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는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본문편집이 끝났다. 피디에프파일로 먼저 한 번 살폈고, 오늘 교정지를 받아서 본문편집으로 앉힐 때에 깨진 글자를 찾고 살피면 된다. 1월에 마지막 교정을 마치면 2월에 인쇄소로 보낼 수 있고, 2월 끝무렵에는 고운 책으로 태어나리라 생각한다.

 

내가 쓴 내 책이지만, 이제껏 나온 책 가운데 가장 곱게 잘 나온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바탕으로 이 다음 책은 이보다 곱게 갈무리하는 책이 되기를 꿈꾼다. 본문그림 그려 주신 강우근 님한테 새삼스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편집을 맡아 준 분들한테도, 또 책을 펴내 주실 책마을 일꾼한테도 모두 고맙다는 인사를 미리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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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전자책이 나왔다. 전자책 값은 그리 싸지는 않은 듯하다. 그런데, 어느 모로 보면 전자책 값을 출판사에서 더 낮추기 어려울 수 있으리라 느낀다. 전자책으로든 종이책으로든, 이 책을 읽는 분들이 '한국말을 즐겁게 쓰는 삶'과 '중국말과 중국글자와 일본 말투를 한국말로 번역해야 하는 오늘날 우리 삶'을 잘 헤아리고 살필 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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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본문 맛보기~~~~ ^^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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