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믿는 사람
강학종 지음 / 베드로서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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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종목사는 강별종 목사입니다 🦀
#정태영 페친님의 사랑을 통해 <아는 사람 믿는 사람>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강학종 목사님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사랑으로 퍼뜨리는 찐팬들을 두고 있는 모습이 강별종목사님 임에 분명합니다.

강별종 목사님은 ‘쉽게 쓰되 얕지 않고, 친절하면서도 본질에 도달하는 힘’—이게 바로 강별종 목사님의 글쓰기입니다.

<아는 사람 믿는 사람>은,
우리에게 익숙한 주제인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 ‘구원’, ‘예배’, ‘믿음’, ‘기도’, ‘주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 익숙한 개념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강 목사님은 알 듯 말 듯하게 아는 우리,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우리에게, ‘친절함의 별종’이 되어 쉽고 깊게 설명해 줍니다.

🦀
지식의 품격이 별종임을 증명합니다.
어떤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앨버트 놀런의 ‘그리스도교 이전의 예수’를 예로 듭니다. SNS를 사례로 듭니다. 불가타역, 70인역을 통해 ‘크레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의 ‘진리를 향한 열정’을 인용합니다.
팀 캘러, J.C.라일, C.S.루이스, 프란시스 쉐퍼... 그만큼 책을 많이 읽었다는 증거입니다.

🦀
이제 막 신앙을 시작한 분들,
기독교의 핵심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믿음’이라는 말을 가볍게 쓰지 않도록 돕는 책,
그리고 ‘믿는 사람’이란 누구인지 묵직하게 묻는 책입니다.

“믿는다고 말하기 전에, 정말 알고 있는지를 묻는 책.”
#아는사람믿는사람 #베드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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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혼, 어때? -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랑과 연합의 여정
전신근.제행신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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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혼, 어때?』 – 거룩한 결혼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주는 축복의 책 🌿
처음으로 『지하실에서 온 편지』를 읽었을 때, 마치 내가 작가가 된 듯한 기쁨으로 서평을 써서 포스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이런 결혼, 어때?』,
감탄이나 기쁨보다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니라, 거룩한 결혼을 향한 길잡이였습니다.
『이런 결혼, 어때?』는 세 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결혼을 바라봅니다:
갈등과 성장
– 결혼은 갈등 없는 동화가 아니라, 갈등 속에서 성장해 가는 현실입니다.
– 저자는 이 과정을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마주하도록 초대합니다.
서로의 짐을 함께 지는 여정
– 사랑은 낭만이 아니라, 서로의 짐을 나누는 용기입니다.
– 결혼이란 짐을 나누는 훈련장이며, 그 안에서 진짜 연합이 시작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연합
– 부부의 연합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맺는 언약입니다.
– 이 책은 결혼을 ‘영적 순례’로 해석하며, 그 안에서 맺히는 열매를 소망하게 합니다.

☘️ 🌿
제행신 작가님으로부터 『성경 성화 다이어리』, (나무그늘출판사) 따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쁘고 황홀해서, 한참을 바라보며 감상했습니다.
성경 성화가 이렇게 큰 은혜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 ☘️ 🌿
『이런 결혼, 어때?』, 이 책을 덮으면, 감동보다 먼저 “그렇게 살아가겠습니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결혼은 사랑을 훈련하는 신앙의 여정이며, 서로의 짐을 함께 지는 하나님 앞의 언약입니다.”
제행신 #전신근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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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위한 성품사전
안정진 지음 / 지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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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사전 🍒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성품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들의 마음 밭이 바뀌기를 원하셔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기적을 베푸셨다고 생각합니다.

