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19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7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자기계발 A조 

  
소니아, novio, 努力, 꼬마별, 레몬향, 북로드, 향기로운이끼, herenow, 하이드, 서강대생, soon, 동행, iwishhyuk, 메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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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하라
    from uncle님의 서재 2010-02-24 10:21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관한 지식을 총망라했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번 주에 들어와서 기분이 한결 가벼워 진 것 같은데, 단순히 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일까? 전적으로 이 책 때문은 아니겠지만 일부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책을 덮으면서 다시 바로 한번 더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어떤 느낌을 주는 즐거운 선배의 수다같은 책이다. 저자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한마디로&#
  2. 창조적 혁신
    from 如大器者直要不受人感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0-03-02 10:53 
    Smashing 이란 ‘테니스나 배구에서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리 꼽는 타법’을 말하고 또 다른 뜻으로는 ‘기가 막히게 좋은’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이 책에선 Creative을 말하고 있으므로 후자인 것 같다. 요즘 기업이나 학교에서 창의력을 많이 강조 하지만 창의력을 키워내기가 쉽지 않다. 왜냐면 창의력이 뛰어 나려면 일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천편일률적인 교육 테두리 안에 가두려 한다. 조금이라도 그 테두리를 벗어 나려 하면 수준
  3. 나는 요약정리보다 더 자극적인 책이 필요해.
    from BooksHunter 2010-03-03 18:12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아이디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나역시 그런 케이스지만, 그렇다고 아이디어 자체에 매달리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 아이디어 라는 것이 항상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역시 현실에서의 부족함과 불편함의 소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현장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적응해야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내 머리가 어떻게든 해결하는 노력과 긴장이 필요하다. 저자인 정상수씨를 잘 모른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광
  4. 아이디어에 의한 아이디어를 위한 아이디어의
    from 커피와 책과 고양이 2010-03-04 10:39 
    광고홍보학과 교수이고, 전 오길비앤매더코리아 부사장이었던 저자의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다. 크게 3장으로 나누어 놓은 것 보다 28개 챕터로 나누어 각각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강기사가 이 책을 읽고 있는 걸 보더니 '스매싱? 어떤 스매싱이야?' 묻는다.( 강기사는 전 프로탁구선수) '그러게, 나도 그걸 모르겠어' 그러니깐, 이게 왜 '스매싱'인지 책을 다 읽고 난 지금까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이 책의 단점이라면 단점. 제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5. 거칠지만 우아한....
    from novio님의 서재 2010-03-04 20:34 
      세상을 사는 지혜랄까? 아니면 세상의 적나라한 면을 드러낸 것이랄까? 책 저자는 광고업계종사자였단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광고회사라는 좁은 분야를 일반화시키면 모든 이들이 경험하는 회사라는 냉혹한 정글이 느껴진다. 즉, 이 책엔 광고회사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닌 직장인들이라면 다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내음이 난다. 아마 치열함이 예외인 곳은 없나 보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이란 부재는 무척 인상 깊었다.
  6. 스매싱에 "스매싱"이 없다면
    from 무엇이 근본인가? 2010-03-05 18:14 
    "<스매싱>에 '스매싱'이 없다"고 하면 좀 심한 표현이려나? 저자 또한 "한 가지만 강조하라"고 했는데, 한 상에 너무 여러가지 다채로운 메뉴들을 펼쳐놓은 느낌이다. 다양한 요리가 차려져 있는데, 다 먹고 나오니 메인 요리가 뚜렷이 기억나지 않는 뷔페 같다고나 할까... 코스 요리처럼 어떤 스토리나 줄거리를 가지고 이 요리들이 적절히 배열되었더라면 더 좋았으리라는 아쉬움. 책 자체는 재미있다. 저자 스스로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7. 전문가는 이 책을 읽는다!
    from (동행)달팽이 하우스 2010-03-05 19:45 
    전문가가 되려면 스매싱을 읽어보라!  언제까지 선수 대기석에 앉아 있을 것인가? 뛰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남보다 한 걸음 앞서가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스매싱, 결코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해냄출판사에서 펴낸 ‘눈물은 힘이 세다’는 책을 읽으면서 감동과 감격의 시간을 지냈었다. 이 책 ‘스매싱’ 또한 여느 책보다 뛰어난 매력이 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8. 어디서든 누구 앞에서든 팔 수 있어야 한다 - 스매싱
    from 향기로운이끼 2010-03-06 23:33 
    책표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책일까 짐작을 해보려하지만 영~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펼쳐드는 순간부터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번쩍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 광고나 디자인, 행사등 모든 것들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더욱 더 각광받고  강렬한 인상과 추억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말
  9. 전공책보다 쉽고, 재밌는 광고 아이디어책 등장!
    from 두부고양이 with U 2010-03-07 14:43 
    높은 볼을 강하게 때려 넣는 타법. 스매싱(smashing)이라고도 한다. 본디, 손 또는 손에 든 물건으로 치거나 던져서 기물 따위를 깨부순다는 뜻이다. (출처 : 네이버사전)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 의 사전적 의미. 재미있게 술술 읽힐 줄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혹시나 또 아이디어가 어쩌고...뭘 또 구상하라고…. 이래야 생각을 잘하니 메모하고 남다른 생각을 해라 이런 얘기만 써놓은 책 한 권 추가요'라고 생각할 분들을 위해..
  10. '아이디어' 를 쏟아낸다! 균형만 있었더라면...
    from 스펙타클[spec·tacle] 2010-03-07 22:54 
      이번에는 아이디어 관련 책을 읽어 보았다. 책 제목은 "스매싱"이다. 음, 제목 자체가 좀 무난하다. 그런데, 처음 몇 장을 넘겨 보니까, 이런 글이 나온다. "착한 아이디어는 무시당"하니까, "미친 아이디어를 내라"는 것! '그래야 사람들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 것이 '채택이 되든 되지 않든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그렇다. 처음 부터 내용이 좀 '강렬'하다. 이제야 이 책의 뉘앙스를 좀 알 것 같다. '비난'을 두
  11.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 책
    from 인생의 도피처 2010-03-08 00:00 
    요즘 경영관련 책들을 주로 읽다보니 좀 지루해졌다.  아이디어 책이니 경제 경영 책이니 모두 사실 재미없는 책임에는 틀림없으니까  물론 이런 책들을 즐겨읽으며 꼭 업무에 필요해서 읽는 사람에게는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는 책들이겠지만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선 꼭 필요하지도 않고 안 읽어도 그만일수도 있으니 재미없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날려버린 책이다.  누가 이책 재미있어요? 읽을만
  12. 누구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
    from 행복한 서가 2010-03-08 00:00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늘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말라 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된다. 그것이 새로운것 아직 세상에 없는것이기에 그 창조적인 작업에 역시 힘이겨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 머리가 굳어서 더 이상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른다든지, 또 원래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든지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은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라고 치부해 버리는일까지 참으로 직장인들의 창의성 부재에 대한 핑계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직
  13. 머릿속에만 있으면 아이디어가 아니다, 내려놓아라 : 스매싱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2010-03-18 03:11 
    스매싱 아이디어의 속성이 '하이브리드'라는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서로 다른 2가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붙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저자가 소개한 캘리포니아 건포도의 예는 참신함 발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건포도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때 그냥 맥주 안주나 스낵으로 먹는게 전부였다. 한데 백설기에 건포도를 넣으라는 광고를 했다. 전통 떡과 서양 건포도의 만남이라는 전혀 다른 2가지가 만나 전혀다른 새로움을 만들어낸 것이다...
 
