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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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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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상이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 -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from 독서와 기록 2014-06-09 13:19 
    마음대로 쓸 수 있는 24시간을 가지고 있어도 불안한 미래와 허약한 통장 잔고 때문에 쉽사리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여행이다. 수많은 여행에세이에서 본 '무작정 짐을 싸고 갑자기 떠나는 여행'은 책 속에만 나오는 것이라고 애써 믿었다. 그렇지만 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여행에 대한 열망과 부러움은 질긴 짝사랑처럼 마음에 박혀 있다. 나도 한 번 떠나볼까, 하다가도 역시나 현실의 벽은 높고 내 용기는 한없이 낮다는 것만 확인하고 만다. 그럴 때 또 어김없이
  2.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생각한다는 것은 마음에 지문을 찍는 것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6-11 07:59 
    " 생각한다는 것은마음에 지문을 찍는 것말한다는 것은세상에 문신을 새기는 것그것들을 옮긴다는 것은 마음에 세상 지도를 달리 그린다는 것" ( 책 속의 글 중에서)여행작가 '변종모'의 다섯 번째 에세이가 나왔다. 이미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 달 ㅣ2009>,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 달 ㅣ 2012>, <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허밍버드 ㅣ2013>를 통해서 나와 친근해진 작가. 처음 그의 책인 &l
  3. 나는 읽었고, 책은 말했다.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6-13 10:12 
    부제 : 나는 읽었고, 책은 말했다.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요즘들어 여행 에세이를 자주 보게된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끝났지만 6월 역시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니던가! 적당히 덥고 적당히 추우며, 적당히 비가 오고 적당히 쨍쨍한 그런 나날들이 이어지는 행복한 달이다.일반적인 여행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여행은 상당한 매력을 가지는데, 특히 여행지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열정이 꼭 6월을 닮았다. 그
  4. 길 위에서 만난 숱한 단어들의 조각에 숨어 있는 존재의 본질을 찾아 나서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6-16 22:24 
    머리가 짓는 생각보다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고 싶은 갈망이 모여 현재적 삶에 반하는 행동으로 밋밋한 일상에 변화를 시도하는 여행은 미답의 공간에서 맞닥뜨릴 불안함과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라는 설렘이 날실과 씨실로 엮어지는 인생의 틀이다. 여행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한 만큼 길손들의 여행기는 또 다른 시선을 끈다. 피사체에 담긴 풍광과 인물은 특정한 곳에서의 만남이 빚어낸 이미지처럼 호기심을 부추기고 궁금증을 돋운다. 정해진 길을 따라 대학교를 졸업한
  5. 여행과 시의 만남, 내겐 아직 어려운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6-17 15:13 
    어떤 책은 내게 삶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자극을 주고, 어떤 책은 내게 세상을 제대로 바라봐야겠다는 깨달음을 준다. 어떤 책은 내게 배를 잡고 데굴데굴 구를 만큼의 웃음을 주고, 어떤 책은 내게 나도 모르게 숨을 참게 될만큼 긴장과 공포를 준다.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이 책은 내게 시심(時心) 없음, 감성의 메마름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등 다수
  6.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 길위에서 배운 말, 변종모 여행작가의 다섯번째 이야기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6-17 19:44 
    책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는 여행작가 변종모의 다섯번째 에세이이다. 여행이라는 주제 안에서 감수성 있는 글과 단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여행이라는 길 위에서 배운 말을 이 책을 통해서 쏟아낸다. 저자에게 말이란 마음이다. 저자는 마음에서 약속된 말이 발을 움직였고 걸음이 다다르는 곳에서 다시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한다. ​"길 위의 모든 존재가 열어준 나의 마음과 생각들과 낯선 길에게 감사하고 그 길에서 스친 낯선
  7. 지금 이 자리가 나의 동산이고 꽃밭이어야 할 일이라는, 세상의 말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6-17 21:09 
    이 책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는 섬세한 시선과 나지막한 글소리로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 변종모의 다섯 번째 에세이다. 이전의 에세이는 읽어보지 못해서, 어떤 에세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에세이는 작가가 10년 넘게 세상을 여행하며 맞닥뜨렸던 순간의 편린들을 모아 엮은 ‘인생 사전’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작년에 읽었던 정철의 『인생의 목적어』가 자주 생각났는데, 그건 아마도 낱말이 나오고 그 낱말에 대한 작가만의 생각이 이어지는 구성 때문일 것이다.
