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이유 -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오근영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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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토 다카시씨의 책이라서 믿고 읽어보았다. <잡담이 능력이다>에서 조금 실망을 했지만, 그의 책 중에 처음 접한 <독서력>에 대한 인상이 워낙 좋아서 사이토 다카시씨는 내게 믿고 보는 작가되었다.

 

 이 책도 출판 당시 읽어봐야지 생각했다가 잊혀졌지만, 도서관에서 발견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 적절한 책이었다.

 

 사실 책을 읽은 지 오래되어서 책 내용은 잘 기억은 나질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내가 공부하는 데 있어서 응원이 된 책이었다. 좀 더 공부하고 하고 싶고, 좀 더 책을 더 읽고 싶다. 그것이 내가 공부하는 이유이다.

 

 사이토 다카시씨의 책 내용에 대해서 많은 부분 공감했다. 공부란 사실 재미있는 유희이다. 이렇게 말하면 참으로 이상한 사람처럼 생각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공부란 것에 대해서 너무나 편협하게 바라보고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사실 세상 모든 것이 공부인데, 학교에서 억지로 시킨 것만 공부라고 생각해서 공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취미라던가, 아무튼 누구나 그런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배우는 것이 바로 공부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누구나 사실 '공부'를 좋아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더 알고 싶고 더 배우고 싶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데 아까워하지 않는다.

 

 공부란 하기 싫은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또는 배우는 것이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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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길
Mr. Angel Tree 지음 / Aprobooks(아프로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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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들 중에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는 꽤 괜찮았다. 그동안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워렌 버핏의 투자의 원칙을 소개하고 워렌 버핏의 인터뷰 내용들, 그리고 빌게이츠와 함께 한 강연이나 인터뷰들을 실고 있다.

 

 최근에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가 함께 한 강연을 유투브를 통해서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워렌 버핏은 생각보다 훨씬 유머러스한 분이었다. 그리고 빌 게이츠는 세계최고의 부자 답지 않게 굉장히 겸손하고 진지했다. 그들이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는 간단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돈보다는 배움을 쫓아라." 라는 것이 었다.  

 

 이 책을 보고 가치투자, 장기투자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불안해하거나 주가가 올랐다고 기뻐하는 일은 투자가의 태도가 아닙니다. 스스로 좋아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그 기업의 지난 4년간의 성장을 그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분석하고 주가가 가장 높았던 시점과 가장 낮았던 시점을 파악한 뒤에 일정량을 투자한 후 주가의 과도한 하락시점마다 매수하거나 과도한 상승 시점에 물량 축소를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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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0점

감독 다미엔 차젤레

출연 마일즈 텔러, J.K.시몬스(제72회골든글로부남우조연상, 제87회 아카데미남우조연상)

제87회 아카데미 편집상, 음향상, 남우조연상 수상.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난 이 영화에서 두 명의 천재의 탄생을 보았다. 첫번째는 영화속 주인공이고, 또 한 명은 바로 감독이다.

 

 내가 천재의 탄생을 느낀 영화는 이 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고2때 나는 영화감상부였다. 비디오로 영화 <메멘토>를 보았고, '이 감독은 천재다. 분명 세계적인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보고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감독은 천재다. 분명 세계적인 감독이 될 것이다." 아마 이 영화에 편집상과 음향상을 준 아카데미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어쩌면 이미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른 지도 모르겠다.

 감독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이 감독... 신인이다. 첫 작품이다. 그리고 심지어 이 영화를 15일인가 25일인가 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알고나니 '역시 천재군.' 이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 이야기는 따로 할 이야기가 없겠다. 이 영화 추천한다. 연기력 압권이다. 연출 편집 음향 모두 뛰어나다. 음악영화인데 액션영화보다 몰입감 뛰어나다.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몰입감이 뛰어났던 영화 중에 하나가 <본 아이덴티티>인데, 그 영화만큼 몰입감이 장난아니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모두에게 재미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지인들에게 추천을 했는데, 본 사람 중에 누군가가 혹평까진 아니지만 영화가 너무 가학적이라는 평을 했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고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가학성이 아닌 천재성인데... 마치 <색계>를 보고 탕웨이의 겨털만을 문제삼는 것과 같다.

 

 아무튼 나는 정말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고,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탄생하는지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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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의 기술 - 10초 안에 결과를 얻는
사사키 케이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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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 아마존 60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이 책을 읽어야 되는 근거 중에 하나다.

 

 이 책은 책 제목대로 전달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매우 실용적이고 간단명료하다.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요하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말의 힘이, 전달력이 확 달라진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한 전달에 있지 않다. 바로 전달력의 높여서 설득의 힘을 키워 원하는 것을 얻는 것 까지 나아간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협상하는 능력은 사회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때문에 이 책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다.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전달의 기술을 습득하자!

 

ps. 이 책과 함께 읽어볼 책으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대화의 신>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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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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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커다란 두 개의 고민이 있었다. 그 고민을 해결할 지혜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책의 세계에 빠져들어서 이 책 저 책 다방면으로 관심분야의 책들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최근에 한 가지 고민이 조금 풀렸다. <미움받을 용기>란 책을 통해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다른 한 가지, 오랫동안 가져왔던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이 책에 감사를 표한다.

 

 이 책은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상담에 관한 책이다. 다양한 고민상담이 있고, 그에 대한 김어준의 솔직 명쾌한 답변이 있다. 그의 상담은 늘 고민의 본질을 파고들고 핵심을 찌르고, 직설적이고 명쾌하게 답을 내려준다.

 

 고민이 있는 사람 당장 정말 당장 이 책을 들어라. 이 책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의 통찰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고민이 없는 사람 누가 있겠느냐 만은... 고민이 없더라도 아직 어린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면 인생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이 책은 빨리 읽을수록 이득인 책이다!!! 어서 이 책을 집어드시길. 건투를 빈다!

 

 어느 쪽을 포기하든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어느 쪽을 포기하는 걸 더 잘 견디겠느냐 하는 거다.

 

 사람들이 선택을 못하는 진짜 이유는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에 따르는 비용을 지불하기 싫어서다.

 

 선택이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감당하는 것.

 

 이별을 받아들이라. 애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어른은 보고 싶지 않은 것까지 보는거다. 보고 싶지 않겠지만 있는 그대로 봐야한다. 당신은 지금 연애에 있어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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