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교양을 알려주는 좋은 경제교육서

돈의 교양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돈의 비밀과 진실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정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부자의 그릇>으로 좋은 인연을 맺게된 이즈미 마사토씨의 다른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돈의 교양> 이다. 책 제목 그대로 돈의 교양을 길러주는 교양서이며, 그리고 실용적인 부분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경제교육서이다.

 이즈미 마사토씨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션 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이시다. 교육, IT,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총 다섯개의 회사를 경영 중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단순히 이론에만 치우진 교육전문가가아닌 실무가인 것이다.

 흠, 소개하기 위해서 저자의 약력을 자세히 다시보니, 이 분의 모든 책을 열심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일단 <부자의 그릇>을 처음으로 읽어보았는데, 소설형식으로 돈의 본질에 대해 알려주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그리고 이 책 <돈의 교양>은 실용서 형식으로 돈을 잘 다루는 방법들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 돈을 모으는 법부터 돈을 버는 법, 돈을 불리는 법까지 간단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들이 아닌가 싶다.

 작은 돈과 큰 돈을 쓰는 법, 그리고 낭비와 소비, 그리고 투자의 차이까지. 굉장히 유용하고 실용적인 지식들, 그리고 바로 실천가능한 이론과 지식들까지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개인의 자산관리를 위해, 기업처럼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라는 조언은 굉장히 금쪽같은 조언이었다. 이 책을 보시고 다들 한 번 실천해보시기 바란다.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주의에 대해서 모르고, 또 돈에 대해서도 너무 무지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또한 그랬고, 이제야 돈과 경제에 대해서 첫걸음을 때었을 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려면 돈이 무엇인지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