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218] 들려주는 말
싱긋 웃는 너를 보며
웃음 참 곱네
가만히 속삭인다
언제나 예쁘기에 언제나 예쁘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이 된다면, 서로 즐겁게 이야기꽃을 나눌 수 있으리라 느낍니다. 그러면 언제 예쁠까요? 오늘만 예쁘거나 어제는 안 예쁘지 않습니다. 언제나 예쁘기에 언제나 예쁘다고 느껴서 언제나 예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서로서로 늘 웃고, 늘 노래하며, 늘 사랑을 주고받습니다. 4348.6.5.쇠.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