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으로 좀 씁쓸한 마무리를 했다.

결국 76권으로 100권에 턱도 없는 결과를 기록했다.

월간으로 한 번도 10권을 넘기지 못했고

2024년까지 이어져 오던 100권의 기록도 허무하게 무너졌다.

2026년에는 새로운 맘으로 다시 100권을 향해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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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21,000원 → 18,9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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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틀린 부분 찾기로 집중력을 길러주는 책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황해선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7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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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두 명탐정을 한 권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책
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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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탈출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의 결말은?
세계 일주 미술 여행- 카이로에서 뉴욕까지, 일곱 도시의 미술관을 따라 떠나는 예술 여정
오그림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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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개국 7개 도시로 떠나는 멋진 미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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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얼굴' 두 편으로 마무리.

2025년에는 총 14편으로 간신히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2024년보다 딱 절반으로 줄었는데 2026년에는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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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7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황해선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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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80권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유명한 작품들은 

대략 읽었다. 이제 집에 있는 책 중에선 유일하게 남은 게 바로 이 책인데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딱 적당한 때가 된 것 같았다. 사전에 전혀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봤는데 알고 보니 4편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이었다. 원래는 6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라는데 해문 시리즈에선 '패배한 개'와

'24마리의 검은티티새'를 다른 단편집에 수록해서 이 책에선 4편만 만나볼 수 있었다.


다른 책에선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애거서 크리스티가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머리말이

먼저 등장한다. 이 책을 크리스마스 요리책이라며 '주방장의 일품선택요리'로 비유한다. 2가지 주된

요리가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과 '스페인 궤짝의 비밀'이고 그 앞에 나오는 '앙트레'가 '꿈'과 

'그린쇼의 아방궁', '패배한 개'로, 디저트에 해당하는 '소르베'로 '24마리의 검은티티새'를 꼽는다.

첫 작품인 '크리스마스의 푸딩의 모험'은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크리스마스 푸딩과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다. 크리스마스에 초대를 받은 포와로가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고 사라졌던 

보석을 되찾는 얘기인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역시 모든 일은 포와로의 

손바닥 위에서 움직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스페인 궤짝의 비밀'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체포된 

애인의 무죄를 밝혀달라는 부탁을 받은 포와로의 활약상이 그려지는데 이전에 나왔던 '리가타 

미스터리'란 단편집에는 '바그다드 궤짝의 비밀'로 수록된 적이 있었다. '바그다드~'에선 포와로의 

단짝 헤이스팅스가 나왔다면 '스페인~'에선 레몬 양이란 비서가 등장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용의자가 한정된 상황에서 독특한 트릭이 사용되어 나름 인상적이었다. '꿈'은 자신이 자살하는

꿈을 꾼다고 포와로에게 상담하러 왔던 남자가 실제 죽은 사건을 다루고, '그린쇼의 아방궁'에선

미스 마플이 등장해 여주인을 살해한 범인을 명쾌하게 밝혀낸다. 두 작품은 범인이 사용한 트릭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오랜만에 본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으로 단편집이라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었는데 믿고 보는 크리스티표 미스터리를 유감없이 보여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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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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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 책도 오래전부터 책장에 고히 모셔

두다가 드디어 꺼내 읽게 되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으로는 '꿀벌의 예언' 이후 약 2년만이다.

제목만 보면 유명한 옛날 탈옥 영화 '빠삐용'이 생각나지만 원래 불어로 '나비'란 의미다. 책 표지에도 

나비 그림이 있어 얼마 전에 봤던 '인간 표본'이 연상되기도 했지만 그런 살벌한 얘기는 아니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지구를 떠나 화성 등에서 인류가 정착하는 얘기는 이제 완전히 허무맹랑한

건 아닌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점점 자멸의 길로 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인류의

새출발을 꿈꾸는 원대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마지막 희망'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이브 크라메르란 과학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거부 맥 나마라가 지원에 

나서면서 현실화 과정을 밟게 된다. 한 마디로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태양광 범선을 만들어 엄선한 

사람들을 태우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우주여행에 나선다는 원대한 계획이었다.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가는 여정도 하루 이틀이 아닌 천 년 이상을 예상하다 보니 우주선에서 천 년 이상 계속 생존해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최적의 탑승자수를 무려 14만 4천 명으로 추산한다. 엄청난 인원이 몇 년도 

아니고 수천년을 우주선에서 살아갈 계획을 세우다니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 나름 치밀하게 탑승자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최대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선한 사람들만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게 

