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 정산 페이퍼를 씁니다. 22년 1월에는 3권의 책과 5편의 영화를 만났습니다. 모두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순위 상관없이 소개하겠습니다.
빌게이츠 추천도서입니다. 다양한 통계들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세계적 석학 4인의 2대2 토론 배틀을 감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헨리 키신저, 파리드 자카리아, 니얼 퍼거슨, 데이비드 리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21세기 패자는 중국이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토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올리버 색스의 <환각>입니다. 환각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올리버 색스의 책을 읽으면 인간, 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환각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환각 증상들에 대해 알려주고 재미난 환각 사례들도 흥미로웠습니다. 귀신, 도플갱어 등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선균, 조진웅씨의 캐릭터,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긴장의 끈을 놓칠 새 없는 영화입니다.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좋아서 알고 있었는데 이선균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안 보고 있던 작품입니다. 역시 입소문이 좋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 작품입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출연해서 찾아봤습니다. <퀸스갬빗>을 재밌게 보고 안야 테일러 조이의 팬이 됐습니다. 공포 스릴러입니다. 여배우들이 이쁘고 연기도 좋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렇게 무섭진 않습니다.
예전에는 한 번 본 영화나 책은 잘 안 봤는데 요즘은 종종 봅니다. 재밌는 작품은 거의 대부분 다시 봐도 첫번째 볼 때와 비슷하게 재밌습니다.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감상이 더 풍부해집니다. 다시봐도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블 영화 중에 가디언즈 오블 갤럭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B급 정서에 코믹함이 좋습니다.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호감입니다. 스타 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몰랐는데 그루트 목소리 역이 빈 디젤, 로켓 목소리 역이 브래들리 쿠퍼였군요! 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연기 좋네요.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는 보면 볼수록 호감가고 매력적인 배우 같습니다.
22년 1월 최고의 영화로 꼽고 싶은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결말을 모르고 봐야 감동과 충격이 배가될 거 같습니다. 산불과 싸우는 소방관들의 이야기입니다. 재난 영화이지만 재난보다는 인물들에 더 중점을 준 작품입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리뷰를 못 썼는데 나중에 써야겠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암수 살인에 대해 알리려는 제작 의도가 맘에 듭니다. 암수 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말합니다. 범죄 스릴러입니다.
22년 1월에 책은 <21세기 패자는 중국인가>, 영화는 <온리 더 브레이브>를 꼽고 싶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