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던 외서를 정리할 겸 재미없을것 같거나, 시리즈인데 한권만 가지고 있는류를 선택해서 읽고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 영어책 읽기에 탄력을 받고 있어요. 이 분위기가 가라 앉기전에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Kessler, Liz / Candlewick Pr / 2012년 4월

 

처음 이 책을 구입했을때, 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1권 읽고 다음 시리즈들을 구입해야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책읽기보다 구입에 더 열중해서,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처음 구입할때는 깨끗했는데, 외서 종이 재질 특성상 오래 보관하면 책이 바래지더라구요. 결국 새책 사서 중고책으로 읽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블링블링한 표지만큼 이야기도 참 블링블링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인어라는것을 알게 된 소녀는 아버지가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떠난것이 아니라 인어인 아빠가 인간을 사랑한 죄로 감옥에 갇히고, 엄마는 아빠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극적이게도 한 소녀가 포세이돈을 설득해 가족이 함께 살게 되어요.

 

물론 인간 세계가 아닌, 인간과 인어가 살수 있는 또 다른 섬에서 살게 되는데, 아마 그 후의 이야기가 다음 시리즈로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읽어보고 자란 소녀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이야기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시리즈도 꽤 많네요. 딸이 있었더라면 함께 읽고 싶은 시리즈였어요.

 

  

 

   

 

  

 

   

 

파스텔 풍의 표지가 넘 이뻐서 소장하고 싶게 하네요.

 

 

 

  

 

또 다른 표지 디자인 

 

 

 

HarperCollinsChildren'sBooks / 2013년 4월

 

아마 아래의 책표지를 먼저 발견했더라면, 절대 위의 책을 구입하지 않았을것 같아요.(처음엔 어린이 첩보 소설인줄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아래 표지 디자인을 더 선호합니다. 왠지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가 생각나는 표지거든요.

 

'비밀의 집'으로 번역된 책인데, 세 남매가 이상한 집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그곳에서 마녀를 만나고, 자신의 가문과 마녀의 가문과 얽힌 음모와 비밀 덕분에 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요.

 

책 속으로의 여행은 종종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이라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것 같습니다. 이런류의 책들을 그동안 재미있는 책들을 먼저 만나봐서인지 저에게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서 굳이 다음 시리즈를 찾아 읽을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처음 책속 이야기 속의 모험을 경험한다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것 같기도 합니다.

 

   

 

 

 

 

 

 

 

Pearson, Ridley / Disney Pr / 2009년 5월

 

'House of Secrets'를 청소년 첩보소설로 착각하게 만든 책이 아마도 'Steel Trapp' 때문인것 같네요.^^ 주인공 소년은 한번 보면 모든것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 동안 저는 모든것을 기억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창의력이 베재된 복사능력은 진짜 똑똑한 능력이 아니라는 주인공의 생각에 동의하게 되더군요. 암튼 자신의 남다른 기억능력으로 인해 우연히 기차에서 짐을 잃은 여자를 도와주려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자신과 달리 천재 소녀인 Kaileigh와 만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어린시절 가끔은 어른보다 좀 더 나은 어린이 있다는 상상을 해보았다면, 어린이들의 위험하지만 유쾌한 첩보물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음 시리즈는 국내에 책은 없고 오디오북만 있네요. 전자책으로 출간했나??

  

 

   

 

  Haig, Matt / Puffin / 2008년 6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은책입니다. 아마도 노르웨이의 이국적인 풍경이 책 속의 이야기의 분위기와 잘 맞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같은 책인데 세가지 다른 표지를 가지고 있네요.

 

[중고] Samuel Blink and the Forbidden Forest (Paperback, Reprint) 제가 읽은건 또 다른 표지인데..^^

 

프라하에서 숲속을 걷다보면, 정말 이런 숲이기에 숲속을 배경으로 판타지 동화가 많이 발전되지 않을까? 할만큼 매혹적인 숲들이 많았어요. 특히 햇볕이 들지 않을 커다란 나무숲 속의 길을 걷고 있노라면, 요정이나 트롤 같은 괴물들이 저를 엿보는 느낌이 들어요.

 

딱 이 책이 그런류의 판타지 동화랍니다.

무시 무시한 괴물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무시 무시하지 않고, 귀엽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오히려 괴물들보다 인간이 더 무시 무시한것이 현실세계가 아닌가 싶어요.

 

 

 

다음 시리즈도 있는데, 찾아보니 이 작가는 국내에 다른 작품들도 많이 소개가 되었네요.

 

  

 

 

 

 

 

 

 

Skelton, Matthew / Delacorte Pr / 2008년 8월

 

역시나 미스터리한 책과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용도 나와서 잠깐 '네버엔딩 스토리가'가 생각났는데, 그쪽이 훨씬 재미있어서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계속 집중을 하지 못하고 뚝뚝 끊긴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 기대치보다 크게 만족 시켜주지 못해서 서운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작가가 실제 역사속 이야기의 일부에 힌트를 얻어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는것 자체는 좋았습니다.

