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설교 아트설교연구원 설교 2
김도인 외 지음 / 글과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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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설교 🍒#김도인 외
마음 잡고 이 봄에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살리는설교>를 읽으라~
그리고 살리는 설교자로 성장하라,
반드시 교회와 성도를 살리는 하나님의 설교자가 될 것이다!!

설교자, 그 영광된 부르심을 생각해 보았는가?
누구에게라도, 무슨 일에라도 양보할 수 없는 환희를 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 전할 설교자를, 천사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말 잘하는 사람 부르지 않으시고, 부족한 사람 부르셔서 하나님 의지하고 성령님 의지해서 하나님 나타내라 하신다.
영광된 부르심은 직(職)이 아닌 업(業)으로 부르셔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날마다 업(up)하길 원하시며 이끄신다!
‘찰스 스펄전’, ‘조지 휫필드 되라’고 부르시지 않고 신실한 목자가 되라 이끄신다.
일등의 경쟁자가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일류가 되라신다.

가슴 뛰는 부르심에 응하기 위해 부름받은 설교 동역자로서, 한 길가는 동역자에게 권면하는 <살리는 설교>다~

요즘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AI 시대에 오픈 AI인 챗gpt를 활용하여 설교에 유익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 유혹과 의존을 뛰어넘어 끄는 힘이 있다.

기술, skill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서의 설교자를 말한다.

“핸드폰은 급속 충전이 있어도 설교자에게 급속 충전은 없다.”

현역 설교자들의 생명 있는 경험과 절박함으로 집필한 책이다.

“살리는 설교란 내 안에서 생명으로 잉태된 설교다.”

“먼저 사람 공부하고 나서 글공부를 하라.”

‘죽이는 설교’를 먼저 소개하고, ‘살리는 설교’를 소개한다~ ‘살리는 것을 위해서는 죽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설교자의 삶이 살아야 설교가 산다’, ‘묵상이 살아야 설교가 산다’ 라고 소개하면서, ‘챗GPT가 아니라 독서와 글쓰기가 설교를 살린다’에 이어 ‘시간을 살려내야 설교가 산다’라고 권한다.

이 책을 선택한 설교자라면, 성도를 살리고 싶고 교회를 살리고 싶어 할 것이다.
쉽게 쓴 원고 없고, 쉽게 하는 설교 없고, 쉽게 살아가는 설교자의 삶도 없다.
“좀 더 편하게, 좀 더 쉽게 살아가는 방법이 나타난다. 설교도 쉽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설교는 쉽고 편하게 갈 수 없다.”
깊은 묵상, 잘 발효된 음식처럼 설교자의 삶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아내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가 계속되어야 한다.

지혁철목사님의 <설교자는 누구인가>의 ‘be yourself’를 인용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명의 설교자처럼 자기만의 설교를 하라고 한다.
“자기 설교를 하려면 문해력과 글쓰기 실력이 절대적이다. 자기 언어로 자기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성경의 깊은 묵상을 통해 성경이 설교자의 전 인격을 통과하여 나올 때 비로소 천둥과 같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진다.”

#아트설교연구원_설교_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박운성 #권오국 #이재영 #석근대 #박혜정 #김현수 #남정우 #김인해 #황상형 #허진곤 #이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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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이주헌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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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_이런_이야기_처음_들어
Tae Young Jeong 벗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에요.
정태영벗님은 내게 필요한 책을 선물합니다.
정태영벗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예수님을 믿었으니 교회 생활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밖에서 만나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많기에 교회 안의 사람들을 볼 때 그저 대충 봐 지지 않습니다. 가면을 쓰고 있거나 이중인격자라는 생각 밖에는요. 그들이 볼 때 저도 그렇겠지요~

교회를 떠난 동생의 슬픔을 가슴에 품고 그 동생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이주헌목사님의 가슴 절절한 마음 담은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친절한 형님이 되어 차근차근 설명해 갑니다.

불편한 주제들을 잘 설명해 줍니다. 어려운 단어나 신학적인 용어 대신에 일상의 단어로 이야기합니다.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듯한 위로”라는 부제가, 목사이지만 ‘교회가 버거운 목사’ 나에게 전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밑줄 그은 것은, “목사에게 필요한 건 폭넓은 독서와 세상 이해야.”
그리고 “난 너에게 목사란, ...사느라 바빠서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를 고민하게 해 주고, 혼탁하고 분주하기만 한 마음에 시원함과 맑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목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해” “내가 그런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줘”

가나안 성도라면 읽으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회와 목회자로부터 상처가 깊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원합니다.
청년들과 사역자라면 깊이 생각하시고 교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원합니다.

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이주헌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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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설교 수업 - 극장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
하정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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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_만난_나의_하나님 🎥 🍿
‘쓰레기를 뒤적이는 행위’와 같은 설교라고 놀림을 받는 상황에서도 용기 잃지 않고, 자연 속에 깃든 하나님, 문화 속에 깃든 하나님, 영화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 <영화 설교 수업>을 만나는 행복을 얻게 되어 감사 합니다.