 
향기로운이끼 2010-02-19 11:27   좋아요 0 | URL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努力 2010-02-19 14:2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즐겁게 읽고 서평 올리겠습니다.^^

novio 2010-02-19 17:40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읽고 쓴 리뷰가 꼭 이주의 리뷰 당선작이 됐으면... 너무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아 힘들지만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Let's go! novio

herenow 2010-02-21 23:04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서평단 책들에는 모두 "띠지"가 없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요즘 책들은 띠지에 그 책의 핵심 주제를 담는 경우도 많고,
띠지 만으로도 책의 이미지가 달라질 만큼 커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 띠지가 없는지 궁금하구요, 가급적 띠지가 포함된 책이면 더 좋겠습니다.

향기로운이끼 2010-02-21 11:22   좋아요 0 | URL
책 도착했어요~ 기대되네요.

herenow 2010-03-05 20:14   좋아요 0 | URL
"알라딘신간평가단"님, 다른 평가단 코너에는 답글 잘 달아주시는 것 같은데
이곳 [경영경제/자기계발] 쪽에는 여러 분들이 질문을 올려도, 느낌을 달아도
거의 방치 내지 관리를 안하고 계시네요.
각 코너마다 담당하는 "알라딘신간평가단" 담당자들이 따로 있는 것인가요?
[경영경제/자기계발] 쪽만 답글들이 시들한 것 같아서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soon 2010-03-07 12:16   좋아요 0 | URL
책잘받았습니다.벌써 다 읽었는데 도착신고를 이제야 하네요. 죄송합니다.
오늘중으로 서평올리겠습니다.

꼬마별 2010-03-08 01:05   좋아요 0 | URL
부랴부랴 마감하고는 커피한잔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소니아 2010-03-08 13:38   좋아요 0 | URL
저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히히^^
 






















<꾼>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ilovebooks, 돌이, 앨리스, 반니수, 분홍쟁이, poison, 인메이, 물꽃하늘, Lucid, 연꽃언덕, 또다른세상, 후부키, 아시마,
   연향, 비토, 문차일드, 그린네, 티티새, hanabee, 리듬 (총 20명)