 

  

 

Charbonnet, Gabrielle 외 지음 / Grand Central Pub / 2011년 3월

 

판타지류를 좋아해서인지 책 표지와 제목만 봐도 딱 제 취향일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 달리 마녀와 마법사가 나오지만 판타지한 느낌보다 오히려 평행세계의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에 SF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랍게도 국내에 3권까지 출간되었는데, 국내 표지는 저에게 넘 충격이예요. 솔직히 이 표지가 원서였다면 절대 절대 읽지 않았을테니깐요. ^^;;;;;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지만, 아쉽게도 이 시리즈는 저에게 큰 매력이 없어서 1권메서 끝냈습니다.   

 

  

 

 Beth Revis 지음 / Penguin Group / 2011년 1월

 

언뜻 책 표지만 봤을때 우주의 은하수를 표현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인간의 얼굴이었네요. 책 속의 내용을 다 읽고보면 책 표지가 이해가 되긴했어요.

 

냉동상태로 미지의 행성으로 이주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녀는 실상은 부모님이 프로젝트의 중요 책임자이기에 소녀에게 기회가 온거였어요. 아버지는 소녀가 미지의 행성이 아닌 지구에서 온전한 삶을 살길 바랐지만, 소녀는 부모를 따라 냉동상태를 선택합니다. 300년후에 깨어나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찍 냉동상태에서 깨어난 소녀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 우주선의 사회가 엄청나게 바뀌었으며, 그 바뀐 체계속에 만나게된 지배계층의 소년을 통해 무시무시한 진실을 만나게 됩니다.

 

시리즈가 있는 책이지만, 1권의 이야기만으로도 이야기가 완성이 되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그후의 이야기를 읽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1권에서 끝내기로 했어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같은 DNA 복제로 태어난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에 대해서 질문을 받는다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미드 같은 책 표지.

 

 

 

Michelle Paver 지음 / HarperTrophy / 2006년 2월

 

읽고 보니 6권까지 시리즈가 나온 책이지만, 1권만 읽어도 완결해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늑대 형제'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했지만, 확실히 원서가 주는 분위기를 국내표지에서는 잘 전달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 ㅠ.ㅠ;;;

 

무시무시한 곰의 공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숲속에 혼자 남게 된 주인공 소년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아기 늑대를 만나면서 자신과 관련된 예언을 알게 되고 예언을 실현하는 과정의 모험을 다루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워서인지, 새끼 늑대의 등장이 반갑고, 또 새끼 늑대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서술된 점도 좋았어요.

 

 

 

 

예전같았더라면 시리즈 전권 구입해서 읽었을텐데, 지금은 시리즈에 집착하지 않고 우선 소장하고 있는 책 우선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읽다 시리즈를 구입하게 되는 책을 만나게 된다면 그 책은 정말 재미있다는거겠죠. ^^

 

 

Kerr, P B / Scholastic / 2005년 9월

 

램프를 보는 순간 딱! 감이 오지요? ^^

램프의 지니가 한명이 아닌 여러명 아니 엄청 많은 수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면서 램프의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인데, 시리즈이지만 역시 1권만 읽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개별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어서 1권만 읽어도 괜찮았어요. 저는 1,3,5권을 구입했는데 2,4권을 구입해서 시리즈를 읽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1,3,5권이 팔려서 1권만 읽고 정리했습니다.^^;;

 

'램프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이런류의 판타지가 약세인지라 시리즈 전권이 번역되지 않고 중간에 절판이 되어 아쉽네요.

 

  

 

 

 

 

 

  

 

Kadohata, Cynthia / Simon & Schuster Children's / 2010년 2월

 

최근에 읽은 책중에 장르소설이 아닌 책입니다. 키라 키라를 통해 알게 된 작가의 책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구입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책 표지만 봐도 코끼리와 소년의 우정을 다루었겠구나...짐작이 가기도 하고,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미국을 도왔던 베트남의 한 부족이 배경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Fan, Nancy Yi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17년 7월

 

오랜만에 동물이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을 읽었어요. 표지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주었어요. 특히 이번에 읽은 책들중에 유일하게 책 속에 삽화가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ㅎㅎㅎㅎ 

 

 

딱 봐도 나쁜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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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발명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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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Vale Allen / Mira Books / 2001년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영화를 떠올렸어요. 제목과 표지 디자인 때문에 그런 연상을 했는데, 읽어보니 제가 예상했던 책이 전혀 아니었네요. 이 책도 책 정리차원에서 한 챕터만 읽어보고 판단후 계속 읽을지, 읽지 않고 정리할지 판단하려했는데 예상외로 흥미로워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상실에 빠진 주인공 Kyra, 남편의 장례식날 자신의 딸이라며 나타난 십대 소녀가 손자라며 데리고 온 남자아이Jesse를 Kyra에게 맡기고 떠납니다. 아이를 가질수 없었던 주인공은 남편과 함께 입양을 계속 문의하고 있었던차에 남편이 죽은후에야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나게 된거죠. 자신이 소년을 맡지 않으면 고아원에 맡기겠다는 소녀의 말에 3살 남자아이를 맡게 되고, 남편을 잃은 상실감을 소년을 키우면서 치유하게 되요.

