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만화책을 두 권이나 사다니



  지난달이었나 지지난달에는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을 똑같은 권수로 다섯 권쯤 사고서 뒤늦게 알아챘다. 오늘은 두 가지 만화책을 따로따로 한 권씩 똑같이 산 줄 뒤늦게 알아챈다. 한 가지는 《목소리의 형태》인데, 책상맡에 버젓이 5권하고 6권을 얹었는데, 5권을 또 주문해서 받았다. 오늘 똑같이 산 다른 만화책은 《일단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2권이다. 1권 느낌글만 쓰고 2권 느낌글은 안 썼기에 2권은 안 샀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느낌글만 안 썼을 뿐, 이태 앞서 사서 읽은 만화책이었다.


  뜬금없이 다시 사고 만 만화책 두 권을 어찌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만화를 좋아하는 이웃님한테 선물로 부치자는 생각이 든다. 그래, 선물로 보내면 되겠네. 1권도 아니고, 모든 권수도 아닌 중간 권수인 두 권이지만, 부디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튿날 낮에 우체국에 다녀와야겠다. 4348.10.27.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삶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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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5-10-28 00:44   좋아요 0 | URL
이웃분이좋아하시겠네요근데책시리즈는 중간만있음이상 하죠저도책있는데중간권만있고앞권을잃어버려서 그냥두었는데계속신경쓰여 결국샀죠책이란게빠지면못참겠더라구요같은책은뭐소장용열람용이라고생간하면되니까요

숲노래 2015-10-28 08:07   좋아요 0 | URL
아마 이참에 나머지 권을 즐겁게 사시리라... 하고 생각해야지요 ^^;;
아무튼, 이 책이 있으신지 쪽글로 여쭈고 부치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