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궂은 말씨 125 : 교육정상화 방안 모색 토론



교육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가진 끝에

→ 교육 바로세우기를 생각하는 한마당을 연 끝에

→ 바로서는 교육 길찾기 이야기마당을 마련한 끝에

→ 바른교육 길찾기 이야기마당을 벌인 끝에

→ 참교육 길찾기 이야기마당을 연 끝에


정상화(正常化) : 정상적인 상태가 됨. 또는 그렇게 만듦

정상적(正常的) : 상태가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방안(方案) : 일을 처리하거나 해결하여 나갈 방법이나 계획

모색(摸索) : 일이나 사건 따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실마리를 더듬어 찾음

토론(討論)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

논의(論議)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내어 토의함

토의(討議) : 어떤 문제에 대하여 검토하고 협의함

협의(協議) : 여러 사람이 모여 서로 의논함

의논(議論) : 어떤 일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음

의견(意見) :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



  “교육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사회운동을 하는 분들이 흔히 쓰기도 하는 일본 말씨이고, 공공기관에서도 으레 쓰는 일본 말씨예요. 쉽게 풀어내면 “교육을 바로세우는 길을 찾는” 일이나 “교육을 참답게 하는 길을 찾는” 일이에요. 다음으로 “토론을 가진 끝에”입니다. ‘가지다’는 영어 have처럼 아무 데나 쓰지 않아요. “토론을 한 끝에”쯤으로는 손질합니다. 그런데 ‘토론’을 찾아보면 ‘논의’로 풀이하고, ‘논의’는 ‘토의’로 가며, ‘토의’는 ‘협의’로 이어지고, ‘협의’는 ‘의논’으로 가요. ‘의논’에 이르러서야 “의견을 주고받음”으로 풀이하며 실마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의견 = 생각’이라지요. 곧 ‘토론·논의·토의·협의·의논’은 모두 “생각 주고받기”요 “이야기 나누기”인 셈입니다. 2017.2.3.쇠.ㅅㄴㄹ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교육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가진 끝에

→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육 바로세우기를 생각하는 한마당을 연 끝에

→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참교육 길찾기 이야기마당을 연 끝에

《공현·전누리-우리는 현재다》(빨간소금,2016) 21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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