,피곤할때 비타민주사를 맞아보왔는데,확실히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혹시 읽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글도 검색해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님이 올려주시는 글 덕에 건강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덤으로 얻어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의 이런 노력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하늰 바람입니다.
마음편히 하시고,힘내시길~

낭만인생 2015-07-15 16:54   URL
검색해보니 정말 멋진 분이군요... 오쌩님께 감사드립니다.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63회

자연(自然)이 정답이다.

 

며칠 전 주문한 책 두 권이 도착했다. 늦은 밤이 되서야 택배할배는 찾아온다. 아마도 우리 집은 배달 순위에서 가장 마지막 지역인지도 모르겠다. 밤이 되서야 택배 할배도 전화를 하니 가끔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전화를 받고 문을 열고 택배을 받으면 한 없이 마음이 무거워진다. 저리도 많은 연세에 아직가지 택배를 늦은 밤까지 배달하니 말이다. 기회가 되는 대로 음료수를 챙겨주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을 잊지 않는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에게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주문한 책은 <내손으로 황토집 짓기><자급자족 농 길라잡이>. 받은 즉시 몰입해 단숨에 읽어 갔다. 황토집 짓기 책은 건축자의 입장에서 서술한 책이라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건축자의 입장에서 황토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놔서 어떻게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지는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건축 비용이 나가는 편이다. 물론 소리는 나지 않지만, 그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천 흙집의 경우는 평당 약 100만 원 정도면 된다. 아파트 평수로 30평은 실제 평수 24평 정도다. 시골에서 20평은 굉장히 넓은 평수에 속한다. 특히 흙집의 경우는 넓은 평수는 쉽지 않다. 어쨌든 다양한 흙집과 짓는 방법을 소개해 주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기대이상의 책은 나카시마 다다시의 <자급자족 농 길라잡이>이다. 나도 십대 후반까지 농촌에 계신 부모 밑에서 농사를 지었고, 지금도 텃밭을 하고 있어서 농사가 무엇인지 쬐~~금 아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의 농사에 대한 생각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무엇보다 닭 50마리 정도로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이었고, 퇴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시골에는 보통 소를 두세 마리 키운다. 소를 팔아서 수입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퇴비 때문이다. 소통은 퇴비에 매우 중요하다. 화학비료인 무기질 비료는 땅을 산성화 만들고 심각한 오염물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력은 떨어지고 곡물은 병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연 친화적 유기질 비료인 퇴비는 땅힘을 길러주고,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을 하지 않아도 병들지 않는다. 다다시씨는 바로 이점을 충분히 살려 유기농 농법을 이용해 닭과 농사를 함께 짓는다. 기가 막힌 농법이다


중학교 농업 시간, 선생님은 방학숙제로 두 가지를 냈다. 하나는 잔디씨를 채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닭똥을 한 봉지 가져 오는 것이다. 방학이 끝나면 냄새 풀풀 나는 닭똥을 선생님께 바쳤다. 선생님은 닭똥을 퇴비와 흙을 함께 이겨 쌓아 둔다. 두어 달이 지나면 닭똥 퇴비를 학교 밭에 가서 뿌렸다. 그때는 왜 그런지 잘 몰랐는데 다다시씨에 의하면 닭똥에는 다양한 성분이 있어 퇴비로 최적이라고 한다. 그랬던 것이다. 소는 초식동물이라 대부분이 풀에 관련된 성분이다. 그러나 닭은 잡식이라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기 때문에 좋은 퇴비재료가 된다. 사람도 잡식이라 인분역시 좋은 퇴비의 재료가 된다고 한다.

 

나카시마 다다시씨는 자급자족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욕망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제적 논리에 함몰되면 많은 소출을 올리기 위해 농약과 화학 무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고가의 농업장비를 사서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사촌형은 아직도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다. 벼를 베는 콤바인 한대 천만 원이 넘어간다. 수명이 고작 2-3년이다. 벼를 수확하는 건 한 철이고 평단 불과 몇 천원인데 3년 동안 열심히 해도 기계 값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헛수고인 셈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자급자족이 오히려 많은 돈을 벌수도 있다고 알려 준다. 한 예로 방사해 키우는 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 계란보다 3-4배 비싸고, 영양도 훨씬 많다.

 

재미난 것은 벼농사를 밭에서 한다는 점이다. 기이한 농법이다. 그런데 오늘 주문한 가와구치 요시카즈의<신비한 밭에서>에서도 잡풀 속에 저자인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동영상을 보면 특이함을 넘어 지혜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소개 동영상) 지난 주 어떤 농부가 인터뷰한 내용이 생각난다. 그는 과수원을 하는데 농약을 절대 쓰지 않고도 양질의 과일을 수확한다. 주변에서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니 없단다. 이유는 단 하나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다. 풀도 두고, 해충도 내버려 둔단다. 그러면 알아서 큰다고 한다. 농심은 본심이란 말. 철학이 없으면 농사도 지을 게 아니다. 기계농법이니, 과학농업이하는 근대적 농사는 철저히 잘못된 것이다


아래는 가와구치 요시카즈(川口由一)의 사진들



아내의 암 진단이후 농사를 새로 배우고 귀농을 준비하면서 하나하나 깨달아 가는 것은 자연이 주는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점이다. 맞다. 병도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고, 농사도 자연의 순리를 잘 따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항암치료도 결국 몸이 스스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과 전이를 통해 죽음에 이른다. 암세포는 산소가 공급되고 불안전한 환경이 해소되면 자연히 사라지는 법이다. 나카시마 다시시가 자연과 친하게 키우는 닭에서는 조류독감이나 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일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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