  8. 그리워하면 언젠가...[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6-18 12:48 
    그리워하면 언젠가...[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어젯밤 귓가를 앵앵거리다가 밤새 작은 아이의 얼굴이며 종아리를 사정없이 물어뜯어 놓았던 모기 녀석을 이 아침에 꼭 잡고야 말겠어. 붉은 실핏줄 드러난 눈으로 레이저를 쏘아대다가 서둘러 아이들을 씻기고 분주히 아침을 차린다. 남편과 큰 아이를 보내고 종종걸음으로 유치원 가는 녀석을 데려다 준다. 드디어 혼자만의 공간을 내주려고 나를 기다리던 집의 품에 안...기려는 찰나, 발치에 채이는 훌훌 벗
  9. 길 위에서 배우는 인생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6-19 16:23 
    변종모는 여행에세이로 꽤 알려진 여행작가이다. 그의 책을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여행을 하는 그의 모습이 참 자유롭게 느껴졌다.물론 여행을 다니면 언제 돈을 벌고 언제 집을 가지? 라는 미스테리하고 현실적인 질문을 혼자 해보기도 했다.뭐.. 꼭 돈이 많아야 여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 붙어있는다고 뭔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그의 프리스타일한 여행방식이 때로는 부럽게 느껴진다.그는 길위를 걸어다닌다.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그 여행은 우리
  10. 여행은 평범한 진리를 알아 가는 것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6-20 02:08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뭐 여행 안 좋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다른 사람의 여행을 통해 나도 깨닫는 것들이 있어 타인의 여행기도 좋아한다. 어느 날 깨달음을 얻어 회사를 그만두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는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끔 그런 이들의 여행에 그저 부러울 뿐이다. ​이미 나는 한 차례 여행작가 변종모의 책을 읽어 그의 찬란한 여행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처음 맞이했던 그의 여행기는 달콤했다면, 이번 여행기는 좀처럼 어
  11. 길 위에서 배운 말, 길 위에서 찾은 ‘진심(眞心)’
    from 빈자리.. 2014-06-20 13:08 
    나이가 들면서 소심해지는가 보다. 어릴 때와 달리 부쩍 잡생각이 많아졌고 그만큼 걱정거리도 증가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걱정거리 중 절반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것이고 또 다른 절반은 ‘말’과 관련되어 있다. 말다툼 혹은 말실수라도 했을 경우 며칠 동안 마음이 무겁고 밤잠까지 설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말 한 마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기에 ‘말조심’하기 위해 바짝 긴장하게 된다.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이다. 사람과 사람이 함
  12. 언어의 풍경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6-20 15:21 
    독서를 단순히 놀이나 유희가 아닌 단지 효용의 차원에서만 바라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독서에 대한 흥미는 반쯤 잃게 된다. 내가 지금보다 더 젊거나 어렸던 시절에 독서는 그저 생활의 일부라고 여겼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 외롭다거나 이유도 없이 슬프다거나 할 때 책은 말없는 위로였고, 가까운 친구였고, 때로는 기분전환의 놀이가 되기도 했다. 어떤 책을 읽어야지 작정하지 않았고 읽을 책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지곤 했었다. 그러나 세월이 비스듬한
  13. 여행의 심상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6-20 18:17 
    무치했던 기억에 아무리 자학을 해보더라도 시원찮은 마음이 들 때는 머리가 과연 제대로 작동하는 사람인가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매순간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지만 당장 꾸려낼 일상이나 일에 대한 생각이외에 지속적으로 세상이라거나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을 품으며 살아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종종 이런 돌발 상황을 만들어내는 장본인이 내가 될 수 있기도 하다는 것이 자뻑하며 살 수 없는 주요인이다. 세상과 자신에 대한 성찰과 진단 없이 현실
  14. 느리게, 조금씩, 진지하게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6-20 18:55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예쁘다'였다. 책장을 펼치고 본문을 살짝 엿본 후에는 거기에 감탄사가 붙었다. '아, 예쁘다'.책 조차도 예쁘면 마음이 더 솔깃해지는 못난 견물생심을 탓하면서 몇 페이지 읽다 말고 작가가 궁금해져서 온라인서점에서 검색해봤다. 여전히 작가의 정보는 부족했지만 작가의 다른 책을 통해 작가의 유목민 기질을 추측할 수 있었고, 책 속 사진이 작가가 직접 찍은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이 책은
  15. 외로운 마음의 조각, 조각, 조각들.
