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다르게 보기 - 현실 두드러기 치료 안내서
염유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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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나 한 번은 겪어 볼 만한 흔한 두드러기가 어느덧 수개월, 수년째 지속되며 삶을 지치게 하고 있어, 도대체 왜 이렇게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것인지, 안 낫는 것인지 답답해하고 있을 만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이 조금은 구체적이고 새로운 견해로 두드러기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염유림은 20대까지 알레르기성 비염이 매우 심했다. 시중의 약이 근본적인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해결책을 찾으려는 관심이 이어져 공부 끝에 알레르기로 한의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두드러기는 생각보다 더 어려운 질환이었고, 그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두드러기 한방 치료방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된 책은 두드러기는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된다, 두드러기는 과연 알레르기일까?, 두드러기는 열熱이다, 일반 두드러기 치료 기간과 호전 과정, 다양한 특징젇 두드러기와 치료 시 예후, 사진으로 살펴보는 다양한 두드러기 양상, 두드러기 완치를 위한 마음 다스리기, 두드러기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팁 등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에게 전하는 상세한 설명과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진, 목차1,2)


두드러기,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된다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두드러기로 인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로 인해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거나, 아이를 돌보지 못하거나,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 등을 겪는 환자는 드물었다.


극심한 두드러기가 아닌 한, 대개는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로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더구나 피부 질환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증상이 심한 사람은 두드러기가 너무 부풀어 올라 겨울철 한밤중에 밖에 나가 물을 끼얹어야 진정된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또 두드러기가 생긴 지 1년 반이나 되어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 등 다양한 약을 복용했음에도 두드러기가 심해 밤에 자다가 가려워서 잠자리에서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수면 부족으로 눈이 휑한 환자도 있다.


(사진, 환자의 고백)


참고로 일반적인 만성 두드러기 치료엔 3~4개월, 길어지면 6개월 정도 소요되는 편이며 1년 가까이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그래서 환자가 실제로 겪는 고통을 간과하기 쉽다. 아무튼 두드러기는 아직도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며, 잘 낫지 않고, 오래토록 환자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라는 단어는 ‘다른, 변형된 것’의 뜻을 갖는 allos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어 독일어 알레르기allergie, 영어의 알러지allergy로 변화하여 ‘정상적이지 않은 과민 반응’을 뜻하게 되었다. 1906년 오스트리아 빈의 클레멘스 폰 피르케가 그의 환자들 중 몇몇이 먼지, 꽃가루, 특정 음식 등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관찰하여 소개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사진, 국내 두드러기 치료)


한의학 관점의 두드러기


한의학은 두드러기를 ‘은진癮疹’이라고 하여 여러 가지 처방을 제시한다. 그 처방을 전번적으로 살펴보면 두드러기의 원인을 ‘열熱’과 ‘순환’의 문제로 보고 있다. 즉 체온이 올라가 체표 순환이 강화되면 체표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 속 혈장 삼출물이 피부 쪽으로 유출되면서 혈장에 포함되어 있던 히스타민에 의해 가려움증도 유발되는 것이다.


(사진, 열과 두드러기)


두드러기의 종류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표가 아닌 더 깊은 층의 혈관에서 두드러기 반응이 촉발되어 겉에서 보기엔 피부에 두드러기 성 팽진膨疹이 보이지 않지만 속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끔거림을 느끼는 증세이다. 아주 심할 경우 피부에 좁쌀 형태의 발적과 팽진을 보이게 된다.


한랭 두드러기는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도 찬 편인 냉증형 타입에서 보인다. 평소 순환력이 저하되어 팔 다리 등의 말초가 찬 편이고, 전반적으로 체온도 낮은 사람이 찬물, 에어컨 바람, 동절기의 찬공기 등에 노출되었다가 실내로 들어오거나 찬물이나 찬바람의 자극이 해소되면 갑자기 혈관이 팽창하면서 피부에 팽진膨疹 형태를 유발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스트레스가 일정 기간 이상 누적된 상태, 즉 화병火病이 피부로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같은 발병 증세 전에 최소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바쁘고 힘들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고,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는 경우에 발병한다.


