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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삼국지 7 - 서촉을 정벌하라 ㅣ 이희재 삼국지 7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1월
평점 :
최근에 이희재씨라는 만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항상 읽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났던 <사기>를 이희재님 덕분에 만화로 재밌고 쉽게 접했습니다.
이희재님의 삼국지도 읽어보고 싶어서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검색했습니다. 다행히 1권부터 10권까지 모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7권만 다른 경로로 주문했습니다. 7권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릴 수 없어 우선 읽었습니다.
최근 침착맨 유튜브를 재밌게 봤습니다. 침착맨은 이말년씨의 유튜브명입니다. 이말년 작가가 삼국지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있는데 어찌나 재밌게 이야기를 하시는지 다시 삼국지가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삼국지를 좋아하고 또 삼국지 관련해서 만화, 소설, 게임, 영화 등 많은 작품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한 적이 없어서 그게 항상 아쉬웠습니다. 이번 기회에 1권부터 10권까지 한 번에 훑어보고 싶습니다.
7권은 조조와 마초의 전투부터 시작됩니다. 적벽대전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한중 땅을 차지하려는 조조와 저항하는 장로와 마초의 이야기로 7권은 시작됩니다. 결국 마초는 패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고 유비의 신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비는 장송의 안내로 서촉 땅을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집니다. 서촉을 차지해야 천하삼분지계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화를 보면서 침착맨 유튜브 내용이 생각나서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