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어난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과 얽혀 그림엽서 여덟 장을 주는 조촐한 행사가 있다. 표지 인쇄를 하며 남는 종이에 엽서를 앉혀 모두 여덟 장이 나왔는데, 이렇게 선물이 되기도 한다. 제본소나 인쇄소가 아닌 출판사와 작가가 손수 엽서 여덟 장을 나누어서 투명비닐에 넣어야 하기에 책마다 엽서를 넣지 못했는데, 출판사에서 따로 작은 행사를 꾸몄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40228_csnyh_lang
그림엽서도 예쁘지만, 그림엽서를 곁들여서 준다고 알리는 홍보그림도 퍽 예뻐서, 갈무리를 해 놓는다. 이런 예쁜 그림이 어우러질 적에 작가는 얼마나 즐거우면서 보람을 느끼는지 새삼스레 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