음식성 두드러기는 소화기가 약해지면서 유발되는 두드러기로 성인보다는 소아에게서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체질적으로 소음인은 위장 보강과 열 해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당귀, 천궁 등으로 혈액을 보강하고, 순환지제를 활용하여 열을 해소하는 처방과 소화가를 보강하는 약재를 병향 처방한다. 또 특정 음식으로 인해 유발되는 두드러기 반응도 있는데, 해당 음식을 피하기만 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기에 닭고기, 소고기, 계란 등에 두드러기 반응을 보인다면 상당히 난감해진다.


소아 두드러기는 열이 잘 생기는 소양인 체질, 열태음인 체질을 타고 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아이라고 스트레스가 없겠는가. 아이가 평소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향이거나, 욕심 많은 타입으로 인해 유발되는 ‘열熱’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부모는 평소 아이가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지 살펴봐야 한다.



(사진, 좁쌀형과 팽진형 두드러기 모습)


도움 되는 생활 팁

몸의 온도 낮추기

술, 인삼, 홍삼, 닭고기, 매운 음식 자제하기

좋은 잠과 카페인 줄이기

규칙적인 식사 습관

소염제 삼가기

꾸준히 땀을 배출하는 유산소 운동


두드러기엔 한의학이 강점 있다


한의학은 중국, 한국, 일본에만 있는 의학이다. 동아시아 문화권에 전파된 중국 의학이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로 간주하기 보다는 오히려 열熱과 순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한의학식 접근법이 유효한 듯 싶다. 따라서, 한약 원리와 각자의 체질에 맞는 두드러기 한방 치료방법을 적용하는 한의원이 훨씬 효과적이란 생각이 든다.


#건강 #두드러기다르게보기 #염유림 #앤한의원 #두드러기치료방법 #두드러기한의원 #콜린성두드러기 #메이킹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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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식물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안톤 순딘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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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이다. 약 4억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았다. 몇 종은 그 시절부터 꾸준히 살아남아 지금도 우리의 정원이나 주변 자연에서 살고 있다. 공룡과 같이 숨 쉬던 식물이 우리 곁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이지 황홀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렇게나 오래된 식물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우리에게 유익할 수 있다니,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은가! 정원 디자인에 쓰려고 만들어낸 현대의 온갖 개량식물보다 훨씬, 훨씬 더 매력적이고 흥미롭다. - ‘서문’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안톤 순딘은 원예사이며 양치식물을 향한 열정도 남달리 뜨겁다. 정원에서 열심히 식물들을 가꾸는 한편 글을 써서 원예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강연과 강습 및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


책은 총 7편에 걸쳐 양치식물의 역사와 분포, 식물학과 형태학, 인간 세상의 고사리, 고사리 광풍, 그림과 디자인 속 양치식물, 종, 정원에서 양치식물 키우기 순으로 매우 유익한 지식을 우리들에게 제공한다.


양치식물은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적이 많다. 지구이 대멸종에도 살아남은 식물이며, 약용으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또 양치식물의 독특한 외모는 온갖 전설과 신화 속에서 마법을 지난 식물로 통했다. 특히, 영국 빅토리아 시대엔 이 식물의 인기가 엄청나 ‘양치식물 광풍’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


양치식물의 역사


약 4억 년 전에 지구상에 등장, 지금까지 현존하는 몇 안 되는 식물 중 하나이다. 2억 년 전 공룡들이 멸종되고 다른 생명체들이 탄생했을 때 양치식물은 이미 완벽하게 진화를 끝낸 상태였다. 즉 속씨식물은 1억 년 전에야 생겨났지만, 양치식물은 꽃을 피우지 않고 홀씨로 번식했음이 이를 증명한다.


카본기(약 3억 5천만 년 전)는 양치식물의 황금기였다. 열대성 기후와 연중 일정한 기온 덕분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지구상에 널리 원시림이 생겨나며 온갖 종의 나무고사리가 넘실거렸다. 이들은 키가 최고 40미터, 폭은 2미터에 이르렀다. 이 시절엔 너도나도 경쟁하던 때라 씨앗을 만드는 양치식물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멸종하고 사라졌다. 현재의 양치식물은 카본기의 원시적 양치식물 종이 아니고 현재의 진포자낭양치眞胞子囊羊齒군으로 진화했던 것이다.


