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상사화)

가을의 전령사.

고고한 자태에 비해
꽃말은 좀 서럽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비록 유명한 군락지에서 바라본
꽃무릇은 아니었지만,

해가 넘어가는 시점
고즈넉한 사찰의 산책길에서
홀로 피어난
꽃무릇 한 송이가
무심코 바쁘게 지나치던 발걸음을
기어이 되돌아 오게 만들었다.

꽃무릇을 보며
벌써 9월 중간에 서 있는 나를
바라보게 된다.
좋은 계절을 받아들면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저 넋 놓고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좋은 계절은 벌써 가고 없다.

오늘도
넋 놓기 좋은,
좋은 계절
좋은 날이로구나!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7-09-19 09:0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9-19 09:09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고창 선운사랑 영광 불갑사?쪽 꽃무릇 군락지에서 찍어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서 우와!!했습니다^^
그런 꽃무릇들을 보다가 통도사 입구에 핀 몇 송이 중의 한 송이 꽃을 보니 새롭더라구요.
하나라 더 자세히 봐지게 되는 것 같아요^^

2017-09-20 08:10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2 09:1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10-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집 근처에서 이 꽃을 보았는데, 역시 책읽는나무님의 사진으로 보는 꽃이 더 예쁜데요.^^추석 연휴 되어 인사드리러 왔어요.
책읽는나무님, 즐겁고 좋은 추석연휴 보내세요.^^
 

그림을 배운지가 일 년은 지난 듯하다.
일 년이라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만 나갔고,
중간,중간 아이들 방학주간에 잠깐씩 쉬었으니
총 수업일수는 석 달도 채 되지 않을 듯 싶다.

워낙 변덕이 심한 성격이라
지겨워질까 두려워
색연필 채색을 해보다가,
아크릴 물감 채색을 해보다가,
왔다 갔다, 이리 기웃,저리 기웃 하다 보니
제대로 파고든건 없는 듯 하다.

그저 내겐 완성되는 기쁨으로 황홀감을 맛보는
시간만 주어진다면 족하다고 생각했다.
헌데 요즘엔 이것도 직업병에 속하는 것인지?
몇 시간 색을 입히다 보면 어깨가 뭉치기 일쑤고,
어깨가 뭉치게 되면 뒷골이 뻐근하면서 편두통까지
동반하여 어떤 날은 귀까지 아프기도 하여
좀 놀랐었다.
화가들은 어떻게 몇 날 며칠을 그릴 수 있었던걸까?

이 주동안 초록 몬스테라를 그리고 싶어
색연필을 다시 잡았었다.
주방 선반에 놔두고 싱그런 초록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물을 마시면 물맛이 좋으려나?싶어
몬스테라 세 장을 그렸는데,
물을 마시면서 늘 나는 생각한다.
이게 과연 내가 그린 그림인가?

선생님의 도움 없이도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그날까지,
어깨가 더 뭉치더라도
전진해야할 터이다.
아.....
나 이러다 화가가 되어야 하는건가?
조금 걱정이 앞선다.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7-09-17 23:35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06:59   좋아요 1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00:53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07:01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7-09-18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훌륭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9-18 07:02   좋아요 0 | URL
훌륭하시다고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지만,저도 늘 관람자의 입장이 되어 훌륭하구나!!!
그러는 중입니다^^
늘 남의 그림 보듯이 말이죠ㅋㅋ

hnine 2017-09-18 0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그리셨어요!!!
계속 하세요. 그림 그리는 일 자체도 좋지만 이렇게 손을 이용해서 몰두할 수 있는 어떤 일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정신 수양을 위해서도요.