<성품사전>에는, 포용, 경청, 긍휼, 존중, 정의, 정돈, 검약, 자원 선용, 충성, 근면, 기쁨, 유연성, 후함, 책임감, 신뢰성, 담대함, 안정, 열성, 순종, 과단성, 용서, 설득력, 신실함, 감사, 이렇게 24가지의 성품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서 이미 풍성하게 품어 나는 성품도 있고, 아주 부족하거나 메마른 성품도 있을 것입니다. 원한다면 예수님을 모델삼아 ‘그 성품을 닮아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애쓴다면, 변화는 분명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
때로는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른 성품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통해 성경 속 성품 사례를 배우고, ‘24가지 덕목으로 완성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목표를 마음에 새기며, 결심과 실천 항목을 큰 소리로 읽고, 암기하며, 기도제목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
독자 추천 포인트는,
신앙 안에서 성품을 기르고 싶은 분,
자녀 혹은 교회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품 훈련을 하고 싶은 부모 또는 교사,
신앙생활이 일상으로 연결되지 않아 고민하는 신자,
개인 큐티나 소그룹 나눔 자료로 활용하고 싶은 분

<성품 사전은> 💐
“성품은 바뀌기 어렵지만, 예수님을 닮아 가겠다는 결단과 기도로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훈련을 위한 따뜻하고 실천적인 안내서입니다.”
#안정진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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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함의 용기 - 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성민 외 지음 / 비비투(VIVI2)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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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용자의 자녀들을 만나는 다리 같았어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책을 통해 한 발짝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세움’과 ‘VIVI2’ 사이, 그 중간에는 다음 세대가 있었고,
그 아이들은 누군가의 따뜻한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책 속 열 명의 글은 모두 눈물이고, 고백이었고, 아픔이었어요.
하지만 그 속에는 꿈과 내일, 그리고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었죠.
가족이 무너질 때, 사회라는 더 큰 울타리가 그 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손가락질 대신 손을 내밀고, 멀어지기보다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한 끼 밥상, 그리고 말을 걸어주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밥을 함께 먹고, 이야기를 들어주던 사람들.
선생님, 할머니, 친구, 학원 선생님…

상처가 사람에게서 왔다면, 회복도 사람을 통해 온다는 걸 이 책은 보여줍니다.
“사람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말이 마음 깊이 박히죠.
어떤 아이는 아빠의 반팔 티를 들고
그 냄새를 맡으며 아빠의 형체가 눈앞에 그려지길 바랐습니다.
그 아이의 그리움과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이 책은 단지 슬픈 이야기의 모음이 아니에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긴 성장 이야기이기도 해요.

부서진 마음은 새로운 만남 속에서 조금씩 다시 일어섰고,
그 모든 순간은 결국 ‘회복’이라는 이름으로 남았습니다.

책에 거북이 이야기가 나와요.
거북이의 등껍질은 피부라고 해요.
도려내고 싶을 만큼 상처투성이지만, 그 등껍질은 곧 자기 자신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모습.
그 모습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투영됩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멀리할 사람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사람으로
수용자의 자녀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진심이 책 전반에 흐릅니다.
결국, 이해한다는 것, 그것이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 몰라요.

#기억함의용기 #성민외 #VIV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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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침투,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이단과 사이비 바로 알기
천한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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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침투_누구도예외일수없다 #천한필 #세움북스
몇 달 전 천한필 목사님을 만났다.
그때 약속했었다. 서평을 쓰겠노라고~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다.

이론서 보다 더 적나라하게 파헤쳐 간다.
이단의 실체와 피해가 목사님의 이야기 하듯 써 내려 가는 글을 통해 확실하게 다가온다.
생활 속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이단의 모습은 교묘하기 짝이 없다.
통일교, 구원파, 신천지 등은 우리에게 낯익다.

💐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단의 사상일 수 있는 ‘종교 중독’에 대해서, 인권과 평등으로 포장된 ‘퀴어 신학’에 대해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다. 인권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내게 솔깃함 그 자체였다.

내가 아닌,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기도와 지도, 관심은 이 책을 쓰게 했던 천한필 목사님의 안타까움, 소명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단 사역은 목회의 부담이 아니라 활로가 된다’라는 묵직한 외침처럼, 숫자와 성장만을 주장하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 위에 바로 선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목양하고, 이리 떼와 같은 이단과 사이비와의 싸움에서 교회들이 연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
그냥 ‘나는 아니겠지, 우리 가족은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내가 먼저 읽고 가족에게 이야기해 주었으면 유익하겠다.
청소년과 청년 사역을 하시는 사역자에게 필독서로, 주님처럼 목양에 진심인 목사님과 지도자들이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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