(사진, 가장 오래된 양치식물 화석)


백악기(약 1억 4,500만 년 전~6,550만 년 전)에 양치식물은 한번 더 크게 번성했다. 이 시기에 박벽포자낭양치薄壁胞子囊羊齒가 등장했다. 현존하는 양치식물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백악기에서 팔레오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지구상에 살던 종의 절반 정가 사라지는 대멸종이 또 한번 있었다. 거대 유성과의 충돌로 지구 대기엔 먼지구름이 장기간 햇볕을 가렸다. 식물의 광합성이 불가하자 먹이사슬이 붕괴, 거의 모든 종은 멸종한 것이다. 팔레오기 초기엔 지표면 대부분이 황무지였는데, 놀랍게도 양치식물이 지구를 점령했다. 홀씨 탓이다.


이런 생존력과 경쟁력 때문에 양치식물은 세계 곳곳에서 자랄 수 있었다. 무더운 우림에서부터 추운 그린란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기후대에서 양치식물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용비늘고사리과는 가장 오래된 꽃식물보다 2억 9백만 년 전에, 고비과는 약 1억 년 전에 등장했지만,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양치식물은 약 7,500만 년 전에 지구에 등장했다.


(사진, 양치식물의 분포)


양치식물의 구조


양치식물의 유형은 주로 3가지로 나뉜다. 산과 들에 자라는 육생종, 나무에 붙어 자라는 착생종, 연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 수생종등이 바로 그것이다. 크기가 크든 작든 간에 모든 양치식물은 홀씨체 또는 홀씨식물이다. 구조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잎, 뿌리줄기, 뿌리이다.



(사진, 양치식물 유형)


신화, 약용, 그리고 염료


양치식물은 특히 하지 축제(세례 요한을 기리는 축일)의 전설에서 큰 역할을 한다. 꽃을 본 사람은 놀라운 힘을 얻게 된다고 믿었다. 즉 한 여름밤에만 피는 양치식물의 푸른 꽃을 본 총각은 사랑을 찾고 부자가 된다는 거다.


또 오랫 동안 사람들은 양치식물이 집에 있으면 귀신이나 쥐 등이 못 들어온다고 믿었다. 관중은 마녀나 트롤이 집에 들어오는 걸 막는다고 생각해 마당 가장자리 또는 출입문 양쪽에 심었다고 한다.반대로 양치식물은 악령이나 악마를 부르는 마법의 주문에도 등장했다.


양치식물은 원시시대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다. 건강 증진 용도였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도 천식, 탈모, 신장병, 회충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양치식물을 이용했다. 유럽에선 중세 때부터 약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관중은 구충제로 류머티즘과 요통 치료약으로 사용되다가 심각한 부작용 탓에 사망자가 생기기도 했다. 차꼬리고사리는 간과 비장 질환에 끓여 마셨다. 하지만 양치식물은 종마다 독성이 다르므로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사진,프레리디움 아퀼리눔)


양치식물은 염료에서 매트리스 속, 지붕 덮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하와이에 지생하는 바위고사리는 붉은 색 염료로 사용되었고(천연염료), 프레리디움 아퀼리눔의 뿌리줄기에서 특이한 노란색을 얻을 수 있다. 공작고사리의 잎자루 섬유는 매우 튼튼해서 바구니 제작에 사용된다. 유럽에선 청나래고사리를 가축 사료나 지붕 덮개 재료로 활용했다.


고사리 광풍


고사리에 관해 역사상 가장 대단한 열풍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이었다. 이 때 양치식물은 숭배의 배상이었을 정도로 빅토리아 사회 전반을 관통했다. 그림, 디자인, 정원, 건축, 연극 등에 양치식물이 등장했다.





(사진, 빅토리아 여왕,워드상자,삽화,커텐문양)


정원(화분)의 양치식물과 키우기


책에는 정말 많은 정원의 양치식물들이 소개되고 있다. 내가 키워본 적이 있거나 지금도 관리 중인 몇 종들도 보인다. 아디안툼, 보스톤 고사리, 박쥐란, 후마타 고사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양치식물은 그늘에서 자라지만 정원에 안성맞춤인 종이 있다.





(사진,아디안툼,보스톤고사리,박쥐란,후마타고사리)


양치식물은 원래 성긴 숲에서 자라는 야생 식물이다. 숲의 나무 아래, 햇빛이 나뭇잎을 지나오며 반그늘을 만들어 토양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양치식물을 잘 키우려면 이런 환경을 흉내 내야 한다.