하정완목사님께서 #지혁철목사님이 섬기시는 광주의 ‘잇는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신다셔서 그 먼 거리를 한 번 가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출간되어 편안한 서재에서 소중한 수업을 듣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쓸데없는 책을 출간했다고 할지 몰라도 영화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메시지를 읽고 보고 듣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천만 관중, 말이 천만이고 백만이지 그 영향력이란 대단합니다. 김해시민이 아직 백만이 되지 않았는데, 김해시민이 한 편의 영화를 동시에 봤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의 그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 또한 소중합니다. 그 영향력에 물들어 가는 사람들과 성도들을 향해 성경적으로 어떤 뜻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성경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 책임이 설교자에게 있습니다. ‘그깟 영화쯤이야, 그저 허구이고 그저 영화일 뿐이지’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히틀러가 읽은 책의 한 페이지, 한 글자당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했는지 계산한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책의 한 단어만큼이나 한 편의 영화, 대사 한마디, 그림 한 장, 음악 하나를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청소년, 청년들을 향한 정신적인 세계를 리드 하는 영화의 세계에서 고민하고 성경을 통해 제시하려는 설교자들의 수고가 필요할 때입니다. 하정완목사님은 강조하기를, 성경적인 사고, 성령충만을 이야기합니다. 성경적 사고, 성경적 세계관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읽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인문학적 지식을 충분히 쌓은 사람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평소 독서를 통한 확장된 사고를 갖고 있음이 필요합니다.

그 일에 나 역시 요단강에서 언약궤를 멘 제사장처럼 발을 담갔습니다. 그렇다고 ‘이제 다 알았으니 내일부터 당장 영화설교 하자’,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설교 예화로만 썼던 것을 연습삼아 설교문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의 가르침을 따라 한발짝씩 옮겨보려고 합니다. 친절한 하정완목사님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스승의 지도를 받으려고 합니다.

물론 성도들의 마음 밭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편의 예화도 허락하지 않는 것이 설교라고 생각하는 마음 밭을 가진 성도들이라면, 많은 인내와 개간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이 아닌 다름입니다.

영화의 가능성에 대해, ‘선교의 도구로서 영화 제작’, ‘찾아가는 전도 예배’, ‘큐티와 묵상’, ‘연애와 사랑공부’, ‘성경 공부와 교사 대학’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 해야 해서 하는 거다.’
기존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나 영화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난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 설교를 통해 해야 합니다.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해야 합니다. ‘인간은 능히 대적함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교사의 기도 중, 한 부분에 마음과 눈이 머뭅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임을 인정합니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 위탁하고 있는 아이가
바로 하나님의 계획이다. 정신 차리고, 저들을 가르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에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영화설교수업 #하정완 #샘솟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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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신학 - 결혼의 큰 비밀, 언약으로 세워지는 부부 상호작용에 대하여
권율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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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신학 #권율
“배우자를 향한 자신의 태도가 곧 하나님을 향한 태도이다.” 🍒 🍒
권율목사님의 성경적이고 신학적이고 실천학적으로 접근해 가는 모습 중,
뽀대가 나는 한 부분입니다. 몽골의 푸른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려 가는 권율 목사님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츠~우~흐~’, ‘추!!’ 🐎 🐎

에베소서를 중심 한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로 접근해 가며 해석해 가며 적용해 가는 모습이 탁월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정말 뼈 때리는 말씀을 바르게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배우자에게 행한 일이
예수님께 행한 일이라고 인정하겠는가?
또 당신의 배우자에게 하지 않은 일이
예수님께 하지 않은 일이라고 인정하겠는가?”

와우와우 대박 👍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하였는데, 너무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연애 신학>을 읽었다면 반드시 <부부신학>을 읽는 기쁨 누리기 바랍니다.
정말 풍성해졌습니다.

<부부신학>을 읽고 삶으로 살아내시는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사랑으로 가득찬 가정과 부부가 될 것이라 믿고 강추합니다.
부부신학 권율 #샘솟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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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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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않는다 🍒
처음 제주 4.3사건을 접하던 때를 잊을 수 없다.
현기영님의 <제주도우다1,2,3>을 읽을 때다.
#정연경벗님께서 책값을 보내주셔서 기독 서적이 아닌 <제주도우다>를 읽었다.

이 책에서도 밝힌 서청..... 아, 기가 막힌다.
“서청-서북청년단 사람들이 잔인했다. 내내 같이 다니던 민보단원들도 수틀리면 죽여버린다는 소문이 났다.”

잔인함은 극에 달아 한강 작가는 이렇게 적어 간다.
“지금 해수욕장이 된 백사장에서 12월에 모두 총살됐어.
모두?
군경 직계가족을 제외한 모두.

젖먹이 아기도?
절멸이 목적이었으니까.
무엇을 절멸해?
빨갱이들을.”

“씨를 말릴 빨갱이 새키들, 깨끗이 청소하갔어. 죽여서 박멸하갔어. 한방울이라도 빨간 물 든 쥐새키들”

이 책의 초점은, 제주 4.3 사건이다. “빨갱이들을 없애겠다고 서북청년단을 보내고”
#현기영의 <#제주도우다1,2,3>이 제주4.3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라면, <작별하지않는다>는 다른 각도를 통해 밝혀나간다. 잔인함과 이념으로 인한 폭력을 이야기한다.

나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크리스천의 이름으로 이 일을 바라보고 싶은 것이다. “들보가 무너지고 재가 솟구치던 자리에 앉아 있다.”던 경하의 말처럼,
우리는 역사의 현장에서 아파하던 역사의 들보가 무너지고 재가 솟구치던 그 자리에 앉아서 아직도 좌파 우파로 나뉘고, 빨갱이를 처단해야 한다 하고, 폭력이 난무하다.

눈이 오는 날 얼굴에 쌓인 눈을 손수건으로 한 사람씩 닦으며 찾은 내 가족들, 눈이 오는 날이면, 그 생각이 나서 아파하는,
‘경하’는 ‘인선’을 향해
“눈을 허물고 기어가 네 얼굴에 쌓인 눈을 닦을거다. 내 손가락을 이로 갈라 피를 주겠다.”
아픈 이들과 후손과 지역......... 크리스천의 가슴으로 눈물을 닦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아들내외의선물_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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