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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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훌륭한 책이다. 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중요하다. 왜 도대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

 

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인으로서가 아니라 인류의 한 일원으로서 말이다.

 

 누구나 굶주리고 있는 어린아이를 보면 '측은지심'이 들고 돕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대부분

 

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하지만 우리는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산다.

 

나또한 그 중 하나였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잖아' 라고

 

애써 합리화했다. 그렇다. 날마다 이런 어린아이들을 떠올리면서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게 그

 

사람의 업이 아닌 이상.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번쯤은 깊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제대

 

로 알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일이며 예의이기 때문이다.

 

 왜 도대체 왜 세계의 절반은 아직도 굶주리는 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한번 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주 작은 실천이라도 할 수 있으면, 분명 세상은 훨씬

 

아름다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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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교육의 기적
전성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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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하지만 내겐 조금 지루했다.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

 

식이 너무 지루했다고나 할까?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는 느낌이었다. 앞부분에 모든 내용이 다 들

 

어있어서 뒷 부분은 그냥 술술 넘겨도 무방하다 생각한다. 담고 있는 메세지나 내용은 좋았다.

 

유대인이 왜 세계의 경제, 정치, 학계 등등 모든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어떻게 그렇게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지 궁금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그 궁금증이 풀렸다.

 

 우리나라와 유대인 모두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지는 유대

 

인부모와 한국부모의 교육법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교육법은 곧 교육관을 알려주고, 나아가

 

삶의 가치관까지 알 수 있다. 유대인의 교육법을 통해서 그들의 교육관과 가치관까지 낱낱이 파

 

헤쳐 보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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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시간 노트 - 인생을 바꾸는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책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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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뻔한 자기계발서이다. 하지만 이 책을 집어 든 당신은 분명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

 

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아침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추천이다. 나는 전형적인 저녁형인간이다. 아침형인간이 아니다. 예전에 아침

 

형인간 도전해봤다가 부작용만 얻고 포기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침형인간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 아, 그렇다고 내가 새벽에 일어난다든지 한다는 건 아니다.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버리고,

 

좀더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나아졌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나는 잠이 많은 편이다. 8시간은 자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공학 책을 보면

 

아침형 인간이 되길 강요하고 잠은 3~6시간으로 줄이기를 강요한다.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다.

 

아인슈타인이나 류비세프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잤다고 항변하고 싶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에

 

아침형인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아무튼 이 책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친절하다. 그리고 일단 부담감이 없다. 새벽에 일어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저 아침 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 지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사람

 

이 쓴 글이다. 그래서 더더욱 설득력이 있다. 

 

 하루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은 사람. 늦잠자는 습관을 고치고 싶은 사람. 당신은 이미 준비가

 

된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가 하는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길 권한다. 귀여운 그림도 있어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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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이야기 - 순수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5
해리 러바인 3세 지음, 채윤 옮김 / 명진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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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양대 물리학자 중에 한 분이시다. 천재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친근

 

한 파인만의 일대기이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부모라면 유대인 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라는 책도 같이 읽고 있었는데,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브루타라는 말은 둘 이상씩 짝지어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대화 방식을 이야기한다.

 

 하브루타를 통해 유대인들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과

 

굉장히 대조적이다. 파인만은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를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가질 수 있었다. 파인만의 가장 큰 스승은 바로 아버지였던 것이다.

 

 아무튼 파인만을 몰라도 과학에 관심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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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창비아동문고 43
톨스토이 / 창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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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집이다.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톨스토이를 만났다.

 

 <난쟁이 피터>를 보다가 보고 싶어졌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답을 말하지는 않겠다. 직접

 

 읽어보시길.

 

 톨스토이의 글을 처음 읽어봤다. 톨스토이의 글은 따뜻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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