그림 그리시는 손도 아름다워요. 다른 그림도 보여주세요~~

책읽는나무 2017-09-18 07:09   좋아요 0 | URL
저 상당히 정신수양을 넘넘 많이 해서 어쩌면 몸에서 사리가 대량으로 나올 듯합니다.
인내,인내......곱씹으면서 그리게 되더라구요ㅜ
캔버스 큰 그림들은 몇 개월동안 그리게 되는 것들도 있어 정말 포기하고 싶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다들 그렇게 투덜대면서도 인내하면서 그리고 있으니 저도 할말 있어도 수다만 떨고 있어요.
지금 시작하는 취미활동은 그저 재미가 아닌 끈기와 인내 그리고 열정이 포함되어야만 진행할 수 있는게 아닌가!!뭐 그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다른 그림 몇 점도 있긴한데 저건 내가 봐도 넘 멋져서 내가 그린게 아닌 것 같아 차마 보여주기가 민망해서요!!
조금 심호흡이 가다듬어지면 천천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단발머리 2017-09-18 0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황홀하게 멋진 작품이예요~
정말 이러다 화가 되시겠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7-09-18 07:15   좋아요 0 | URL
그죠??
화가가 되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
흙손인 내가 그림을 그려내다니!!!
늘 감탄중입니다.
체력이 딸려 늘 아이구야~~~신음하면서도 완성된 순간이 닥치면 그저 황홀감에 눈에서 하트가 뿅뿅!!!!
‘좋아요‘가 눈에서 수백 만 개가 발사됩니다ㅋㅋ
공방샘한테도 늘 나는 내가 그린 그림앞에서 당사자가 아닌 관람자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게 된다고 하니까 막 웃더라구요!!!^^

미설 2017-09-1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훌륭하네요!! 일년째 지속하고 있다는건 화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는 뜻일걸요:)

책읽는나무 2017-09-18 13:54   좋아요 1 | URL
아~~이렇게 어물쩍 화가가 등장하는가요??ㅋㅋ
저를 가르쳐 주신 공방샘의 실력이 출중하시다 보니!!!!^^
이미 시작했고, 중간에 그만 두는 것도 아깝고....그냥 밀고 나가보자!!하며 그리고 있네요^^
이러다가 큰 아이 대학갈때 ‘엄마가 먼저 미대 가면 안되겠니?‘라고 할까 봐요!!!
암튼 감사합니다^^

아른 2017-09-18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만 해도 영혼까지 맑아지는 그림이네요~나무님은 이미 멋진 화가!

책읽는나무 2017-09-18 13:56   좋아요 0 | URL
앗!!!!
다들 이리 띄워 주시니 ‘여기서만 화가‘해야겠네요ㅋㅋ
초록이 계속 이뻐 보이네요.
색칠할때는 좀 지겨워 보이던데 완성하고 보니 몬스테라 나무 속에 있는 듯 하더라구요^^

2017-09-18 12:3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14:04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9-18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클 것 같은데요. 완성까지 무척 오래걸리셨을것 같아요. 그래도 액자에 담으셨으니 이제는 잘 어울리는 멋있는 곳에 거는 일이 남았네요. 책읽는나무님 그림 예뻐요.^^

책읽는나무 2017-09-18 22:37   좋아요 1 | URL
그림이 많이 크진 않아요^^
앞전에 진짜 큰걸 두 개를 몇 달에 걸쳐서 죽으라고 하고 보니까,이건 좀 쉬웠???
아니죠! 쉽진 않았지만,좀 빨리 끝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공방샘만 믿고 좀 대충대충 해놓구선 애처럼 ‘쌤~~~~‘하고 불러 손 봐달라고 배째라는 식으로!!!!!!ㅋㅋ
그리고 걸진 않고 그냥 선반에 올려두고 시력보완용?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이런건 선생님 도움 없이도 척척 그려내야 할텐데~~아직 그 단계는 아닌지라!!^^
그냥 열정만 불태우려구요ㅋㅋ
시험은 무사히 잘 치르셨나요?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을껍니다!!^^

