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행우주>를 통해서 미치오 가쿠씨를 만났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대중서를 쓰시는 분이다. 내가 알고 싶었던 과학, 미지의 세계를 알게 해주어서 너무나 좋았다. 현대 과학의 끝을 보여주는 분이시다. 더 나아가 가까운 미래까지 보여준다. 서기 2100년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게 한다. 






























 <평행우주>를 시작으로 최근에 <비전 2003>까지 모두 정말 즐겁게 읽었다. <비전 2003>을 제외하면 모두 별점5개를 줬었다. 본래 별점이 후한 편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의 책은 재미있다. 


 이제 미치오 가쿠씨의 책이 두 권 남았다. <초공간>은 1997년도 에 출간된 미치오 가쿠씨의 첫번째 국내작이다. 도서관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470p 면 그의 책 치고는 얇은 편이다. <아인슈타인을 넘어서>는 도서관에 없으니 구입해서 보아야 할 것 같다. 급한 건 아니니 중고로 나오길 기다려봐야겠다. 한 저자의 전집을 완독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마치 콜렉션을 다 모은 것처럼. 나는 수집가의 기질이 조금, 아니 어쩌면 꽤 있는듯 하다. 아무튼 남은 2권의 책들도 즐겁게 읽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6-08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학 지식도 수명이 있어서 작가의 진짜 팬이 아니라면 옛날에 나온 책까지 찾아서 읽지 않아도 생각합니다. 저도 한 작가의 책을 다 읽으려고 시도를 하지만, 너무 오래된 내용의 책은 안 읽으려고 해요. 특히 절판본 경우 중고가가 저렴해도 사지 않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06-08 23:37   좋아요 0 | URL
저도 동의합니다만 <비전 2003> 을 읽을때나 <코스모스>를 읽을때 옛날 책이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더라고요ㅎ
<코스모스>를 예로 든 건 반칙이려나요ㅎ??
미치오 가쿠씨의 책은 워낙 재미있고 쉽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이라서 찾아 읽게 되네요ㅎ

곰곰생각하는발 2016-06-11 1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학책 읽는 사람은 별로 없던데.. 고라` 님 꾸준히 읽으시는군요. 과학책이 사실.. 소설보다 재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06-13 09:24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저도 과학책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많이 못 읽고 있는 것 같지만 꾸준히는 보는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