* 새롭게 탄생한 이 시대의 이야기꾼이라 평가받는 이화경의 장편 역사소설입니다.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책 읽어주는 남자' 조선 버전의 이야기 속에, 어떤 사연과, 어떤 풍류가 녹아 있을지 궁금하고, 또 기대되는 책입니다. 이야기에 미쳐 권력을 저당 잡히고, 명예를 잡아먹고, 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전 생애와 목숨을 바친, '꾼'들의 세상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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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붓보다 칼보다 더 강한 혀로 세상을 날개짓한 사람, 김흑.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2-16 22:16 
      조선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전기수가 있었다.   소설을 실감나게 읽어주던 전기수들, 그들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청중들에게 현실과 책을 착각할 정도였으니 일면 연극무대의 배우가 되어 일인 다역을 하는 격이었다.  어떨 때는 영웅이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여인네가 되기도 하면서 그렇게 청중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던 책을 읽어주는 일, 매력적이다. 
  2. 서글픈 한 꾼의 이야기
    from 연꽃피는 언덕 2010-02-18 20:12 
    유려한 문장, 긴 호흡, 살떨리는 묘사등이 이 소설의 백미이다.   한국엔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고, 출판시장에서 그들의 사사로운 에세이까지 찾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에 반해 그냥 사장되고 묻혀지는 작가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올해는 그런 작가들의 책을 찾아 읽겠다고 생각하자 마자, 이화경이라는 낯선 이름의 작가의 <꾼>이라는 소설이 나에게 주어졌다.   <
  3.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10-02-21 23:13 
    나는 소설을 좋아한다. 그 속에는 여러 삶과 누군가의 삶 속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 속의 이야기에 빠져 흥분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인생을 엿보는 게 무척이나 재미있다. 그리고 나 외에 누군가의 삶에서 뭔가를 배우기도 하고, 공감이 가 애틋한 마음을 가지기도 한다. 이 소설은 그런 이야기를 소설을 못 읽는 서민들을 위해, 아니면 지금의 연극처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구전동화를 하듯 말해주는 조선
  4. 이야기꾼 이야기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10-02-25 23:10 
            정조 시대에 이야기를 업으로 삼아 세상을 떠돌다가 난데없이 사랑에 목숨을 바치는 한 뜬금없는 사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역사 소설이라고는 하나, 어디가 역사 소설이라는 건지는 잘 알 수 없는 소설입니다. 일단 시대적 배경이 과거라면, 그래서 그러면  죄 역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말하신다면, 그렇습니다. 역사 소설입니다. 아따 역사.  &
  5. 세상을 갖고 싶었던 이야기꾼
    from 날고싶다. 2010-02-26 17:32 
    현대에는 조금은 낯선 이름 전기수. 조선시대 책을 읽어주는 사람을 일컸는 말이다. 책 속의 한 전기수는 임경업장군과 간신 김자겸의 이야기를 너무나 멋지게 하다가 결국 칼에 맞아 죽는다. 이처럼 그 시대 이야기꾼은 이야기와 세치 혀로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주물렀다. 이와 같이 이야기로서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갖고 싶어 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주인공 김흑, 검은 쇠처럼 단단한 검은 놈이었다. 김흑의 본명은 양운득으로 성균관 동재 직
  6. 이야기를 사랑한, 이야기에 미친 한 남자 이야기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2-26 19:42 
    "차설(且說)!"  담배 가게 앞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야기 꾼은 말을 멈췄다. 차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지금까지 하던 이야기를 그치겠다는 뜻이었다. 한창 감정이 고조되어있던 청중들은 가지고 있던 엽전을 서슴지 않고 풀어 놓는다. 바구니에 엽전이 하나 둘 쌍히고 수북히 쌓여 바구니를 가득 채우지 이야기 꾼은 슬슬 다음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선의 임금이
  7. 이야기꾼 이야기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2-26 23:51 
    어렸을 적 엄마가... 혹은 할머니가 들려주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무섭게 다가와 아주 깊은 인상을 남기곤 했었다. 그렇게 들은 이야기들은 내 감성에 영향을 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어 조금 커서는 친구들에게, 엄마가 되어서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었다.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를 즐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그 이야기들을 들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전해주
  8. 사람사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지!!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2-27 16:58 
    언젠가 봤던 드라마 <별순검>의 ‘전기수 살인사건’이 이 책을 읽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었음을 밝히고 싶다. 서양에 ‘책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조선에도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건 드라마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높은 담장에 갇혀 살아야 했던 지체 높은 부인들이 전기수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사랑이야기에 가슴 떨려 하고, 외로움을 달랬으며 매력적인 전기수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부를 누릴 수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그런 전
  9. 이야기는 소통의 수단. 그러나...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2-28 23:54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야기'를 좋아할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 누가 뭘 했다더라, 이런 일이 있었다더라 하는 이야기. 예전에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산다는 말을, 어느 책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 자신에게 몰두하지 못하고 주위에 관심을 쏟아붓는다는 의미인가, 그래서 이야기만 좇아 살아가기 때문에 가난해진다는 말이던가. 처음에는 가난하게 산다는 그 말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은 본래 이야기를 품고 있는 하나의 세상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여기
  10.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 설을 가진 사내 - 꾼
    from 앨리스와 책나무. 2010-03-01 23:20 
         책 읽어주는 남자. 책을 좋아하는 여자에겐 그 말은 가히 낭만적이다. 누군가 나를 위해 책을 읽어주고 그의 입 속에서 나온 말들이 나의 기쁨이 되고, 나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약이 될 수 있다는 것. 나이를 먹으며 사랑에 대한 환상보다는 현실에 대한 단념이 짙어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아직 이런 사람을 만나기를 꿈꾸기에 이 책의 부제는 매력적이었다.      자신의
  11. 책 읽어주는 남자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10-03-06 18:21 
    나는 가끔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어볼 때가 있다. 머리 속에서 울리는 문장이 너무나 좋을 때 입 밖으로 낭독해보면 감동의 배가 될 때가 있다. 작가들의 낭독회에 기를 쓰고 쫓아다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접 글을 쓴 작가가 들려주는 문장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이다. 책은 조용히 가슴으로 읽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끔 소리내어 세상 밖으로 흘려보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한 것이 나뿐만은
 
 
소니아 2010-02-09 22:43   좋아요 0 | URL
따끈따끈한 책이 배송되겠네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1:59   좋아요 0 | URL
소니아님도 다음엔 문학으로? ㅎ

돌이 2010-02-12 11:48   좋아요 0 | URL
책 어제 잘 받았습니다. [인생]과 함께요. 풍성한 연휴가 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6 13:40   좋아요 0 | URL
돌이님. 풍성한 연휴 보냈는지요? ^-^
다시 한 주, 즐거이 시작하세요!

