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예고' 같은 일을 아주 모처럼 해 본다.
오마이뉴스에 먼저 기사를 보냈고,
기사에 품을 들인 만큼
블로그에 다시 글을 올릴 기운이 없을 듯해서 ^^;;;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등록이 되면
주소를 붙이고,
이 자리에는
사진에 아무런 설명이 없이
글이랑 사진을 올리려 한다.
여러 날이 걸렸고
글 마무리에도 품이 꽤 많이 들었다.
이제 홀가분하게
아이들 데리고 면소재지로
자전거를 타고 찾아가서
우체국에 들르고
과자도 한 점 사 주어야겠다.
아버지가 글을 쓰는 동안 잘 기다려 준 아이들이
더없이 대견하고 예쁘며 고맙다.
그리고, 곧 올릴
이 글에 나올 두 책과 얽힌 두 출판사가
부디 서로 웃을 수 있는 길로 나아가기를 비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