양치식물은 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안 된다. 뿌리가 쉽게 타서 최악의 경우죽는다. 양분은 1년에 한 번, 주로 봄에 땅에 뿌리는 퇴비로 충분하다. 생육 상태가 불량한 이유는 주로 수분 조절의 실패 탓인 경우가 많다.


(사진,내가 현재 키우는 양치식물 화분)


양치식물 가이드북


책은 매혹적인 양치식물의 세계로 우리들을 안내한다. 수 억년 전 공룡의 전성시대에 함께 번영을 누렸던 식물이 바로 양치식물이다. 이토록 역사가 긴 식물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특히, 거실의 화분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반려식물인 셈이다. 한국의 양치식물이 주인공이 아니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현직 원예사가 소개하는 유럽의 양치식물들을 많은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기에 충분히 만족스럽다.


#원예 #양치식물 #지구에서가장오래된식물 #안톤순딘 #고사리광풍 #빅토리아시대 #생각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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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쁜 당신은 왜 아직도 가난한가 - 돈, 시간,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7가지 힘
이현호 지음 / 황금부엉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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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시간을 빼앗는다는 걸 찬찬히 들여야보면 과거의 노예와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노예의 삶은 주인의 소유다. 주인은 노예의 시간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 당신의 시간, 돈, 열정을 통해서 과연 누가 돈을 더 벌었을가? 당신이 아닌 당신이 결제한 ‘그 사람’이다. 누군가를 추종하는 무리에 속하면 절대 그 누군가보다 돈을 더 많이 번 사람이 될 수 없다.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야만 가능한 일이다. - ‘프롤로그’(제발 살아라, 남의 인생이 아닌 너의 인생을) 중에서


(사진, 책표지)


돈, 시간,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7가지 힘


책의 저자 이현호는 과거 20대 시절 대치동 논술 학원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강사 출신으로 현재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IR/PR 전문 회사 브리젠앤컴퍼니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며 많은 부자들과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관찰해왔으며, 이를 책에 소개함으로써 성공의 시행착오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사진, 책의 목차1,2)


사람이 많아지면 자기 생각에 대한 믿음은 점점 공고해진다. 군중 심리와 같다. 우리가 구독자수를 보고 구독 여부를 쉽게 결정하는 것,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책을 집어 드는 것, 자주 광고로 접한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모두 같은 맥락이다.


그들은 당신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 돈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지 계산해 본 적이 있는가? 하루에 얼마나 자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는가? 잘 생각해 보자. 현대 비즈니스는 당신의 하루를 ‘교묘하게’ 갉아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돈, 시간,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일곱 가지의 힘을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래와 같은 다섯 가지의 대전제를 소개한다.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것만 확신할 수 있다.

문제 해결보다는 문제 정의와 발견이 가치 있다.

쓸모가 아닌 의미가 더 중요하다.

전략적인 유연성이 지속 가능한 성공의 열쇠다.

규칙보다는 철학, 독점보다는 공유


시행착오와 오차 수정


인간은 누구나 특정 대상에 대한 ‘믿음’ 갖고 살아간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할 때 이 믿음이 작동한다. 하지만 이 시대에서 과연 절대적인 것이 존재할까?, 내 믿음은 신뢰할 수 있을까? 그렇다.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략적 유연성이다. 왜냐하면 의사결정은 필연적으로 오류가 따르기 때문이다.


노력 만능주의적 사고

인과론족 사고

이분법적 사고

결과론적 사고



(사진, 4가지 오류)


“시행착오에 의한 오차 수정이 인간의 유일한 학습 방안이다.”

- 칼 포퍼, 영국의 철학자


우리는 ‘오류’와 ‘낭비’가 일어나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배제한다. 이러한 인식 체계는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합리화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다. 오류와 낭비를 단기적 관점으로 판단하면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대부분은 이를 인식하지도 못한다. 오류와 낭비를 피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실행은 늦어지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을 기회를 빼앗긴다.


전략적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살펴보자. 예를 들어 운동하기로 결심하면 일단 운동할 장소를 물색하는 데 시간을 쓴다. 뭐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연회비를 줄이거나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더 좋은 시설을 가고 싶어서 그렇다. 이렇게 이삼일, 심하면 일주일 이상 시간을 들인다.


