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보일 책 2교를 마친다.

pdf파일에 손질할 곳을 바로 적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그리 어렵지 않네.


이렇게 하면 교정지를 종이로 뽑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 만하겠구나 싶다.

출판사에서도 책을 낼 적마다 교정지를 잔뜩 뽑으면

교정지만으로도 사무실이 그득그득 차기 마련이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여러 시간 기운을 쏟아서 마무리짓고

두 아이한테 능금을 한 알씩 깎아 주었다.


이제 무릎과 허리를 살짝 쉬어 주고

아침을 지어야지.


전라도닷컴 마감글도 새벽에 마무리를 지었으니

더없이 홀가분하다.


이제 마감글은 두 가지를 하면 한가위까지 홀가분하겠네.

오늘은 부디 두 가지 원고료가 즐겁게 통장에 들어와서

카드값 독촉 전화에 안 시달릴 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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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5-09-17 11:22   좋아요 0 | URL
저까지 막 홀가분한 것이,
통장에 입금된 돈이 보이는 듯하고,
카드값 독촉전화는 아예 없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숲노래 2015-09-17 11:5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말씀처럼 곧 모두 아름답게 풀리리라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