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이창재

 출연 노무현

 장르 다큐멘터리



 대선 기간이라서 그런가 요즘 유튜브 쇼츠에 노무현씨 영상이 자주 떴다. 정책을 논하는 격식높은 대선 토론을 보니 지금의 대선 토론이 참으로 아쉽다.


 2003년~ 2008년 재임기간. 내게는 고3에서 대학생 초년생 시기다. 그 때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몰랐다.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얼마나 사랑스러운 분인지, 얼마나 고마운 분인지 전혀 몰랐다.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에도 슬픔을 느낄 새가 없었다. 자살이냐 타살이냐 음모론에 조금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야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좀 더 입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인권변호사. 종로구 국회의원 자리를 버리고 부산에서 출마 후 낙선. 민주당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 후보에 이르기까지. 노사모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사랑과 응원. 태풍과도 같았던 노풍. 그 당시 이런 일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사실이 아쉽다. 그리고 죄송하다.


 다시는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한다. 한국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한 노무현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진심과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p.s 이인제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경선 과정을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연상된다. 잘 모르면 다윗인 노무현이 불리해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경선과정을 보면 유리한 싸움이었다.(실제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에서도 다윗이 유리했다. 민첩한 원거리 돌팔매 vs 느리고 덩치큰 근거리 보병 싸움은 원래 다윗의 압승이다.) 이인제 후보는 깜냥에서 노무현 후보님과 비교조차 안된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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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6-04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리운 분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5-06-04 17:56   좋아요 1 | URL
훌륭한 분이 일찍 가셨습니다ㅠ

그레이스 2025-06-05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ㅠㅠ

고양이라디오 2025-06-05 13:00   좋아요 1 | URL
ㅠㅠ 노무현씨 영상만 보면 가슴이 뛰고 울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