    from Bookmark @aladin 2014-06-20 22:57 
    변종모의 책을 읽는 건 처음이다. 원래 여행기를 잘 안 읽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에세이 분야'에서 유명한 필자인 것 같던데 어떻게 한 권도 안 읽었을까 생각하며 책 표지를 넘기다가 책 날개에서 곧바로 이유(라고 할 만한 것)를 찾아냈다. 이제까지 그가 쓴 책 제목들 덕분이었다.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까지…전부 다 감성터지는(;;) 제목들. 솔직히 내 취향과
  16. 여행생활자의 꽃자리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6-20 23:09 
    간간이 여행생활자의 고단함이 묻어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기막히게 아름답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풍경을 담은 사진이 있고, 그곳에서 꿈꾸는 지은이의 글 때문이다. 라오스,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볼리비아....지은이의 발길이 닿은 세상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생각하고 생각했다.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사진으로 봐도 현실 같지 않은 곳, 진짜 꿈속 같았다던 그곳에서 지은이는 보고 느끼고 취했겠구나.’ 풍성한 사진과 짤막한 글이 단숨에 읽기
  17. 세상의 또 다른 지도 - 변종모
    from 하늘을 날다 ! 2014-06-22 15:56 
    무언가를 보고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갓난아기 때부터 태어나서 누군가로부터 하나씩 배워가고 알아가고 습득해 가는 과정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많은 생각과 잡념이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때 가령 여행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장소, 다른 공간을 찾게 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한다. 나쁘게 본다면 현실도피라고 할 수도
  18.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일상에서도 마음의 단어 읽는 눈 갖기
    from 도토리냥 2014-06-22 23:39 
    아직 좋은 카메라를 장만하지 못한 내가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행간 곳과 잘 어울릴만한 음악들이 가득 담긴 mp3, 움직이면서도 끄적일 수 있는 작은 노트 이 두 가지다. 아, 그리고 정식 카메라보다는 많이 아쉽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는 핸드폰까지-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서 울려오는 울림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한동안 머릿속에서 잊어버렸거나 혹은 잊혀진 것일 수도 있다. 그럴 땐 들고
  19. 여행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비유를 찾는 게 쉬워진다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6-23 10:18 
    도시 : 반짝이는 것은 언제나 잠시. 함부로 속아서는 안 될 일이었다. P64 여행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비유를 찾는 게 쉬워진다. 일상과 격리된 공간에서 내적인 사유는 외로움을 좋은 것으로 포용하게 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평소 글을 쓰지 않는 사람도 여행 길에서는 꼬박 꼬박 일기를 써 본 기억이 있을 것이며, 그 일기의 마지막이 단지 오늘 무엇을 먹고 무엇을 보았는지에서는 끝나지 않았을 테다. 보고 싶은 사람, 그를 보고 싶게 만든 사물들, 그
  20. 온전히 한 사람만의 말은 없다
    from Memory 2014-06-23 18:42 
    처음에는 혼자 중얼거리는 듯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아듣지 못할 말로 독백하는 어린 배우를 보고 있는 것 같았고, 그것이 못내 불편하기까지 했다. 몇 번이고 손에 잡았다가 놓으며 "그래도…"를 반복해야만 했다. 당연히 읽는 속도는 더뎌지기만 했다. 결국 내가 선택해낸 최후의 방법은 펼치는 대로 보는 것이었다. 이 책을 순서대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 시간이나 장소 같은 흐름에 따라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일반적인 여행기와는 다른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