아시마 2010-02-12 12:20   좋아요 0 | URL
이 책 살까 말까 많이 망설이고 있던 참인데, 설 선물 받은 기분이예요. ^^ 이런 류의 책에 환장하는지라.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6 13:40   좋아요 0 | URL
훗. 이런 기쁨을 드리다니, 기쁘네요. 아시마님.
즐겁게 읽으세요!
 




















<인생>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ilovebooks, 돌이, 앨리스, 반니수, 분홍쟁이, poison, 인메이, 물꽃하늘, Lucid, 연꽃언덕, 또다른세상, 후부키, 아시마,
   연향, 비토, 문차일드, 그린네, 티티새, hanabee, 리듬 (총 20명)


* 중국의 대학자이자 나라의 큰 어른으로 추앙받던 지셴린의 인생에 대한 지혜와 어록이 담긴 책이라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온갖 현실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일깨우는 노스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음력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의 마음을 다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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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학자의 인생이야기
    from 비어있는 방 2010-02-15 13:37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 책을 받아들고 느낀 것은 딱 그 만큼 이었다.     사실, 에세이류의 서평을 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왠만큼 감동받지 않으면 구구절절한 저자의 인생이야기에 동조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이 광대한 세상에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인간개개인의 삶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이
  2. 노학자의 노년과 인생
    from 연꽃피는 언덕 2010-02-16 20:49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할머니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의외로 우리 출판시장에서 눈에 띄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찾아 보기 어렵다.   이 책은 중국의 유명한 대학자인 지셴린 선생의 수필집이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썼던 잡문들을 모았는데 일단 시기가 들쭉 날쭉하여 읽기가 약간 불편했다. 각 꼭지의 말미에 몇 년도 몇 월에 썼던 글인가를 적었으면 이해하기가 더 쉬웠을 것 같다. 중국어의 문체는 이렇
  3. 할아버지, 인생에 대한 좋은 말씀들 기억할게요..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2-16 21:51 
      도란도란 한 밤의 이야기꽃을 피워주는 것은 언제나 할머니였다.  또한 내가 기억이라는 것을 가지기 시작한 해에는 할아버지의 자리는 이미 빈 자리였으니 할아버지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왠지 낯설다는 느낌이 든다.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 깊게 패인 주름의 할아버지, 이 책의 표지에서 마주하게 된다.  할아버지에게서 듣는 인생의 이야기, 바로 이 책이 담아놓고 있는 내용인 것이다.   &#
  4. 할아버지 이야기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10-02-18 07:56 
          저는 처음 알게 된 분이지만 이 할아버지를 중국의 지성이라 부른답니다. 대학자이신가봐요. 북경대학에서 부총장을 지내시고 이것저것 중국의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여러가지 멘토 역할을 하셨나 봅니다. 인류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하는데 그건 좀 과장인 것 같고 중국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하면 그건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김구 선생이나 안창호 선생이 우리에게 존경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
  5. 나보다 먼저 살았던 분의 인생지침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10-02-19 15:52 
    누군가의 잔소리는 나를 위해 해 주는 말이고, 잘 들어보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이다. 그렇지만, 마음에 진정으로 닿아 있지 않으면 그 말들은 말 그대로 잔소리가 되어버린다. 그것도 듣기 싫은 잔소리. 게다가 한 번에 그치는 것도 아니면 정말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싫어진다. 이 책, <인생>은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책임은 틀림없다. 익히 들어서, 아니면 교육에 의해서 아는 그런 내용의 책이다. 그렇다고 잔소리처럼 싫은 소리도 아니다. 그
  6. 노학자의 뼈있는 잔소리.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2-25 15:15 
    이번 명절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어른들의 잔소리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남동생과 나는 조부모님, 삼촌과 어렸을 때 함께 살았기에 잔소리에 이골이 난 편이다. 특히나 우리 할머니 잔소리의 포스는 지금까지도 본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큰 목소리로 상대방이 듣던 말던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무한반복하는 그 소리에 질려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반복되는 소리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정도다.
  7. 90세 노학자가 살아온 발자취
    from 날고싶다. 2010-02-26 13:41 
    책을 처음 받아본 순간, 한  노인의 모습에 눈길이 갔다. 웃음을 머금은 듯한, 그리고, 무언인가를 설명하는 듯한 모습이 뒤편 석상을  닮아 있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일지 너무나 궁금한 생각이 들면서, 멋진 인생이라는 글씨를 뒤로하며 책장을 넘겼다. 90세의 노학자. 세계전쟁속에 독일로 유학을 간 지식인. 중국, 인도 등의 동방문화를 연구한 학자이자 교수. 무엇보다 학문과 인품으로 존경을 받았던 인물. 그동안 잘
  8. 자신의 삶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임을.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2-27 22:23 
    예전에는 마음을 다스려주는 책들을 꽤 읽곤 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문구라도 그 마음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습관 들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들었던 적이 있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해도 몸에 배이지 않으면 그건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도 든다. 인생이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이렇게 자꾸 읽어보기만 해서 마음과 인생 전체를 다스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
  9. 그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10-02-28 09:36 
    내 인생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간섭하는 사람을 만나면 신경질부터 난다. 나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세워놓은 계획대로 살아가겠다는데 왜 당신이 이리저리 간섭하냐고 퉁에 박힌 소리를 던지기도 한다. 그런 고집 센 내게 지셴린은 인자한 웃음으로 괜찮다고 말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역시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중국의 격동기를 거치며 위대한 학자인 지셴린은 결코 순탄한 삶을 살아오
  10. 해야 할 일을 다했으니 걱정하지 마시게.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2-28 23:51 
    중국의 스승이라 일컬어진다는 지셴린.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우붕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곧은 심지로 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국 지도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한다. '10년의 재난' 이후의 삶은 덤이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초월한 듯 살아온 지셴린은 2009년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인생>>은 90년대 후반부터 21세기 초에 걸쳐 쓴 그의 글들을 모은 책이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도대체 어떤
  11. 깃털처럼 가벼운 인생, 길게
    from 우주고양이 도서관 2010-03-04 20:09 
    인생이라니, 제목부터 심심하다. 표지에 있는 인자한 듯, 조금은 천진한 듯 한 표정의 노인. 사실 노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가르침을 받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건 순전히 내가 겪은 노인들에 관한 편견 때문이다. ‘왜 사는가?’ 저자는 처음에 그 흔한 물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아, 진부하다. 아니 사실 사는 것 자체가 지긋지긋하다. 고 느끼고 있던 나날들이었다. 이런 뻔한 물음을 하다니 제목만큼이나 재미없다. 그러나 이상하다. 조


















