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55 : 내한성耐



내한성(耐旱性) : x

내한(耐旱) : 가물을 견딤


내한성(耐性) 작물, 즉 가뭄에 강한 곡식

→ 가뭄을 잘 견디는 곡식

→ 가뭄에도 잘 자라는 곡식

→ 가물어도 잘 크는 곡식



  ‘내한성’이라고만 하면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를 만합니다. 보기글처럼 한자를 달아 줄 적에 잘 알아볼 만하지 않아요. 다시 풀어 주어야 하지요. 그러니 처음부터 한자를 붙이지 말고, 굳이 풀어서 쓰지도 말면 됩니다. 수수하고 쉽게 쓰면 돼요. 가뭄을 잘 견딘다니 “가뭄을 잘 견딘다”고 하면 됩니다. “가물어도 잘 큰다”고 해 볼 수도 있어요. 2017.1.14.흙.ㅅㄴㄹ



옥수수나 수수 같은 작물은 내한성(耐性) 작물, 즉 가뭄에 강한 곡식으로 유명하다

→ 옥수수나 수수는 가뭄을 잘 견디기로 이름이 높다

→ 옥수수나 수수는 가뭄을 잘 견딘다

《안철환-호미 한 자루 농법》(들녘,2016) 3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