이번엔 운동복이 걱정이다. 통상 피트니트 센터에서 운동복을 제공하지만 뭔가 다른 생각이 있어 자신만의 운동복을 구매한 후, 정작 운동은 새 운동복이 도착할 때 시작하기로 맘 먹는다. 다음으론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운동할 지를 고민한다. 이처럼 운동을 해보기 전에 진이 다 빠진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행동인가 말이다. 그나마 꾸준히 운동한다면 뭐 봐 줄 수도 있지만 대체로 이런 사람은 중도 포기 확률이 높다.


반면에 전략적 유연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운동을 결심하면 즉각 실행에 옮긴다. 일단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 동네 주변을 걷는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헬스장에 들러 1개월 이용권을 끊어 이용해 본 후, 맘에 안 들면 즉각 다른 헬스장으로 가본다. 꾸준히 운동을 실천해서 레벨이 올라가면 자기보상 차원에서 운동복 구매를 결정한다. 또한 헬스장에서 바로 트레이너에게 질문하고 적합한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의사결정 오류를 따져보자. 노력 만능주의적 사고를 지닌 사람은 대체로 노력이 최선이므로 무조건 계속하면 된다는 생각에 빠져있다. 그래서 책을 1천 권 읽으면 이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까? 또 인과론적 사고를 따르는 사람은 자기계발 전문작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이를 따라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지구상엔 모두 성공한 사람들만 있어야 할 것이다. 오류임에 틀림없다.


그렇다. 전략적 유연성을 가져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한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절대적으로 완벽한 것이란 결코 없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했던 ‘방법적 회의’를 갖고 살아가는 게 올바르지 않을까 싶다.


사고의 힘(역발상의 시작)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에 관한 자신만의 개념’이 있어야 한다. 책은 우리들에게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나는 이에 대해 ‘자유’라고 답하고 싶다. 돈이 있으면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분수 넘치는 ‘경제적 자유’는 원치 않는다.


현재 난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과거엔 여러 채의 아파트를 소유했기에 세입자에게 임대를 주면서 살았던 적도 있다. 오랫 동안 알고 지낸 후배의 사업을 돕고자 내 재산을 담보로 제공해 준 일이 잘못되어 노년기에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수전노처럼 고리의 이자나 수수료를 요구한 적도 없었고 주는 대로 가끔 받을 때도 있었지만 거의 무상으로 지원해주었을 뿐인데, 내가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한 탓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방법의 본질을 ‘신뢰’라고 말한다.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신뢰 비용을 처음 책정한 가액이 월 1천만 원이었다고 밝힌다. 상대방도 기꺼이 동의하고, 그 비용의 지출을 감수했으며 계약서상의 누적 금액이 45억 원까지 늘었다고 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1천여 명을 만났지만 이들은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그저 돈을 잘버는 방법, 마케팅 잘하는 방법, 사업 잘하는 방법 등 당장 어떡해야 하는지 하우How(방법)만을 찾아다닌다고 지적한다.


“돈을 벌지 말고 신용을 벌어라.

‘신용을 가진 자’는 현대의 연금술사다.”

- 니시노 아키히로, 일본 영화배우(코미디언)


(사진, 다섯 줄 요약)


시간의 힘(시간을 내 편 만들기)


저자는 많은 부자들과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통해 깨달은 바를 구체화해서 내린 결론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주사위 이론’이다. 그는 노력은 헛수고이자 삽질로 평가받는 ‘노오력’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문을 가진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노력을 강조한다. ‘노력→ 실력→ 성공’이라는 인과론적 사고방식이 낳은 폐단이 아닐까.


(사진, 주사위 이론)


운과 실력, 무엇이 중요할까? 운이 미치는 영향이 작을 때는 인과관계가 밀접한 반면, 영향이 클 때는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다. 의사결정이 정확해도 실패할 수도 있고, 의사결정이 빗나가도 성공할 수 있다. 마찬가지다. 실력이 좀 부족해도 원하는 걸 얻을 수 잇고, 실력이 충분해도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단순히 SEE 하지 말고 WATCH 해야 하며, HEAR 하지 말고 LISTEN 하길 바란다. 바로 증자가 강조한 ‘시이불견視而不見 청이불문聽而不聞’인데, 이 능력이 있어야 시간이 내 편이 될 것이다.


