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는 유명한 책이다. 2007 퓰리처상 수상작. 아마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오프리 윈프라 클럽 선정 도서. 스티븐 킹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


 근데 스티븐 킹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가 맘에 걸린다. 내 기억이 잘못된 건가? 내 기억으로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스티븐 킹은 <더 로드>의 문장을 비판했었다. 나쁜 문장의 예로 들었었다. 그러면서 <더 로드>를 재미없는 책이라 했던 거 같다. 내가 이 사실을 기억하는 이유가 있다. 나도 <더 로드>를 봤는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감상을 잘못한 건가 하고 있었는데 스티븐 킹이 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서 좋았다. 이게 잘못된 기억인가? <유혹하는 글쓰기> 책을 찾아보고 싶지만, 수중에 없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이 내용은 찾을 수 없다. 


 혹시 기억하는 분이 있을까 싶어 페이퍼에 올린다. 


 그런데 <더 로드> 읽어보신 분, 재미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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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23-04-06 1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로드... 정말정말 재미없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4-06 13:03   좋아요 1 | URL
정말 제 짧은 독서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재미없음‘이었습니다!

2023-04-06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06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3-04-06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로드는 좀 그랬습니다 ㅋ 성서까지는 좀 아니었던거 같아요 ㅋ

고양이라디오 2023-04-06 13:44   좋아요 1 | URL
네, 책 읽기 전부터 너무 기대를 펌핑하는 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