<사소한 발견>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A조

   고슴도치, 1974wayhome, Jude, 비선형, 깐따삐야, 저기요, 진환씨, 바람의곶, 서란, 구름산책, 소보로, 햇살찬란, 
   tiktok798, hnine, 뽈쥐, 사과는잘해요, red7177, 덜큰왕자, 에이안, 깐짜나부리 (총 20분) 


* 단추, 털실, 옷걸이, 봉투 등 늘 옆에 있어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로보는 일상의 감격을 그려낸 책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김선우의 <사물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평범하고 무딘 일상 가운데, 어떻게 비범하고 날선 감각들을 살려내는지에 중심을 두며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신간평가단 분들의 소중한 발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공유해보면 좋겠네요. (아. 미션은 아니고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ㅎㅎㅎ) 사진이 곁들여진 가벼운 에세이 한편, 편안하게 읽고 리뷰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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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소한 발견] 모든 사물에 부여하는 작은 의미들.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2-11 06:10 
  2. 조용히 사라진 사물들에 대한 단상.
    from 여백. 2010-02-16 00:33 
      조용히 사라진 사물들에 대한 단상.   나를 구성하는 것들 아니 그 이전에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생각해보고 혹은 얼마나 시선을 던져보낼까. 하지만 삶이 바삐 지나가고 그리고 한 해 두 해 나이듦에 따라서 그런 생각들은 어쩌면 사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사소한 발견』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퇴물이 되어버린 존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3. 사소하지 않아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10-02-16 12:17 
    얼마 전에 코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평소 충동구매를 하는 편이 아닌데 이메일로 온 쇼핑몰 광고메일에서 그 코트를 발견한 이후 2주간이나 그 코트가 아른거렸던 것이다. 사실 2주간을 끙끙댔으니 충동구매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진만을 보고 주문한 물품은 받은 순간 약간의 당혹감과 사소한 거슬림이 남았다. 디자인도 그대로고 마음에 쏙 든 것도 맞지만 단 한 가지가 거슬렸던 것이다. 바로 단추였다. 디자인을 위해 보이지 않게 만든 단추가 전부 똑딱이
  4.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의 이야기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2-17 13:22 
    '그래, 우리 모두는 특별한 '무엇'이 되고 싶은 건지도.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옷걸이들도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무엇인가가 되고 싶은 건 아닐까. 모든 존재는 부재를 통해 더 실감하게 되는 법이니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편하게 신고 버리는 운동화 한 켤레, 세탁소의 옷걸이, 오래된 타자기,어린시절 추억이 묻어 있는 빛바랜 사진들... ㅇ이루 말할 수 없는 사소한 것들은 그것들이 간직
  5. 소소한 일상의 발견
    from red 2010-02-18 00:15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거나 혹은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추억들은 한 두개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너무나 소소해서 사라졌는지, 혹은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채, 한참을 지내다가 어느 날 불현듯 생각나는 물건들이 있다. 특히 샤프를 잘 잊어버렸는데, 분명 책상 서랍이나 필통에 넣어 둔 것 같은데 어느 날 사라져서는 영영 못 찾게 되는 물건들 중 하나였다. 반대로 너무 애착을 보이다가 심드렁해진 물건들도 있다. 그 중 너무나 갖고 싶어서 조르고 졸라서 구입했던
  6. 글보다 사진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2-18 06:20 
    누구나 이런 책 한권 정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은 책이다. 지금 현재, 혹은 한때 내가 지니고 다녔거나 아니면 자주 애용하던 물건들을 찾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그 물건과 관련된 얘기를 간단하게 메모해둔다. 그런 메모가 모여서 웬만한 분량이 된다. 책으로 엮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책이 이 책 <사소한 발견>이다. 여기 실린 60가지의 물건들 중 남들은 가지지 않은 물건이라 여겨질만한 것은
  7. 돋보이는 발견
    from Truly, Madly, Deeply 2010-02-19 13:27 
      예쁜 책이다. 날로 진화하는 카메라 덕분에 추억의 한 컷을 저장하기 쉬워진 요즘, 누구나 한 번 쯤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작가는 주변 어디에서나 마주칠 법한 소소한 사물에 얽힌 추억을 사진과 글로 되살려 놓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 당신에게는 어떤 추억이 있나요? 잘 찾아보면, 잘 살펴보면 누구에게나 돋보이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안에 있는 돋보기를 제대로 사용하면
  8. 기억의 편린을 재구성하다 <사소한 발견>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0-02-20 09:12 
    사소한 발견! 단연 눈에 띄는 책이다. 몇 번을 눈도장 찍다 쥐어진 책 <사소한 발견> 그지없이 반갑고 고마웠다.    영화 <중경삼림> 속 표현을 빌려,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부채질 아니, 활활 타오르게 하였다. 특히, 책의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문장을 통해 들썩들썩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물이 똑똑 흐르는 걸레를 보며) 너무 슬퍼하지 마! 내가 도와
