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리뷰를 썼는데 날아가버렸습니다. 임시 저장 글에서 불러오니 반쪽짜리 글만 남아있네요. 열심히 썼는데 아깝습니다. 꽤 긴 글이었는데 요점만 간추려서 다시 쓰겠습니다.


 일주일 전에 읽은 책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와 최근에 읽은 책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저자 모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점과 두 저자 모두 엄청난 독서광, 다독가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두 저자 모두 자신의 성공비결을 독서라고 이야기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김병완, 김태광, 이지성작가가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 독서법에 관한 책을 쓰는 저자입니다. 동서고금이래 수많은 선각자, 위인, 작가, CEO 등이 독서의 유익함을 강조했습니다. 소크라테스, 링컨에서 빌게이츠, 워렌버핏까지 수도 없습니다. 독서가 유익하고 즐거운 행위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굳이 성공한 사람과 독서량, 연수입과 독서량의 상관관계에 관한 통계자료를 들먹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독서를 해야하는 걸까요? 두 저자는 모두 이런 생각에는 반대합니다. 독서의 근본적인 이유는 즐거움이 되어야 합니다. 즐거움이 없다면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읽는 책은 기억에 남지도 않고, 우리를 변화시키지도 못합니다. 두 저자는 독서를 통해서 성공했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성공하기 위해 독서를 열심히 한 면도 있긴 하지만, 우선적으로 즐거움이 없었다면 결코 그렇게 수많은 책을 읽진 못했을 것입니다. 

 

 독서는 즐겁고 또 유익하기도 한 행위, 취미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과거 게임광이었습니다. 게임은 재미있기는 했지만, 유익하지는 않았습니다. 게임을 통해 얻은 것도 있지만 그이상으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독서에 취미를 붙이시면 재미와 유익함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장르나 분야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혹은 자신에게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을 구입해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시겠다면 우선적으로 위 두 책을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 책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쓰여진 책들입니다. 독서법, 자기계발, 성장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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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8-04 23: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기분 이해 합니다.ㄷㄷㄷㄷ

고양이라디오 2016-08-05 00:00   좋아요 1 | URL
간만에 열심히 쓰고 저장을 눌렀는데 로그인페이지가 떴습니다ㅠ...

비로그인 2016-08-06 1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날아가버리다니 그래도 살짝이나마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고양이라디오님.

고양이라디오 2016-08-07 00:00   좋아요 0 | URL
위로의 말씀감사드립니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파벳님도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