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빌 스카스가드,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임스 랜슨, 제이 라이언,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장르 스릴러
러닝타임이 길지만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1편을 보고 봐서 그런지 2편은 친숙하고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페니와이즈 조차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벤은 어렸을 때 통통하고 귀여웠는데 완전 훈남으로 성장했습니다.
귀여운 꼬맹이들의 성인역도 싱크로가 제법 잘 맞았습니다. 그나저나 빌은 말 더듬는게 여전해서 괜히 연기가 어설퍼 보이더군요.
1편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서 재밌었습니다. 공포감은 1편 보다 훨씬 덜했지만 왠지 반갑고 흐뭇한 영화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귀신, 괴물 등에 대한 공포는 줄어들고 현실에 대한 공포는 커져갑니다. 영화 속 보다 현실이 훨씬 공포스러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