  9. 사라진 물건들의 나라
    from I CAN'T KILL YOU 2010-02-24 09:00 
    사라져 가는 물건들이 있다. 클립, 실핀, 그 사람과 찍은 사진, 티백, 이런 소소한 것들은 잃어버리는 그 순간에는 모른다. 문제는 잃어버린 다음이다. 언젠가 생각이 날 때. 아, 그 물건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소한 발견'은 이러한 사소한 잃어버림에 대한 이야기다. 너무 작고 사소해서 눈치채지 못하는 문제들. 그 문제들 앞에서 기억을 끄집어 내고 사람을 끄집어 낸다. 그 모든 기억들 앞에서 나의 일상이 떠오르는 책이다.  내 지인 중
  10. 이제 사물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어보려고 한다.
    from 꿈속을부유하는기분으로 2010-02-26 02:35 
    싸이월드가 보편화 되고부터 사람들은 참 감성적이게 된 것 같다. (감성적인 것이 유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겠지?) 예전 같으면 외면하거나 무시했을 감정들을 가감없이 들어낼 수 있게 해줬다는 점에서 싸이월드는 큰 공을 세운 셈이다. 뭐 허세니 꾸며낸 행복이니 말이 많아도 말이다.  서점가에서도 싸이월드스러운(?)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누가 '싸이월드식 자기계발서'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웃은 적이 있다. 대체로 감성이 흘
  11. 가시가 많아 슬픈 선인장
    from 문학가게 2010-02-27 18:07 
    책이란 것이 책에 찍힌 활자와 그 내용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 책은 다소 기대에 부응못할 수 있는 책이다. 먼저 책을 들고 표지와 책 제목과 스르륵 넘겨본 책장들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속에는 활자보다 주변의 사물들이 더 많이 깔끔하게 들어앉았다. 그러고 보니 작가의 이력들이 사진찍는 사람들이다.  너무 친근하고 익숙하고 말그대로  사소해서 큰 감동이 되지 않았다. 오래된 사연이 있는 운동화나 타
  12. 사소하지만 특별한 사물에 대한 단상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2-28 23:53 
    '관심'이라는 말에는 그 대상에 최소한의 수긍할 만한 가치가 숨겨져 있다는 말이 포함될 것이다. 가령 명품 핸드백, 최신형 컴퓨터, 자동차 따위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 말에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가 단추, 변기뚜껑, 옷걸이, 종이컵 등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대개는 의아해 하거나 실소를 할 것이다. 사소한 것은 존재 자체를 홀대 받아 왔던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명한 김춘수의 시 <꽃>에서
  13. 아날로그의 향수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3-01 00:06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잊혀지는 것들이 있는 반면 더 소중하게 기억되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잊혀져가든 소중하게 간직되든 이것들은 모두 우리에게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다가온다. 바로 우리는 지나간 그것들에 대해 그리워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옷에서 떨어진 단추나 입가에 묻어 있던 여름날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억과 흔적들처럼 소소한 것들이라 하더라도 그 각각의 것들에 대한 마음의 무게가 그것들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런 소소한 일상
  14. 발견의 사소함. 그 소소함을 따라나선 여행기.
    from 저기요님의 서재 2010-03-01 23:53 
    핸드폰에 알람이 울린다.  눈을 떠서 시각을 확인한다.  8시 37분.  어제 밤 내가 샤워를 했음을 떠올리고 다시 눈을 감는다.  8시 47분.  다시 알람이 울린다. 이제는 정말 눈을 떠야한다.  머리를 감고 양치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 신발을 신고 방을 나선다.  문을 잠그고 현관문을 나선후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몇발자국 옮기고&
  15. 잃어버린 친구들을 찾아준 소중한 발견
    from 흔들리고 있는 것은 마음 2010-03-02 23:36 
         한정된 공간의 책장 너머로 쌓여가는 책들을 보며, 전자책 구입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읽는다는 그 행위 하나 만큼은 편리하게 충족시켜줄 것 같은 전자책. 특별한 용도가 없다면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리뷰든 메모 형식이든 정리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책읽기를 끝마치니, 굳이 책을 소장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젖어갈 무렵에 만나게 된 <<사소한 발견>>.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장이
  16. 손과 손, 마음과 마음사이의 거리
    from 융유루루루융님의 서재 2010-03-22 13:05 
             나는 스테이플러보다 클립을 더 자주 애용한다. 클립은 종이에 상처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종이를 위한 작은 배려랄까. 보통은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비로그인 2010-02-09 17:05   좋아요 0 | URL
구두끈은 왜?'라는 해외 에세이집이 떠오르는군요. 서재 브리핑에서 보고 `아, 이 책도 좋겠다!' 싶었는데 안에 제 이름이 들어있어서 꼭 세렌디피티 같아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09 17:2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세렌디피티의 기쁨을 드리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
리뷰와 함께 녹아져나올 jude님의 일상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기대해봅니다.

꼬마별 2010-02-10 00:21   좋아요 0 | URL
이책 읽고 있는데 괜찮아요.
재미있게 읽으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1:59   좋아요 0 | URL
와. 꼬마별님의 검증을 받은 책이군요.
다들 재미있게 읽으세요!