조선인 2017-09-20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해요

책읽는나무 2017-09-21 19:54   좋아요 0 | URL
저도 조선인님 존경합니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1 - 선사시대부터 백제까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최종순 지음, 이경석 그림, 역사와 사회과를 연구하는 초등 교사 모임 감수 / 계림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둘째들이 학교에서 역사수업을 듣기 시작했다.큰애는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것에 비해,둘째들은 역사에 그다지 흥미가 없다.할 수 없이 유치원 시절까지 해줬던 책 읽어주기를 이 책으로 다시 시작했다.읽다보면 비록 하늘이 노래지지만,아이들보다 내가 더 똑똑해질까봐 걱정될 정도로 책이 훌륭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사랑하는 알라디너님들의 글들속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책.눈여겨 보다 이제 찾아 읽었다.몇 군데는 나의 개그 코드와 잘 맞다보니 몇 번이나 빵빵 터졌었다.하지만 읽다 보니 문득 작가의 아내 입장에선 어땠을까?그런 생각이 들던차, 설거지 부문에선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과감하게 별 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9-05 07:56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9-05 08:29   좋아요 1 | URL
알라디너분이신 것 같기도 하고??실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저와 친구로 맺은신 이웃분들 서재에서 이 책을 접했거든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 비교해 보았는데요!
일단 우리 부부는 한 번 냉전이 생기면 기본 일주일은 가게 됩니다.주말부부다 보니 제때 풀지 못하면 돌아오는 주말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구요~~저희집 신랑은 저보다 요리를 더? 잘해서 본인이 배가 고프면 알아서 차려 먹다 보니 냉전이 길게 가는 건가?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작가님의 단식 투쟁은 뭐랄까요?
작가님 아내분 입장에선 한숨 나올 법한 상황들이 제법 있을 법한데 또 요리를 하지 못한다는 그 이유 덕분에 때론 선점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지 않을까?싶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작가님의 입장은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읽다 보니 우리 동네 친한 언니들 남편분들 봬는 것 같고,설거지 부분에서 갑자기 우리 남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음음!!ㅜㅜ

다락방 2017-09-05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성 알라디너 분들의 리뷰에는 이 책 불편하다는 후기 종종 보였어요.
저는 이 책 안읽었는데, 아직도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알기 위해 화성남자 금성여자를 추천한다고 해서, 아, 안읽어도 좋을 책이구나 했습니다. 전 요즘 젠더감수성 부족한 글은 읽기 힘들더라고요.

책읽는나무 2017-09-05 09:00   좋아요 1 | URL
저도 만약 작가님과 친했다면 이렇게 썼을까? 아마도 별 4개 정도는 달았겠다!!싶긴 한데요!
설거지 부분에서 뜨악 했어요.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먹던 메로나 아이스크림까지 버리면서 화를 분출할 정도로 설거지에 대한 잔소리가 불합리한 것인가?뭐 그런 생각이 들면서 책의 앞부분 읽으면서 좋게 생각되어진 인격들이 조금씩 분열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늦게 늦게 미루면서 설거지를 하지만,화를 표출하지는 않는 우리집 남편이 좀 낫나?뭐 그런 잡생각도 했구요ㅋㅋ

책에 대한 에세이집인데 집안 이야기들이 많다 보니 자꾸 우리집과 비교 분석하며 읽게 되더군요. 저는 불편하다기보다 뭐랄까요?화성남자 금성여자 2권을 다시 읽는 듯한 느낌에 좀 새로웠습니다.
50대 남자들은(이곳 지방에서도 어쩌면 대부분 남자들이 비슷할껍니다만!) 아직도 저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아직 크게 변화되진 않구나!!하지만 본인들은 그래도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이런 느낌들이 답답하면서도 좀 신선했습니다.이걸 책으로 낼 수도 있구나..하면서요!!
(저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빌려 읽었어요^^)

그래도 책 에세이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책들이 몇 권들이 보여 보관함에 넣어 두긴 했습니다^^




양철나무꾼 2017-09-05 15: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감정 이입을 하셨군요~^^
저는 그냥 재미로 읽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님이 말한 저부분이 불편하진 않았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제가 설거지 담당이긴 하지만, 청소가 젬병인고로,
서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자 하는 분위기이고 불만 없습니다.

