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염증 炎症
염증을 일으키다 → 붓다 / 곪다
염증이 생기다 → 고름이 생기다
‘염증(炎症)’은 “[생명]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 염”을 가리킨다는군요. ‘고름·고름덩이’나 ‘곪다’로 고쳐씁니다. ‘멍·멍울’이나 ‘붓다·부풀다·부어오르다’로 고쳐써도 어울려요. ㅅㄴㄹ
안드류슈카의 유선(乳腺)에 염증이 생겼다
→ 안드류슈카는 젖샘이 부었다
→ 안드류슈카는 젖샘이 곪았다
《타르코프스키의 순교일기》(타르코프스키/김창우 옮김, 두레, 1997) 35쪽
염증이 생기는 부위로는
→ 붓는 자리로는
→ 부어오르는 곳으로는
→ 붓거나 아픈 데로는
《반려견 응급처치 매뉴얼》(사토 타카노리/김주영 옮김, 단츄별, 2017) 14쪽
오장육부 전체가 염증 맥스라니
→ 뱃속이 고름투성이라니
→ 온몸이 확 부어오른다니
《어둠의 소년 下》(나가사키 다카시·이시키 마코토/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3) 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