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나쁜 실적인 12권을 기록했다.

인사발령으로 인해 근무지가 바뀌어 송별회 등 행사도 많았고

여러 가지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제대로 책에 집중을 하지 못해 진도가 안 나간 탓인 것 같다.

서울에서의 새출발로 인해 출근 시간이 1시간 가량 절약되는 만큼

하반기엔 좀 더 분발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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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빛 속삭임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현정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1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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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녀사냥이 벌어지는 학교괴담의 진실은?
기면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박수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16년 07월 01일에 저장
절판
관 시리즈의 묘미는 계속되어야 한다.
[전자책] 셜록 홈즈의 회상 - 셜록 홈즈 시리즈 6 (개정판)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14년 7월
900원 → 900원(0%할인) / 마일리지 40원(5% 적립)
2016년 07월 01일에 저장

오랜만에 다시 보는 홈즈 시리즈
다빈치의 천재가 되는 7가지 원칙- 당신의 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마이클 J.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강이북스 / 2016년 7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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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다빈치의 비법을 전수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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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초인'까지 4편으로 여전히 실적 개선이 되질 않고 있다.

인사발령으로 인해 여러 행사도 있고 어수선한 상태인 점도 있지만

예전에 최소 두 자리 이상의 영화를 소화해내던 시절은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이제 친정으로 다시 돌아왔으니 하반기엔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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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13시간 (2disc)- 본편 & 보너스 디스크
마이클 베이 감독, 존 크래신스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6년 7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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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니...
[블루레이] 19곰 테드 2 : 스틸북 한정판 (BACK 버전)
세스 맥팔레인 감독, 마크 월버그 외 출연, 세스 맥팔레인 목소리 / 유니버설픽쳐스 / 2015년 11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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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젠 좀 식상한 곰돌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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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수업
김영래 지음 / 미디어숲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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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보통 인생의 교과서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필독서 중의 하나이다.

웬만한 남자라면 삼국지의 기본 스토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을 대부분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나도 여러 판본의 10권짜리 완역본은 비록 읽어보지 못했지만

삼국지를 소재로 한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서 나름 삼국지와는 친하다고 생각하던 중

삼국지를 텍스트로 한 인생수업을 한다는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삼국지의 무대는 후한 말의 혼란기부터 시작해 군웅할거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격변기였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의 시기라 할 수 있었는데, 비즈니스 세계의 입장에선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요즘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는 생존을 위해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등장하고 적절한 인재를 등용한 기업들만이

적자생존에 성공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지성, 감성, 의지의 삼박자를 갖추는 것만이

난세를 헤쳐나갈 최대의 무기임을 강조하며 삼국지의 여러 인물들을 분석하고 있다.

황건의 난을 시작으로 삼국의 군주인 조조, 유비, 손권은 물론 유비의 의형제인 관우, 장비와

제갈공명, 동탁, 마속, 원소를 거론하고 있는데, '삼국난세'를 초래한 동탁과 읍참마속이란

고사로 유명한 마속, 능신을 쓰지 못한 암군 원소는 보통 주연급으로 다뤄지는 인물들이 아님에도

잘못된 본보기로 등장했다. 삼국지의 삶의 조건으로 인재, 통솔, 군자, 신뢰, 도의 등의 가치를 들며 삼국지 속의 여러 사례로 설명하는데, 삼국지 속 인물을 자유분방형, 이상추구형, 야심달성형,

자기집착형, 멸사봉공형의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력,

정확한 결단력, 그리고 확고한 단행력의 '삼단력'이 그것을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본적으로 종전에 알고 있던 삼국지의 내용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얘기를 전개했는데,

마지막에 인물별 명언, 일화는 덜 알려져 있던 인물과 그에 얽힌 일화나 고사성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삼국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 이후에 등장한 인물들인 초주, 맹종, 양호,

두예, 반악 등은 비교적 낯선 인물들이라 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삼국지에 대해선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삼국지가 얼마나 방대한 인물과 사건들의 보고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삼국지의 시대배경이 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가 등장하는 왕조의 교체기라 정치나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오늘날과 그리 다를 바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삼국지가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 삼국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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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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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르소설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정유정 작가의 책은 '내 심장을 쏴라''7년의 밤'

읽어봤는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신작인 이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떤 내용일까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얼마 전에 읽은 엘러리 퀸의 '악의 기원'과도 제목이 비슷해 악의 근원을 탐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추측했지만 보기 드문 사이코패스를 등장시켜 강렬한 얘기를 풀어나간다.

사실 요즘 묻지마 범죄들이 종종 발생하고 범인들이 사이코패스니 소시오패스니 하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이젠 대중적으로도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지만 사이코패스가 등장한 지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이제 스릴러의 단골 악역이 되었지만 국내 소설에선 아직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드물었는데 정유정 작가는 이 책에서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아버지와 형이 사고로 죽고 어머니와 입양된 동갑내기 친구이자 형제인 해진과 함께 살던

주인공 유진은 어머니와 이모가 먹게 했던 약을 끊자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일어나

어머니가 참혹하게 살해된 걸 발견한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지만 왠지 자신이 그런 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던 유진은 서서히 당시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상황을 수습하기 시작하는데...

