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사샤 마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엔 흔한 요리책인가 하고 여겼는데, 막상 이 책을 집어서 읽는 내내 숨이 가쁘다. 만만하지 않은 삶이 흐르고, 열 살 언저리에 아버지 없이 어머니마저 법원 손길 때문에 잃어야 한데다가 하나 있는 오빠까지 잃은 생채기를 오래도록 생채기로 안다가 차츰 풀며 ‘밥 한 그릇’에서 사랑을 깨닫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