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정이 보상이다.' 요즘 제가 즐겨 되뇌이는 금언입니다. 스티브잡스의 전기에서 스티브잡스가 가장 좋아했던 금언이라고 나오더군요. 덕분에 할 일이 많은 개원준비지만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여정이 보상이다.' 여러분들도 하시는 일들 즐길 수 있기를.
#2
개원진행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요일 그리고 어제 2번에 걸쳐서 직원 분들 면접을 봤습니다. 정직원 두 분, 알바 한 분을 채용하였습니다.
일요일에 정직원 여덟 분, 아르바이트 한 분을 면접봤습니다. 회사에서 인사과에서 일했던 친구가 있어서 함께 면접을 봤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형식은 친구랑 제가 함께 면접자 분 한 분씩 30분에 걸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친구가 한 분 당 40분 이상은 봐야한다고 했는데 저는 30분 단위로 해야지 시간도 절약되고 약속시간 잡기도 편해서 30분 단위로 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부족하였고 정말 바쁘고 빠듯하게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좋은 분 한 분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요일은 일요일에 면접을 봤던 분들 중 두 분 2차 면접을 봤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채용되신 분이 소개해준 분 한 분을 포함해서 새로운 분 세 분을 면접을 봤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직원 분 면접을 한 분 봤습니다. 결국 일요일에 채용되신 분이 소개해준 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분이 잘 아시는 사이이고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만큼 팀웍은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르바이트 분도 마음에 들어서 그자리에서 채용하였습니다. 사실 늦은 시간이라 저도 지칠대로 지쳐있어서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채용했습니다.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분들과 커피 한 잔도 하고 한의원 인테리어 공사현장에도 방문했습니다. 인테리어 대표님이 여러 의견도 주시고 제게 필요한 부분을 여쭤보셨습니다. 참으로 믿음직한 분입니다.
그외에 잡다한 업무들은 생략하겠습니다.
#3
직원 분들을 뽑고 나니 책임감과 의욕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고생시키지 않고 월급도 많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그럴려면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우선 한의원에 환자도 많이 오시고 한의원이 잘 되야합니다. 그래야 직원도 한 분 더 채용할 수 있고 더 여유롭게 환자 분들께 좋은 진료와 서비스를 드릴 수 있습니다. 직원이 세 분 이상이 되어야 월차나 반차도 드릴 수가 있고 한의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직원분들께 월급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원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보다 훌륭한 분들을 직원으로 모시게 되어서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입니다. 직원분들 외에도 세상에는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 어제 하루 였습니다.
#4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어도 읽을 책이 늘어나는 것처럼 개원준비를 하고 있지만 할 일은 계속 늘어만 갑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점심먹고 딴 짓을 조금 했습니다. 일하다 지치면 종종 서재로 피신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