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직립보행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 사람은 서서걷기를 하면서
최초의 직립보행은 → 첫 일어서기는 / 첫 두발걸음은
그것이 직립보행의 시초였다 → 그때부터 두 발로 섰다
직립보행(直立步行) : [생명] 사지(四肢)를 가지는 동물이 뒷다리만을 사용하여 등을 꼿꼿하게 세우고 걷는 일. 주로 인간이 이동하는 형태를 이르는 말이다
두 발로 설 적에는 등허리를 곧게 세웁니다. ‘곧서다·곧추·곧추서다’라 하지요. 두 발로 서서 걷기에 ‘곧추걷기·곧추걸음·곧걷기·곧걸음’이요, ‘두발서기·두다리서기·두 발로 서다·두 발로 걷다’입니다. ‘두발걷기·두발걸음·두다리걷기·두다리걸음’이라 할 수 있어요. 서서 걸으니까 ‘서서걷기·서서걷다·서서걸음’입니다. 수수하게 ‘일어서다·일어나다’이고, ‘허리펴다·허리펴기·허리를 펴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인간이 네 발로 다니다 직립보행을 하면서
→ 사람이 네 발로 다니다 두 발로 서면서
→ 사람이 네 발로 다니다 두 발로 걸으면서
→ 사람이 네 발로 다니다 허리를 펴면서
《작업실 탐닉》(세노 갓파/송수진 옮김, 씨네북스, 2010) 43쪽
그에 더해 직립보행이라는 혁명적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 그에 더해 놀랍게도 곧추서며 걸었습니다
→ 게다가 두 발로 걷도록 놀랍게 거듭났습니다
《선생님, 과학이 뭐예요?》(신나미, 철수와영희, 2020) 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