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나구', '전국노래자랑', '언어의 정원', '미나문방구', '열쇠 도둑의 방법', '은밀하게 위대하게',
'파리 5구의 여인', '몽타주', '뜨거운 안녕', '더 콜'까지 총 14편으로 오랜만에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아무래도 여유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서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이제 7월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하게 되어 과연 마음의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적절한 휴식이 업무의 능률도 높인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전히 좋은 영화를 보는 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5월에는 무려 14권으로 오랜만에 엄청난 실적을 올렸다.
역시 여유가 있어야 책도 많이 볼 수 있음을 새삼스레 실감했다.
내가 좋아하는 미스터리 소설들도 반 이상 읽었고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들도 이번에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제 남은 한 달 동안에도 보고 싶었던 책들을 맘껏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읽어야 하는 책들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이다.
'테이크 쉘터',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아이언맨3', '연애의 온도', '라스트 스탠드', '런닝맨',
'웜 바디스', '도리안 그레이'까지 총 10편으로 오랜만에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나름 신작 위주로 보긴 했는데 뭔가 확 와닿는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제 여유 있는 마지막 달이 되었다. 6월에는 마음을 울리는 영화를 만나고 싶다.
시험을 본다고 시간이 부족해서 두 자리 숫자를 달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이제 좀 자유로운 시간이 많은 편인데 그것도 6월까지밖에 없으니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그동안 읽지 못한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
올해는 유난히도 겨울이 길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짧디 짧은 봄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책과 함께 누려야겠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장고 : 분노의 추적자', '7번방의 선물', '남자사용설명서',
'전설의 주먹', '베를린', '파파로티'까지 총 8편으로 평가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나름 선방했다.
거의 신작 위주로 봤고 한국영화를 많이 본 편이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자유로운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