(사진, SEE와 WATCH)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전략


다양한 대응 수단 확보(발사단계)

시행착오을 통한 개선(조준단계)

최대한 빠르고 작은 시작(준비단계)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1,000여 명을 관찰한 결과, 목표와 계획에 대한 상한선은 있는데 하한선은 없었다.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최상의 결과만을 생각하고 대응 수단을 마련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대응할 카드가 존재하지 않거나 적다. 그래서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고, 확률적으로도 성공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다. 성공과 성과를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패, 즉 선택지를 늘려야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120쪽)


이밖에도 책은 관계의 힘(타인과 불경쟁), 멘탈의 힘(문제를 해결하려 않기), 세일즈의 힘(누구나 팔면서 살아감), 노력의 힘(똑똑하게 노력하기), 성찰의 힘(행복하게 사는 법) 등 마인드셋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삶의 방향을 잡는 데 힘이 되는 조언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아간다. 그렇다고 바쁜 삶이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보증이 되어주지 않는다. 더더구나 부의 추월차선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당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다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 속엔 삶의 방향을 잡는 데 힘이 될 조언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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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선사의 전심법요·완릉록 해설
황벽 지음, 나영석 해설 / 하움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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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의 대조사 황벽선사의 가르침을 받아적은 배휴 관찰사의 편집글을 통해 깨달음은 진정 지난한 길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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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선사의 전심법요·완릉록 해설
황벽 지음, 나영석 해설 / 하움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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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자신이 누구라는 것, 혹은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할 때, 견성은 위와 같이 자신의 본성인 일심, 즉 절대의식을 깨달아 아는 것이고, 성불이란 육체를 가진 나라는 에고의 마음을 없애 버림으로써 항상 자신의 본성인 일심(한마음), 즉 절대의식으로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깨달음이나 깨달음의 지혜를 진리라고 합니다. - ‘서문’ 중에서


(사진, 책표지)


황벽희운黄檗希運( ? ~ 850년)은 중국 남선종 계열인 임제종의 제10대 조사이다. 중국 당나라 푸젠성福建省 출생으로, 농사꾼의 3째 아들로 태어났다. 10살 때, 어머니를 따라 황벽산의 사찰에 가서, 큰 스님의 법문을 들은 후, 집에 돌아와서 계속 생각에 잠겨 있다가 10일 후에 10살의 나이로 홍주洪州 황벽산(황보산)에 들어가 승려가 된 인물이다.선사(禪師)의 설법을 당시 지방 수령이었던 배휴裴休가 듣고 편찬한 것이 바로 ‘전심법요’이다.


전심법요傳心法要 해설


모든 부처와 더불어 일체의 중생은 오직 하나의 마음이다. 세 가지 의미의 마음이 있다. 첫 번재는 나라는 에고의 마음, 두 번째는 좀 더넓은 의미의 마음, 세 번재는 이 어록의 핵심인 일심(하나의 마음)이라는 마음이며 이는 곧 부처이다.


상相에 집착하여 수행하는 것은 깨달음의 도가 아니다. 즉 상에 집착하여 수행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바란다는 것은 마치 수레가 앞으로 나가지 않을 때 수레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아래의 선문답禪問答을 살펴보자.


남악(주1):그대는 왜 참선을 하는가?

마조(주2):부처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자 남악은 깨진기왓장 조각을 돌에다 갈기 시작했다.

마조:무엇을 하러 기와를 돌에 갈고 계십니까?

남악:거울을 하나 만들어 볼까 하네.

마조:기와로 어찌 거울을 만든단 말씀입니까?

남악:만들 수 없다면, 좌선을 한들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

마조:그러면 어찌 해야 되겠습니가?

남악:수레가 나가지 않으면 수레를 쳐야 할까, 소를 쳐야 할까?


(주1)남악 회양선사(677~744년)~선종 7대 조사

(주2)마조 도일스님(709~788년)~남악의 제자

 

만약에 여러분이 지금 이 생각하는 나라는 것을 실재實在하는 나라고 여기고, 이 나가 무언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여러분이 지금 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한마음인 참 나의 그림자일 뿐이니, 이 에고의 마음인 나가 부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마치 그림자를 나라고 여겨서 그 그림자를 통하여 부처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각이나 감정, 기억 등의 정신 작용과 생명 작용을 주관하는 하나의 의식의 작용에 불과한 여러분의 개인적인 마음(표면의식, 에고의 마음)은 실체가 아니어서 절대로 부처가 될 수 없다.(33쪽)


완릉록宛陵錄 해설


배휴裵休(797~870년)는 하남성 맹주 제원 출신으로 당唐나라 때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였다. 당 목종 때 진사 시험에 합격, 중서문하평장사와 중서시랑을 지냈으며 종릉과 완릉 지역의 관찰사를 역임했다.