 

사이코패스가 등장하는 것을 넘어서 친모를 살해하는 설정이니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했다.

사이코패스가 모든 걸 정당화시킬 순 없기 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나름의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제시해야 하는데, 유진의 어머니와 이모는 이미 유진이 사이코패스란 사실을 알고 나름의 준비를 했었다.

유진은 어머니가 써놓은 노트를 발견하는데 어머니와 이모가 자신에게 일부러 약을 먹게 만들었음을

알고 경악한다. 자기 아이가 사이코패스란 진단을 받으면 부모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가능한 모든 치료를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태어날 때부터 남달랐던 유진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낀 어머니는 청소년 행동 장애 전문의인

동생의 권유로 검사를 하지만 유진이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고 레벨의 포식자인 프레데테란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된다. 하지만 남편과 큰 아들의 사고 아닌 죽음에 유진이 연관된

현장을 목격한 유진의 어머니는 차마 자식을 어떻게 하지 못하고 동생의 도움을 받아 약을 먹이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타고난 사이코패스를 약을 먹인다고 제어할 수 없었다.

약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던 유진이 약을 끊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억눌러졌던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고 어머니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이모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자 찾아온 이모에게마저 복수의 칼날을 휘드른다.

유진의 폭주를 과연 누가 저지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친구이자 형제인 해진에게 희망을 걸어보지만

역시나 쉽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대놓고 유진의 정체가 사이코패스임을 드러냈기 때문에 과연

그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어떤 최후를 맞게 될 것인가가 초점이라 할 수 있었는데

어머니와 이모 등을 죽여서 좀 거북스런 면도 있었지만 왠지 화자가 유진이라 그런지 담담하게 

전개된 느낌이 들었다. 인간도 동물에 지나지 않기에 타고난 본능에 따라 행동할 수 있지만 

이성도 있고 교육과 사회적 환경을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통제한다.

그럼에도 이 책의 유진과 같은 사이코패스가 등장하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은데 부모가 자식이란 이유로 감싸다 보니 발본색원할 기회를 놓치고 화를 불러오고 만다.

그나마 이 책에선 주로 가족들만 피해를 본 상태지만 연쇄살인마가 되어 날뛴다면 과연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인지 반문하게 만든다. 암튼 토종 작가의 작품치고는 독한 내용을 담아내서

조금 적응이 쉽진 않았지만 사이코패스를 본격적으로 전면에 내세워 악의 깊은 뿌리까지 파고들어

인간에게 있어 선악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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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 백과 - 병원 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28가지 건강 체크
오한진 지음 / 지식너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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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건강 관련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오한진 박사의 책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를 읽어봐서 낯설지 않은데, 이제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중년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고 보니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실감하면서 저절로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건강에 관한 정보가 워낙 난무하고 서로 상반되는 정보도 많아 제대로 된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 책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제목부터 중년의 건강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책이 제격인 듯 싶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드는 대표적인 질병 12가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식습관, 운동법, 생활습관 등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비법을 소개한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 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까지 중년에 단골로 찾아오는 질병 들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선 각 질병들마다의 원인과 예방법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는데 상당 부분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지만

문제는 이를 자각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선 식습관, 운동습관 등 일상에서의 잘못된 습관에 초점을 맞춰 얘기한다.

식습관에서는 먼저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먹지 않는 걸 강조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종 몸에 좋다는 음식들과 건강보조식품 판매는 늘고 있지만

정작 몸에 나쁜 음식을 끊지 못한다면 별 소용이 없다. 몸에 나쁜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담배와 술은 물론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식품,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식품이 건강에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중독성에 빠져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문제다.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도 건강에 나쁜데 잡곡밥이 쌀밥보단 낫지만 역시 탄수화물이기에 적정량의

섭취가 필요했다. 나쁜 지방인 흰색 지방은 줄이고 좋은 지방인 갈색 지방은 늘리라는 등 

기본적인 영양 섭취에 대한 조언은 물론 물 마시기와 음식 조리법까지 소개하는데

무엇보다 에너지 과잉섭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식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았다.

 

식습관 부분에선 나름 신경을 쓰고 있어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한데 숨쉬기 운동 외에 특별히 하는

운동이 없다 보니 항상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게을러서 실행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이 책에선 운동습관만 잘 들이면 다섯 살 더 젊어질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찾고, 하체 근력운동을 비롯해 조금씩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했다.

운동이 어렵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도 가지는 게 필요했는데,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서 있는 시간을 늘리고 햇볕을 자주 쬐며, 밤 10시 ~ 새벽 2시까지의 수면 골든타임을 지키는 등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수명이 늘어날 수 있음을 잘 알려주었다.

현대인들에게 더욱 중요해진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등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사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새로운 내용들이거나 기발한

내용들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중년에 맞는 맞춤형 건강상식을 총망라했는데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마지막에 앞에서 나온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건강습관카드를 만들어놓았는데

아무리 건강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도 이를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청춘일 때 하고 싶은 대로만 했다면 이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여러 가지 지키고 자제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 것 같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 대부분 정상이라고 나왔지만 100세 시대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담은 이 책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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