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다른 분들의 서재를 잘 방문하지 못한다. 그런데 방금 북다이제스터님과 붉은돼지님의 서재에 잠깐 들러서 구경했다. 머랄까? 왠지 기분이 좋다. 창 밖에서 몰래 서재를 들여다보고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먼가 이렇게 표현하니 관음적이군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붉은돼지님의 믿음사 이벤트에 올린 서재 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 수많은 책들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댓글.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리고 북다이제스터님의 알라딘 서재의 깔끔한 카테고리를 보니 기분이 좋다. '나도 저렇게 깔끔하게 분류해서 정리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정리에 참 서툴다. 작가별로 분류를 늘려나가려고 생각중이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이젠 책을 읽으러 갈 시간이다. 나도 멋진 서재를 꾸미는 것이 꿈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6-03-28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eL 2016-03-28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는것 만으로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

그나저나 고양이라디오님 관음적이셨구나..ㅋㅋ

고양이라디오 2016-03-28 22:23   좋아요 0 | URL
아ㅎㅎ 오해십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도로만 관음적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생각해보니 열린책들 서가전 때도 이웃분들 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구나 그 책들이 좋은 책들이라면 더욱요ㅎ

비로그인 2016-03-28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산책이라니 표현이 좋네요.
고양이라디오님 멋진 서재 꾸미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03-29 10: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알파벳님도 멋진 서재 꾸미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