小雪 2010-02-10 10:49   좋아요 0 | URL
심플한 표지가 확 땡기는군요... 문학A조 책들이 어쩐지 전부 제 취향이라 늘 기분이 좋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1:59   좋아요 0 | URL
덜큰왕자님. 이번에도 멋진 카툰리뷰 부탁~ (은근히 가서 잘 보고 있답니다 ㅋㅋ)

뽈쥐의 독서일기 2010-02-11 21:56   좋아요 0 | URL
설명만 보아도 넘 기대되어요~ㅎㅎ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6 13:41   좋아요 0 | URL
제가 설명을 좀 잘하죠? (아. 죄송합니다 ㅜㅜ 쉬고왔더니 제정신이...)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A조

   고슴도치, 1974wayhome, Jude, 비선형, 깐따삐야, 저기요, 진환씨, 바람의곶, 서란, 구름산책, 소보로, 햇살찬란, 
   tiktok798, hnine, 뽈쥐, 사과는잘해요, red7177, 덜큰왕자, 에이안, 깐짜나부리 (총 20분) 


* 제 1회 중앙 장편문학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잔잔한 정서" 안에서 "산 자와 죽은 자, 현실과 환상,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이고도 흥미로운 기억의 서사"를 보여 주는 빼어난 수작으로 "삶의 질감이 매우 높은 밀도로 형상화"되어 있으며, "도시 거리의 세밀한 풍경"이 매력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데요, 심사위원만큼이나 깐깐한 안목을 가지신 신간 평가단 분들게는 어떤 평가를 받게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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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벽의 연가
    from Truly, Madly, Deeply 2010-02-11 14:32 
    아내 생각이 나면 나는 새벽에 거리로 나간다. 깊이 잠들어 있는 거리를 혼자 걷는다. 마음은 슬픈데 쓸쓸하지가 않다. 그 새벽의 마지막 풍경들이 따뜻하게 가슴으로 들어온다. 그날, 모든 것이 좋았다. 꿈결 같기만 한 그날 새벽 거리. 바람도, 가로수도, 불 꺼진 창들도, 모든 것이 정갈했었다. 그래서 기억은 쓸쓸하지 않다. 새벽 거리를 걷고 있으면 아내를 느낀다. (p.191)   아내를 잃고 혼
  2. 울며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from 문학가게 2010-02-16 17:05 
    (책표지 안쪽에 오른 작가의  웃는 프로필 사진이 낯설지 않다. 그러고보니 이름도 들은 적이 있는 것같다.  이 작가의 데뷔 즈음이나해서 문학계간지의 단편을 보았을 수도 있고...) 1) 울며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하는 수 없이 대필을 직업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작가는 더 빼앗길 어떤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주인공 대필작가는 아내를 잃었고 정붙이고 키우던 개마저 먼저 보냈다. 반지하의 사무실
  3. 상처 치유의 몽환적 이야기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2-17 13:18 
    '내가 죽은 사람을 보는 건 이 동네뿐이다. 이 동네만이 죽은 사람이 나타날 수 있는지,내가 볼 수 있는 범위가 이 동네에 한정돼 있는 것인지는 나도 모른다.'  아내를 잃고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무료하면서도 따분한 삶을 살아가는 한 중년의 남자,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달라며 의례를 해 왔던 지난밤의 술자리의 남자는 그에게 이야기도 풀어 놓기전에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그 자리에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그는 한번 우연히 만난 남
  4. 그림자 탐정과 대필 작가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10-02-17 15:12 
    연휴에 무심코 텔레비전을 켰다가 그림자를 쫓아 좁은 골목을 달리는 여우의 모습을 보았다. 그림자는 여우를 유인해 자신의 사무실로 끌어들인다. 그림자로 살면서 탐정을 하는 자가 여우에게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장면이었다. 후에 영혼을 탐해서 악역으로 변해버리는 그림자 탐정의 모습은 은근히 대필 작가와 맞아 떨어졌다. 사람의 말도 그렇지만 글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 담긴다. 말이 그 사람의 생각을 수제비처럼 뚝뚝 끊어낸 것이라면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은
  5. 그 남자의 일기장을 엿보다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2-17 18:14 
    임영태. 처음 듣는 이름이다. 경력을 본다. 1992년에 등단했다고 하는데 그의 작품 목록 중에 읽은 것이 없다. 어떤 선입견 없이 그의 작품과 만날 수 있겠다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매우 평이한 문체에, 수식이 많지 않으며,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의 감정 표현에 과함이 없는, 내가 선호하는 글 스타일이었기 때문일까. 매우 빠른 속도로 읽혔다. 범인이 궁금한 추리 소설도 아니면서, 어떤 특별한 사건이 펼쳐지는 스토리도 아니면서, 그렇게 속도감 있게 읽
  6. 안녕, 나는 고스트 라이터.
    from I CAN'T KILL YOU 2010-02-22 12:37 
    이 리뷰를 쓰기 전 오랫동안 망설였다. 무엇을 덧붙일 것도, 뺄 것도 없다. 모든 것을 비워낸 다음 만들어진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다. 가득 찬 것이 아니라 텅 비었다. 하지만 그 텅 빈 속에, 남자 한 명이 들어 앉았다. 대필작가. 불러주오 노래방과 김밥과 함께라면, 뭐 이런 가게들이 있는 길을 걷고 대필을 한다. 스스로 전화를 받을 때 `제 3의 작가입니다'라고 말하고 흥정을 할 줄도 안다.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고 혼자 밥을 먹기도 한다.
  7. 계속 되는 상념과 중첩되는 이미지들
    from 꿈속을부유하는기분으로 2010-02-23 00:09 
    그럴 때가 있다. 한없이 무력하고 꿈속을 둥둥 떠도는 기분이 드는 그럴 때. 그럴 때 상념은 계속 된다. 그 이미지들이 겹쳐지고 겹쳐지고 포개지고... 그리하여 무력한 기분이 들게 된다.  아내를 잃고 대필 작가로 살아가는 화자는 그렇게 동네를 떠다니고 있다. 한 술집 창가에 거의 자신만이 이용하는 자리에 앉아 낡은 건물의 소유주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새로 연 술집의 개시 손님이 되어 큰 언니 작은 언니의 이야기
  8. 더없이 평범해서, 특별한 줄도 몰랐던 일상의 삶
    from 여백. 2010-02-25 13:28 
      지나칠 정도로 일상적이어서, 너무나 익숙한 풍경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소설을 ‘재미없다’는 나의 좁아터진 생각들을 조합해, 이 네 글자로 이 소설 한 편을 치부해버렸다. 더 내뱉으면 내 입만 아프다는 그 말을 숨겨두고선. 하지만 이 소설을. 이 책의 페이지를 잔인하게 덮어버리진 않았다. 이 소설을 좀더 뒷조사 좀 해보자는 심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누군가의 글에서 ‘사랑하고 싶으면 좀더 따뜻한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보라’
  9. 쓸쓸한 영혼들이 헤매는 도시풍경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2-26 00:13 
