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돌아보면어디나 쇳덩이가 넘친다.고흥 아재들은 언제나처럼버스나루에서 담배를 뻑뻑 태운다.삶은 곧 말이고,말은 곧 삶이다.아무 말이나 그냥 쓰면서옳거니 그르거니 다툴 일이 없다.차근차근어린이들한테 말꽃하고 말빛을 물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