 

물론 진짜 자신의 손자가 아니고, 어떤 서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지만 (나중에야 자신의 쌍동이 남동생과 관련된 일음이 알게 되지만...), 여기까지 읽을때 뻔한 엔딩이라 생각했었어요.

 

학대 받았던 소년을 키우면서 서로에게 정이 들고 가족이 되었을때, 엄마가 나타나 양육권 싸움을 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저의 예상은 번번히 빗나가면서 계속 읽게 하더라구요.

 

우선 소년은 굉장히 예민하면서 똑똑한 아이었어요. 13살에 자신 책을 출간할정도로 재능이 있고, Kyra 역시 소년의 영민함을 알고, 키우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소년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서 모든 결정을 소년에게 맡기고 믿어주고 응원을 합니다.(물론 소년이 다른 소년들과 다르긴했지만...) 여전히 저는 소년이 잘나가길래 친엄마가 나타나는 뻔한 막장같은 스토리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의 신장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이번에는 친엄마를 찾아 신장이식을 하는건가?라는 생각도... 아, 정말 제 생각이 뻔해서 부끄럽네요. ^^;;)

 

그런데 뜻밖에도 아이는 평생을 신장투석을 하며 살기를 원치 않아요. 어려서 수술도 힘들고, 자신의 몸에 튜브를 달고 사느니(어린 경우에도 20대까지 살을 확률이 반정도) 죽겠다는 소년의 의지에 강제로 튜브를 꼽지 않습니다. 결국엔 수술과 튜브를 꼽지 않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지만,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아이에게 무리인 치료법이었어요.

 

 

하반신 마비로 평생 살고 싶지 않아 안락사를 선택한 남자의 이야기를 읽을때도 그렇게 마음이 쓰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십대 소년이,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이유로 어느정도 살 확률을 포기하는것이 옳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특수적인 상황을 설정하긴 했지만 (아이가 엄청 예민하면서 똑똑하고, 아이를 입양하면서 평생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키우던 주인공의 가치관-물론 엄청 갈등을 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하면서..)

 

처음엔 신장문제가 그렇게 큰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이 책이 출간한지가 20년전인 상황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이해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의학 발전인 상황이라면 절대 소년의 선택을 응원할수 없을것 같아요.

 

암튼, 책은 흥미로웠고 감동스러웠던 부분들도 많았지만 마지막 사족 같은 이야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어요.

 

'Parting Gifts' 라는 제목처럼  처음 주인공의 남편이 죽고 소년이 주인공의 삶에 선물처럼 왔다고 생각해서 거기까지는 OK. 그런데 소년이 자신이 죽음을 인지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자신과 같은 소년을 찾아 Kyra에게 보호자가 되어주길 부탁합니다. 그것이 Jesse의 이별 선물인거죠.

 

하...

여자의 삶이 아이를 키우는것으로 완벽해진다는 사고 방식을 강요 받는것 같아 갑자기 감동이 쏘옥 들어가버렸어요. -.-;;; 정말 마지막만 아니었으면, 어린아이들의 존엄사, 학대 받는 아이들, 입양등에 관한 생각들로 더 많은 여운을 가졌을텐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그래도 읽은후에 자꾸 자꾸 생각나긴했습니다.)

 

그 점 때문에 한 동안 책 속의 이야기에 빠져나오기 힘들었을텐데, 조금 나아졌어요.^^;;

(20년전의 상황이었던 만큼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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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07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19-10-08 0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리다고 해서 자기 죽음을 결정하지 못할 건 없겠습니다 그걸 존중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책을 보면 이렇게 생각해도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그런다면 마음을 바꾸게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아이가 벌써 다 산 듯한 것 같기도 하네요


희선

보슬비 2019-10-16 22: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머리로는 이해한다하지만, 실제 내 가족이 그런 선택을 한다면 확신하지 못하겠어요. 소설이라 가능하지 않은가 싶지만, 다 읽고 고등학생 조카에게 만약 너라면 어떤 결정을 할거냐고 물으니 자신은 살려는의지가 더 강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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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ng Gifts (Hardcover, First Edition)
Mira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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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때마다 마음이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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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04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