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플랫폼 - 가정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 가이드북
서상복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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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_플랫폼 #서상복
<부부 플랫폼>은,
구수함 속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을 ‘부부 관계’로 적용하면서, 부부 관계가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경적 부부 관계를 한국적인 담백함으로 담아내면서 부끄러울 수 있는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성숙함의 의미를 담아 ‘환승’ 하기를 바라고 있다.

<부부 플랫폼>은,
행복에 머물지 않고 행복을 넘어 거룩한 가정 공동체를 추구하며 플랫폼마다 ‘언약과 십자가’를 마주하게 하는 지혜로운 책이다.

인격 대 인격으로 만난 부부의 성격이 환승하고, 성(性)의 선물을 목적에 맞게 누리길 갈망하고 있으며 한국적인 정서를 핑계하지 않고 성경적 잣대로 환승시키면서 서로가 만족하고 기뻐하는 부부 관계를 유지해 가기를 열망한다.

‘부부’라는 그 아름다움의 ‘환상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 ‘짐’이 아니라 승리의 월계수(면류관)가 되기를 소망하는 작가의 마음이 페이지마다 담겨있어 오랜 세월 상담하며 만난 부부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같다.

열정의 서상복 목사님께서, 소년 시절 만났던 클래식의 풍부함을 지난 책에서 나눠주더니, 이번에는 유행가를 부부 관계에도 적용하는 멋스러움을 보여 주어 신·불신자에게도 공감을 주고, 입으로 흥얼거리며 노래하게 한다. 김수희의 애모, 바이브의 마누라, 노사연의 바램을 부르며 <부부 플랫폼>을 읽는 재미, 그저 좋다. 여름날의 냉수 한 사발을 마시는 것 같다.

누가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묻거든, ‘우리 아버지는 지구를 구하고 있습니다.’ 대답하라고 하고, 누가 ‘당신 남편은 뭐 하십니까?’라고 묻거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라는 뜻 속에 존중과 배려를 담은 마음이 전해져 미소 짓게 한다.

‘Man’s Cave’, 내가 밖에 있다가 집에 오면 서재에 들어가서 ‘나만의 시간’을 지내고 싶었는지 알게 해 주었다. 이것을 MBTI 이론에서는 내향형의 성품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남자의 동굴’로서의 삶을 소개하고 있어 내향형과 외향형 모두가 ‘나만의 아지트’에서 쉼을 누리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가정’이라는 그 아름다움은 창조주의 거룩한 열심이다.
그 가정을 위해, 아담과 하와 부부의 결혼식 주례자로 자처하시면서 부부 관계의 아름다움이 더 풍성해져서 ‘거룩한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셨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성령께서 부부 관계 속에 함께 하시면서 오늘도 그 거룩한 에덴동산, 기쁨의 동산을 부부 관계를 통해 이뤄가시기를 바란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서상복 목사님께서 고군분투하면서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기초로 <부부 플랫폼>이 태어나게 되었다.

거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원하는 예비부부, 이미 부부, 노부부, 중년의 부부가 함께 읽으며 기도하는 가이드북으로 읽혀지길 바라고,
거룩한 가정 회복 사역을 하시는 사역자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김은숙 #세움북스

p.86 다음 판에서는 교정을 부탁드려요.
그리스어 또는 헬라어 γινώσκω 의 영어 음역은 ginōskō
히브리어 [shākhav]는 שָׁכַב
쓰는 순서가 잘못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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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혼, 어때? -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랑과 연합의 여정
전신근.제행신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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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_결혼_어때? #전신근_제행신 🌿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랑과 연합의 여정’에 어울리는 표지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사진은, 홍대 거리를 걸으며 함박웃음 짓는 부부의 모습으로 연결되고,
꽃길만을 걷지 않았음에도, 둘이 걷는 길을 꽃길이라고 생각하며
“우산이 없어도
우산은 젖어도
우린 걷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웃으며 걷는
길은 다
꽃길이라네”

부부가 이야기하듯 써 내려간 결혼과 결혼 생활,
마음에 자연스럽게 와닿는 매력이 있다.

‘책 속의 책’인, ‘25년간 우리 삶을 수놓은 열 가지 모험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버라이어티 하다. 남이 읽으면 은혜요, 본인은 아픔이고 고난이고..... 🍒

서울 아가씨와 목포 남자의 그림 같은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결혼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이 책을 만나 보세요!
힘겨운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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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논쟁 요약 - 부활 필독서 30권 주제별 정리 김영한 논쟁 요약 1
김영한 지음 / 아르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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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_논쟁_요약 💐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기독교인은, 부활에 대해 논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오늘도 살아서 나와 함께 하신 예수님이심을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부활을 부인하고 심지어 사실임을 알았어도 감추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부활의 역사성을 믿고,
‘자신들의 삶을 바쳐 부활의 예수를 땅끝까지 전’하고,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도 불사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제대로 된 신앙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김영한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부활에 대한 논쟁을 요약하기 위해, ‘세상의 사람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부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부활 논쟁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흘러왔는가?’, ‘외경과 위경을 포함하여 역사 속의 비기독교적인 책들은 부활을 어떻게 언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룹니다.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우리는 철학과 신학 그리고 역사적 증거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에 믿음의 동역자 김영한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우리는 부활 논쟁의 풍요한 식탁에 앉아 그 열매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에 바르고 건강한 ‘부활 신앙’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찬란한 기쁨을 맞이하기 원하는 교회와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김영한 #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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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설교 아트설교연구원 설교 2
김도인 외 지음 / 글과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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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설교 🍒#김도인 외
마음 잡고 이 봄에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살리는설교>를 읽으라~
그리고 살리는 설교자로 성장하라,
반드시 교회와 성도를 살리는 하나님의 설교자가 될 것이다!!

