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798 :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일 거



지금(只今) : 말하는 바로 이때

열심(熱心) :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힘씀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뭔가 생각합니다. 무언가 생각할 적에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각을 하지요. 한창 생각에 잠기기에 반짝반짝 떠올라 스스로 길을 찾아냅니다. 가만히 헤아려 봐요. 골똘히 마음을 기울여요. 곰곰이 짚기에 우리 나름대로 알맞고 즐거우면서 빛나는 말씨를 스스로 익힐 수 있습니다. ㅅㄴㄹ



지금은 열심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중일 거예요

→ 한창 뭔가 생각하거든요

→ 이제 골똘히 뭔가 생각하나 봐요

《책벌레의 하극상 2부 5》(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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