그는 문장에 능하고 서예도 뛰어났으며, 교양을 갖춘 온화한 성품으로 평판이 아주 좋았다고 알려진다. 특히, 불심佛心이 깊어 당대 선사禪師 세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그분들에게 법을 구했다. 교봉 종밀(780~841년), 위산 영우(771~853년), 그리고 황벽 희운이었다.


완릉록은 배휴가 완릉의 관찰사로 재직할 때 황벽 선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문답을 기록한 글로, 총 스무 가지의 문답이 책에 소개된다. 이 중에서 황벽선사와 배휴 관찰사 간의 인상적인 문답을 소개하려 한다.


길을 걷던 중 누군가 “도를 아십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갑자기 젊은 사람이 접근헤 이런 질문을 할 때 우리들 대부분은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상대를 하지도 않을 것이다.


‘마음이 곧 부처이고, 무심無心이 곧 도道이다’라는 가르침을 주는 문답을 살펴보자.


(배휴)산중엔 사오백 명의 수행승이 있는데, 몇 사람이나 법을 얻었습니까?


(선사)법을 깨달은 사람은 그 수를 헤아일 수 없다. 왜냐하면 도는 마음의 깨달음에 있는 것이지, 어찌 언설에 있겠는가? 언설言說이란 단지 어린아이의 귀를 덮는 것(어린애를 달래는 것)일 뿐이다.


(배휴)부처가 무엇입니까?


(선사)마음이 곧 부처이고, 무심이 곧 도이다. 다만 마음을 내고 생각을 움직여서 유무有無, 장단長短, 상대와 나, 주관과 객관 등과 같은 (분별의) 마음만 없다면 본래 부처이고, 부처가 곧 본래 마음이다. 마음은 허공과 같다. 그러므로 말하건대 부처의 진실한 법신法身이 만약 마치 허공과 같다면 달리 구할 필요가 없다.


구함이 있는 것은 다 괴로움이다. 설사 갠지스강의 모래 수만큼이나 오랜 세월 동안 육도만행六度滿行을 행하여 부처의 깨달음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것 역시 (깨달음의) 끝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연의 조작에 속하기 때문이다. 만약 인연이 다하면 무상無常으로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이르기를 “보신報身과 화신化身은 진실한 부처가 아니며, 또한 법을 설하는 자도 아니다.”라고 하셨다. 다만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고 아상我相과 인상人相이 없다면 그것이 본래의 부처이다.


무심이란 생각이 없는 것, 혹은 에고의 마음이 없는 것이다. 한번 일어난 생각을 없애기는 어렵다. 한 생각에 이끌려 가다 보면 연속으로 뒷생각이 치고 들어오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일어난 생각을 없애려 하지 말고, 어디서 생각이 일어나려고 하는지 생각이 일어나려고 하는 곳을 주시해보라.(203쪽)


(사진, 무심이 곧 이 도를 행하는 것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단계와 수행법


해오解悟~ 깨달음을 지식으로 이해해서 어렴풋이 아는 것

견성見性~ 내면의 성찰(참선)로 직접 체험, 정확히 아는 것

성불成佛~ 진아眞我에 머무르는 것


돈오돈수 vs 돈오점수

단박에 성불의 단계를 성취한 석가모니 부처님은 돈오돈수이지만 깨달음의 기준을 견성 수준에 둔다면 견성이란 깨달음 후 점차 수행하여 성불의 단계로 나아가는데 이를 바로 돈오점수라고 말한다.


해오~ 불경(금강경, 법화경, 아함경), 선불교 조사어록(달마어록, 육조단경, 전심법요, 완릉록, 임제록, 보조국사의 수심결과 진심직설) 등을 읽는다.


견성~ 명상법(참선)으로 저자는 마하리쉬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통한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성불~ 에고의 마음인 아상我相을 철저하게 죽여 없애는 것


책의 후반부는 저자의 수행일지를 소개하면서 끝을 맺는다.


“성불成佛하세요”


#불교 #깨달음 #황벽선사 #전심법요 #완릉록 #나영석 #하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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