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이모작 二毛作
이모작하지 않는 곳 → 두그루 않는 곳
이모작하는 지역보다 → 그루짓기 마을보다
‘이모작(二毛作)’은 “[농업] 같은 땅에서 1년에 종류가 다른 농작물을 두 번 심어 거둠. 또는 그런 방식. 논에서는 보통 여름에 벼, 가을에 보리나 밀을 심어 가꾼다 ≒ 두그루부치기·두그루심기·양그루·양글·양모작”처럼 풀이합니다. ‘그루갈이·그루뜨기·그루짓기’나 ‘두그루·여러그루’로 고쳐씁니다. ‘두그루심기·두그루짓기·두그루부치기’나 ‘여럿짓기·여럿심기·여러그루짓기·여러그루심기’로 고쳐쓰면 되고요. ㅍㄹㄴ
북부 지역에서는 이모작 농사를 합니다
→ 높녘에서는 두그루를 짓습니다
→ 높녘에서는 그루갈이입니다
《다문화 속담 여행》(국제이해교육원, 대교북스주니어, 2010) 114쪽
이모작으로 모내기가 늦을 때는 7월 하순까지 보입니다
→ 여러그루로 모내기가 늦을 때는 일곱달 끝까지 봅니다
→ 그루짓기로 모내기가 늦으면 일곱달 끝무렵까지 봅니다
《긴꼬리투구새우가 궁금해?》(변영호, 자연과생태, 2018) 38쪽
일 년에 두 번 파종하는 이모작 방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 한 해에 두 벌 심는 두그루짓기를 합니다
→ 한 해에 두 벌 뿌리는 그루짓기를 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민은기·배성호, 철수와영희, 2024) 1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