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에는 6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읽었던 책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좋았던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입니다. 몇 백년간 수학계의 난제였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나가는 한 남자의 역사와 함께 수학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수학을 몰라도 이 책은 재밌습니다. 재미난 역사이야기, 흥미로운 일화들이 가득 담긴 재밌는 책입니다.
요즘 수학관련 도서들을 이어서 읽고 있습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시작으로 <틀리지 않는 법>을 읽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리만 가설>이 도착하는데 기대됩니다.
테드 창의 단편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재독을 하니 처음에 읽었을 때보다 이해가 잘 되서 좋았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은 없었지만 좋았습니다.
박완서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부모님께도 추천드려서 부모님도 재밌게 읽으셨습니다. 현재는 후속작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를 읽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살았던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1996년, 에베레스트 등반대에 벌어진 사고의 전말에 쓴 논픽션입니다. 당시 등반대의 일원이었던 저널리스트 존 크라카우어가 썼습니다. 현장감, 긴박감이 느껴지는 논픽션입니다.
<괴짜 심리학>과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는 모두 심리학 관련 도서입니다. 두 책의 저자는 리처드 와이즈먼입니다. 괴짜심리학자입니다. <괴짜 심리학>은 엉뚱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특별한 통찰을 가져다주는 좋은 심리학 도서입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는 자기 경영, 기업 경영에 도움이 많이 되는 심리학 책입니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책을 많이 구입했는데 안보고 있네요.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2월은 좋은 책을 많이 만났던 한 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