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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5 (여배우+0.5)
감독 올리비아 뉴먼
출연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스미스, 해리스 디킨슨
장르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법정
영화는 늪지에 죽어있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한 남자의 죽음.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 처음부터 살인사건, 법정이야기로 시작해서 흥미롭고 몰입도 잘 됐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도 참 특이하다.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여성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이다. 그 전부터 이미 논핀셕 작가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였다고 하니 약간 납득이 간다. 그녀가 쓴 논픽션 <야생 속으로>나 원작 소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소설이 영화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소설이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경지가 있으니 바로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다. 그녀는 영화 <트위스터스>에서 비현실적인 외모를 뽐냈다.
(아래 결말 스포 있습니다)
영상도 아름답고, 여배우도 아름답고 스토리도 좋았다. 영화의 마지막 쯤에 주인공이 출판사 사람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이 범인일 거라 생각했다. 자연에는 선도 악도 없다. 생존만이 있을 뿐.
p.s 데이지 에드가 존스 배우의 다른 영화가 없어서 아쉽다. 어서 다음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드라마를 찾아봐야겠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