그나 저나 찬바람 살랑 부는데,
바람을 맞으면서 잘 지내시는 겁니까?^^


책읽는나무 2017-09-05 19:15   좋아요 0 | URL
아침 댓바람부터 갑자기 흥분하여? 혼자서 심각했었던건가!!!좀 눈치가 보이긴 했습니다만~~
저는 작가님을 잘 알지 못하기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막 할 수 있었습니다^^

집안일은 서로 잘할 수 있는 일은 서로 분담을 하고...또 덜 피곤한 사람이 더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제가 흥분했던 탓은 아마도 이 동네 제 가까이에 사는 두 집!!
맞벌이 인데도 늘 부인들만 발을 동동거리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불이 나 있었던 중이었죠.
헌데 메로나 아이스크림에서 그만!! 바로 내 눈앞에서 20% 남겨진 메로나가 녹아 흘러 내리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ㅋㅋ
아~~상상력이 이리 적나라 할 수가!!!
요즘 나이 먹어 가는지?흥분을 주체 못할때가 종종 있네요.
감정이입 100%에요ㅋㅋ

요즘은 좀 춥다를 달고 살만큼 제법 쌀쌀해졌어요.가을날씨에 또 감정이입 되고 있다죠?ㅋㅋ
하늘이랑 구름이 너무 예뻐 감동스럽더니만 지금은 가을을 부르는 비가......그래서 비 냄새를 맡고 있습니다!!!!
나무꾼님은 어찌 여름을 지내셨나요?
이젠 가을과 겨울 두 계절만 남았네요!!
 

일주일 전만 해도 덥다,덥다를 달고 살았는데 요며칠새 가을인가?싶어 계속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네요.
하늘색이 너무 곱습니다.
한 달 전에 백일홍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어 사진을 찍으며 올려다 봤었던 하늘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이 가을하늘을 그리고 가을 공기를 홀로 조용히
얼른 느끼고 싶어,
며칠 전부터 신명이 나서,
어젯밤에 둥이들에게 개학날 학교 가려면 얼른 일찍 자라고(그래도 어제 늦은 밤 신랑이랑 산책하고 들어오니 밤 12시!! 그때까지 안자고 있더라구요ㅜ) 잔소리 하고,숙제 챙겼냐고,실내화 넣었느냐고,
몇 번을 돼묻곤 완전 곯아 떨어졌더랬죠!

아침에 눈이 안떠져 몇 번을 자다 깨다를 반복했죠.
하지만 참을 수 있었죠.
왜냐면 오늘은 아이들 개학날이니까요!!
모든걸 기쁜마음으로 감내하고서 아이들 얼른 깨워
준비시켜 학교로 내쫓았죠!!
헌데 10분 뒤에 헐레벌떡 두 녀석 뛰어 들어옵디다.
˝또 칠칠맞게스리 뭘 놓고 갔지?˝
이제 막 타기 시작한 믹스커피 잔을 들고 현관에 나가 봤더니.....두 볼이 상기된 둥이들 말이!!!
˝엄마! 오늘 개학일 아닌가봐요.학교에 우리 말곤 사람이 없어요!˝
응????
알림장 뒤늦게 뒤져보니,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 개학일이네요?????
이런!!!!!!
누구야??오늘이 개학일이라고 한 사람????
이라고 외쳤지만,
가만 생각해보니.....개학일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란 장본인이 날짜를 착각하여, 하루 앞당겨 학교를 보낸 듯 하더이다.

그러곤
어제 늦게 잤지! 오늘은 학교 간다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지!!
체력소모가 컸던 탓에 두 녀석은 다시 꿈나라로 등교했습니다.
덕분에 좀 조용해진 오전!!
다시 하늘 올려다 보면서
가을하늘 공활한데........를 음미중입니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yo 2017-08-28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는 아직.....

책읽는나무 2017-08-28 11:20   좋아요 0 | URL
대구는 아직인가요?
대구는 여적 더운가 보군요!!
경남 양산은 올여름 덥다고 뉴스에 몇 번 오르내렸다곤 하던데....그래도 요 며칠새 좀 시원해 졌습니다.
그래도 한낮엔 햇볕이 장난 아니더라구요.ㅜㅜ
모쪼록 좋은 월요일 되세요^^

hnine 2017-08-2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꿈나라로 다시 등교 ^^
월요일이라서 저 같아도 착각했겠어요.
지금 대전은 잔뜩 흐려서, 책읽는나무님 사진 속의 하늘이 실제 하늘보다 훨씬 가을 하늘 같고 예쁩니다.