    이미 귀가한 사람들이 집집마다 불을 밝히는 시간에 종종걸음 치며 바삐 걸어가는 몇몇 사람들만 남은 거리를 홀로 걸어본 적이 있는가? 임영태의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에서는 그런 텅 빈 거리를 헤매는 듯한 쓸쓸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 순간 문득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줄 것 같은 안도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인간이란 타인의 위안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 소설은 지극히 단조로운 일상에서 시작해 몽환적인 세계를 헤매다 다시 일상으로 정착하
  10. 사소한 발견
    from MAP 2010-02-26 02:17 
      동생 방의 도배를 새로 했다. 몇 년 전까지는 내가 썼던 방이라, 잃어버렸던 책들이 그 방 구석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해서 세간들을 몽땅 들어내는 김에 샅샅이 뒤져보았다.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박민규의 책 <카스테라>, <핑퐁>과 김연수의 책 <청춘의 문장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은 꼭 되찾고 싶었는데, 역시나 없다. 김연수의 책들은 잃어버린 후에 새
  11. 과거를 딛고 현재를 살아가야 미래를 기다릴 자격이 주어진다.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2-26 03:39 
  12. 쓸쓸한 당신이 걷고 있는 길...
    from red 2010-03-01 12:47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 그러하듯 하루하루가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이 매번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오히려 별 다른 풍파가 없는 것이 안도가 되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 온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삶 속에는 작고 작은 소소한 풍파부터 가슴에 맺힐 정도로 크나큰 충격을 주는 풍파도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겪는 사람들은 외면하거나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 둔다. '아홉 번째 집  두 번
  13. 그래도 그게 빛이었단다.
    from 저기요님의 서재 2010-03-02 15:27 
    책을 읽고 감상을 남길 때.  보통 나에게 먼가 먹먹함을 주었던 작품들은  하루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가끔은 있었다고 하지만  흔히 나에게 말로 형용하기 힘든 먹먹함을 준 작품들의 경우는  대체로 그러한 경향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특이하다.   책을 다 읽은 후  알듯 말듯한 그 경계에 선 느낌에서&
  14. 충분히 사랑하지 못해서 외롭다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3-07 02:39 
    나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책을 처음 손에 집는 순간, 책이 나를 잡아당기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책의 장르나 재질, 두께 여부와 상관없이 이 책이 내책이라는 느낌이 손안에서 맴돌게 되면 나는 어느새 읽지도 않은 그 책에 매료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렇게 첫 만남을 한 책들은 결코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이 없었다. 그 책들은 마치 나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는 듯 자신들의 이야기를 술술 풀
  15. 그래도 그게 빛이었거든.
    from 흔들리고 있는 것은 마음 2010-03-07 12:45 
    봄비가 내리던 2월의 어느 오후, 그 빗소리가 왜 이렇게 가슴을 파고 드는지, 왜 이렇게 먹먹한 심정이 되어 내리던 비를 그저 하염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지. 그립고 반가운 님을 만나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떠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그 사람이 모퉁이 돌아 보이지 않은 그 순간까지도 손을 흔들고 있을 때, 문득 왈칵 쏟아지는 눈물이 이와 같을까. "울면서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던 작가의 말,  "생의 어느 한 부분을
  16. 우리를 반기며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는 곳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0-03-07 22:34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누군가 손님이 찾아오려는 것일까? 요즘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의 주거공간이 '아파트'로 바뀐 상황에서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이란 말이 너무도 정감있게 느껴진다. '몇 동 몇 호'의 숫자로 획일화된 느낌과 사뭇 다르게......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을 되새길수록 착착 입에 감기는 것이 절로 가슴 속 찌릿찌릿한 느낌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제목에서 정감이 묻어났던 것은 아니다?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과연 무슨
 
 
비로그인 2010-02-09 17:0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잘 읽을게요.(진심이 담긴 인사는 언제나 구태의연하군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09 17:23   좋아요 0 | URL
하지만 진심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됩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함부로 안쓰거든요.

小雪 2010-02-10 10:46   좋아요 0 | URL
수상작이라 읽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2:00   좋아요 0 | URL
네네 대문 예쁘게 그려주세요!

2010-02-10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1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2 04: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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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4: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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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5: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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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10: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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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0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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