설교자, 그 영광된 부르심을 생각해 보았는가?
누구에게라도, 무슨 일에라도 양보할 수 없는 환희를 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 전할 설교자를, 천사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말 잘하는 사람 부르지 않으시고, 부족한 사람 부르셔서 하나님 의지하고 성령님 의지해서 하나님 나타내라 하신다.
영광된 부르심은 직(職)이 아닌 업(業)으로 부르셔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날마다 업(up)하길 원하시며 이끄신다!
‘찰스 스펄전’, ‘조지 휫필드 되라’고 부르시지 않고 신실한 목자가 되라 이끄신다.
일등의 경쟁자가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일류가 되라신다.

가슴 뛰는 부르심에 응하기 위해 부름받은 설교 동역자로서, 한 길가는 동역자에게 권면하는 <살리는 설교>다~

요즘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AI 시대에 오픈 AI인 챗gpt를 활용하여 설교에 유익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 유혹과 의존을 뛰어넘어 끄는 힘이 있다.

기술, skill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서의 설교자를 말한다.

“핸드폰은 급속 충전이 있어도 설교자에게 급속 충전은 없다.”

현역 설교자들의 생명 있는 경험과 절박함으로 집필한 책이다.

“살리는 설교란 내 안에서 생명으로 잉태된 설교다.”

“먼저 사람 공부하고 나서 글공부를 하라.”

‘죽이는 설교’를 먼저 소개하고, ‘살리는 설교’를 소개한다~ ‘살리는 것을 위해서는 죽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설교자의 삶이 살아야 설교가 산다’, ‘묵상이 살아야 설교가 산다’ 라고 소개하면서, ‘챗GPT가 아니라 독서와 글쓰기가 설교를 살린다’에 이어 ‘시간을 살려내야 설교가 산다’라고 권한다.

이 책을 선택한 설교자라면, 성도를 살리고 싶고 교회를 살리고 싶어 할 것이다.
쉽게 쓴 원고 없고, 쉽게 하는 설교 없고, 쉽게 살아가는 설교자의 삶도 없다.
“좀 더 편하게, 좀 더 쉽게 살아가는 방법이 나타난다. 설교도 쉽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설교는 쉽고 편하게 갈 수 없다.”
깊은 묵상, 잘 발효된 음식처럼 설교자의 삶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아내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가 계속되어야 한다.

지혁철목사님의 <설교자는 누구인가>의 ‘be yourself’를 인용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명의 설교자처럼 자기만의 설교를 하라고 한다.
“자기 설교를 하려면 문해력과 글쓰기 실력이 절대적이다. 자기 언어로 자기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성경의 깊은 묵상을 통해 성경이 설교자의 전 인격을 통과하여 나올 때 비로소 천둥과 같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진다.”

#아트설교연구원_설교_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박운성 #권오국 #이재영 #석근대 #박혜정 #김현수 #남정우 #김인해 #황상형 #허진곤 #이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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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이주헌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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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_이런_이야기_처음_들어
Tae Young Jeong 벗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에요.
정태영벗님은 내게 필요한 책을 선물합니다.
정태영벗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예수님을 믿었으니 교회 생활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밖에서 만나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많기에 교회 안의 사람들을 볼 때 그저 대충 봐 지지 않습니다. 가면을 쓰고 있거나 이중인격자라는 생각 밖에는요. 그들이 볼 때 저도 그렇겠지요~

교회를 떠난 동생의 슬픔을 가슴에 품고 그 동생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이주헌목사님의 가슴 절절한 마음 담은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친절한 형님이 되어 차근차근 설명해 갑니다.

불편한 주제들을 잘 설명해 줍니다. 어려운 단어나 신학적인 용어 대신에 일상의 단어로 이야기합니다.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듯한 위로”라는 부제가, 목사이지만 ‘교회가 버거운 목사’ 나에게 전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밑줄 그은 것은, “목사에게 필요한 건 폭넓은 독서와 세상 이해야.”
그리고 “난 너에게 목사란, ...사느라 바빠서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를 고민하게 해 주고, 혼탁하고 분주하기만 한 마음에 시원함과 맑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목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해” “내가 그런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줘”

가나안 성도라면 읽으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회와 목회자로부터 상처가 깊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원합니다.
청년들과 사역자라면 깊이 생각하시고 교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원합니다.

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이주헌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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