변할 수 있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았다.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을 하지만 정보가 

새어 나가서 여기저기서 방해와 압력이 들어오고 계획이 자초될 위기에 처하지만(특히 고양이 때문에 

이륙에 실패할 뻔하다가 다시 고양이 땜에 간신히 성공함) 결국은 이륙에 성공한다. 지구를 탈출하는 

과정 속에서도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인간의 모습을 여실히 엿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우주여행을 시작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범선에서의 생활도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사실상 무정부상태로 시작이 되지만 인간 세상이 그렇게 이상적일 수만은 없었다. 최초의

살인이 발생하면서 법질서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출발한 우주여행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람들이 생기면서 급기야 지구로 돌아가자는 세력에 의한 폭동까지 일어난다.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이제 우주선에는 간신히 6명만 남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찾던 낯선 행성을 찾지만 두 명만 착륙할 수 있었는데 태초의 남녀와 같은 두 사람도 제대로 평화를

누리지 못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결국 지구를 탈출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나는 인류의 얘기까지 그려내는데 그 실현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역시나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결코 평화와 어울리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다. 욕망의 화신인 인간은 아무리 지구를 떠나도

달라지지 않고 또다시 예전의 모습을 반복함을 보여줘 인류의 씁쓸한 미래를 미리 엿본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했는데 역시 이야기 화수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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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미술 여행 - 카이로에서 뉴욕까지, 일곱 도시의 미술관을 따라 떠나는 예술 여정
오그림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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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계 일주를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꿈만 같은 희망사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미술을 

주제로 한 여행을 한다면 미술 애호가에겐 정말 버킷리스트의 제일 첫 번째를 차지할 만한 일이다. 

사실 그동안 세계의 주요 미술관을 다룬 여러 책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서양의 유명 

미술관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에선 총 6개국 7개 도시를 다루는데 특이한 것은 이집트와 

도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모두 직접 저자가 방문한 곳들을 소개하는데 과연 어떤 곳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었다.


먼저 시작을 이집트로 하는 것도 의외였다. 물론 최근에 이집트 대박물관이 개관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 책에선 전통적인 이집트 여행 코스라 할 수 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시작한다. 카르나크 

신전, 하트셉수트 장제전은 좀 낯설었는데 대략이나마 그 진가를 알게 되었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으로 마무리를 한다. 조금은 뜬금없었던 이집트 여행에 이어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로 

이동한다. 피렌체는 워낙 유명한 예술 및 관광의 도시이다 보니 우피치 미술관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장소들이나 그곳의 소장품들이 친숙한 편이었는데 피티 궁전은 물론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까지 3

소개해 한 발 더 나아간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마지막에 '보너스 스팟'이란 코너를 둬서 네 

곳을 더 소개하는데 베네치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산마르코 대성당과 스트로치 궁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곳들이다. 예술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있다면 바로 파리라 할 수 있는데 

베르사유 궁전을 살펴보면서 부르봉 왕조 당시의 궁중문화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파리를 대표하는

양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분량상 오르세 미술관을 좀 더 집중해 다룬 것 같다. 그리고 모네를 사랑한다면 놓일 수 없는 오랑주리 미술관과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을 함께 소개하고 '보너스 스팟'에선 퐁피두 센터 등이 등장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쿄의 미술관들이 등장하는 부분인데, 여행 가이드북에서나 

단편적으로 만난던 도쿄의 여러 미술관들과 주요 작품들을 알게 된 것은 큰 소득이었다. 우리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해외 명작 전시'가 열리고 있지만 도쿄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서양 미술품과는 비교 자체가 될 수가 없어 좀 아쉬웠다. 도쿄의 미술관들의 컬렉션은 일찍 서양에

문물을 개방하고 미술품을 수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그 당시 국제 정세에 둔감해 쇄국

정책이나 펴다가 결국 망국의 치욕을 당했던 우리와는 너무나 대조가 되었다. 비교적 가까운 도쿄의

미술관들은 이 책을 참고해 언젠가 꼭 방문을 하고 싶다. 다음으론 최근 몇 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의

'합스부르크 전시'와 '빈 분리파 전시'를 통해 친숙해진 빈으로 건너가 빈 미술사 박물관, 레오폴드 

미술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미술의 심장이라는 뉴욕의 미술관들을 소개하는데 이곳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 중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필두로 뉴욕 현대 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명소들을 책으로나마 방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장이라도

세계 미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언제 실현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꼭 시도하고 싶은 세계 미술 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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