책읽는나무 2017-08-28 13:23   좋아요 0 | URL
월요일이기도 하고,내일이 시아버님 제사라 제가 잠깐 착각을 했었나 봐요ㅜㅜ
나인님이 계신 대전은 흐리군요?여긴 지금 고추나 콩을 널어 말리면 완전 잘 마를 것같이 햇빛이 완전 뜨겁습니다.팔 다리가 햇빛을 받음 완전 불에 데인 것같을 그런 느낌이네요.
그래도 여전히 하늘은 이쁘네요...나인님네 동네도 하늘이 선선하게 맑게 개인다면 산책 나가셔서 사진일기를 볼 기회를 또 주시어요^^

2017-08-28 12:31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7-08-28 13:29   좋아요 1 | URL
ㅋㅋ그렇죠?
저희집 어릴적 모습 생각해 보면 아래로 있는 두 남동생들이랑 그동안 밀린 일기장 서로 교환해서 적느라고 시끌시끌했죠.저는 그래도 좀 몇 장만 밀렸는데 동생들은 방학 내도록 놀다가 맨날 나한테 일기장 빌려 달라고 말꺼내다가 나한테 맨날 잔소리 들었거든요....헌데 이놈의 잔소리는 어릴때부터 나이 먹을때까지 끝이 나질 않네요ㅋㅋ
그래도 둘째들은 딸들이라 알아서들 조금씩 챙기기 시작하는 나이라 그런지 좀 편하긴 합니다만...너무 일방적으로 맡기면 안되나봐요!!!
개학날도 못챙기다니ㅜㅜ

울보 2017-08-28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면 안되는덕 웃음이. . .
초등생들은
개학이 늦군요
중학생딸은 한참전에 개학했는데. . .
서울도 흐렸어요
이불빨래해널었는데

책읽는나무 2017-08-28 18:16   좋아요 0 | URL
초등은 중등보다 훨씬 늦네요!
학교가 다르고,반도 다르고,여튼 셋 다 뭔가가 다르니 날짜 외우는게 쉽지가 않네요.
이런 실수를!!!ㅜㅜ
오늘 아들은 수련회 간다고 캐리어 끌고 갔는데 아침에 순간적으로 수련회 날짜도 잘못알아 민군도 집으로 들어오는거 아닌가?살짝 걱정했어요ㅋㅋ
류도 울보님도 잘 지내시죠??^^
류양도 이젠 아가씨가 다 되었겠군요^^

서니데이 2017-08-2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비바람 불어요.
따님들은 빠른 개학이었네요.
비가 많이 온다는데 책읽는나무님 계신 곳은 어떤지요. 여름 덥다고 으악으악 했던 것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놀라셨겠어요.^^

책읽는나무 2017-08-28 18:18   좋아요 1 | URL
날씨가 이렇게 다른가요?
남쪽만 맑고,윗지방은 흐리거나 비가 내렸군요?
요즘 정말 추워서 새벽엔 발이 시렵네요ㅜㅜ
아침엔 뭐~~하지만 가끔 이런 허당짓을 잘 하는지라....ㅋㅋ

미설 2017-08-2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알도 한 시간 일찍 학교 보내서 아무도없다고 울며 돌아온 생각이 나네요.

책읽는나무 2017-08-28 18:21   좋아요 1 | URL
ㅋㅋㅋ
알도도 그랬었나요?
저희집은 그래도 둥이들이 지들 둘이었으니 좀 덜 뻘쭘했겠죠?ㅋㅋ
애들이 지네아빠한테 전화해서 오늘이 개학날이 아녔다고 통화를 하던데~울신랑 빵 터져 넘어가더군요.
애들한테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고 충고?하면서요ㅋㅋ

아른 2017-08-2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넘 재밌어요!!귀요미들!!!!!
덕분에 하늘보며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