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 16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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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12월 29일~1월 5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5년 12월 1일~12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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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 1월에 읽고 싶은 소설들 _ 혹은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들.
    from 블루플라워 2015-12-31 13:40 
    쉼없이 달렸던 한해도 끝을 보이고 내일이면 새해가 된다.시간 참 유수와 같구나.시간이 이처럼 빠르게 흐를줄 알았다면 지금보다 더 즐겁게 사는건데. 언젠가, 방송에서 누군가 그러더라.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 시간이 천천히 갈텐데새로운 경험이 없어지니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그처럼 우리의 삶은 늘 새로운 감성을 길러야 하는지도 모른다. 병신년의 새해.새해에 읽을 책들을 골라본다. 일단 처음에 골라 본 책이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2. 읽고 싶은 신간 소설 (1월)
    from 아말님의 서재 2016-01-02 12:39 
    벤허 / 루 월리스동명의 영화로 유명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책이다.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 브로드웨이 무대 20년 장기공연이라는 멋진 타이틀을 달고 있는 <벤허>를 이제는 읽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무거운 양장본에 분량은 784쪽이지만…) 로마 지배하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청년 벤허는 신임 총독 거리 행군 때 실수로 기왓장을 떨어뜨려 총독을 다치게 한 후 노예로 전락한다. 알고보니 친한 친구가 이 과정에 적극 가담한 것
  3. 새해 첫 달, 도전하고 싶은 소설
    from 기록, 기억 2016-01-02 14:35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여러 일들이 있었던 2015년이 지났다. 어떤 일은 시간이 해결해 주었고 어떤 일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어쨌거나 새해가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시들하던 독서에 대한 열망이 꿈틀거린다. 2015년 12월에 출간된 책들을 살펴보니 읽고 싶은 책들이 많다.한국소설 중엔 제21회 문학동네 수상작인 이유의 『소각의 여왕』이 눈에 띈다. 신경진의 『유희의 국경』, 손홍규의 『그 남자의 가출』, 번역가 김석희의 『하루나기』, 은
  4. 2016년 새해를 여는 책들
    from a garland for his head 2016-01-02 14:47 
    울지 않기, 리디 살베르2014년 공쿠르 상 수상작. 에스파냐 내전 때 프랑스로 망명한 공화파 부모를 둔 리디 살베르의 소설이다. 110년의 공쿠르 상 역사 중 아홉번째로 수상한 '여성' 작가이다. 소설은 에스파냐 내전에 대한 두 가지 시각-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어린 소녀 몬세의 눈으로 바라본 삶에 대한 환희와 대작가 베르나노스가 바라본 광신적 학살. 몬세의 딸 리디 살베르는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잊혀졌으되 잊혀지지 않은 거대한 역사가
  5. 1월에 읽고싶은 소설
    from 나는... 2016-01-04 14:42 
    카인/주제 사라마구 지음/정영목 옮김/해냄하느님은 아벨만 사랑하셨지! 암 그렇구말구! 정말 하느님은 카인은 저버리고 아벨만 좋아하신 걸까? 라는 물음에 고민없이 나는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하느님이 아벨을 사랑하신데에는 물론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만, 언제나 항상 사랑이 부족한 카인과 같은 족속인 나는 인간들이 주장하는 하느님의 사랑이란 편애라고 밖에는 볼 수 없겠다란 생각을 한다. 주제 사라마구가 그린 카인 역시 하느님은 결코 너그럽지
  6. [1월 신간평가단 소설분야(15.12.01-12.31) 추천]
    from 골방 서재 2016-01-04 19:00 
    1. 마커스 주삭 '내 첫번째 여자친구는' '책도둑'으로, 순진무구한 화자가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역사적인 고난의 상황들과 성장기를 아름답게 써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듣기만 해도 새콤해지는 성장담을 들고 왔다. 일단 제목이나 표지부터가 마음이 간지러워지는데, 겨울에는 사실 이런 소설을 읽으면서 봄을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2. 이상우 '프리즘' 한국 문단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가 이상우의 첫 소설집이다. 동명이인인 작가도 있지만, 그래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7. [16˚3] 한 해를 보내고 꼽아보는 12월의 주목신간
    from 너를 읽다 2016-01-04 19:30 
    신간평가단과 함께 2015년 한 해가 흘러갔다. 개인적으로는 15기를 끝내고 16기를 맞이한 해이기도 하고, 새롭게 소설분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고. 중간에 약간의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현재 잘 운영되고 있고, 여전히 책 읽는 시간은 즐겁기만 하다. 12월에는 내 취향저격 책들이 꽤 많이 출간되어서 5권을 골라내기가 좀 어려웠다. 탈락한 책들 중 내가 진짜 보고 싶었던 책은 직접 사서보기로 하고. 그 책들을 제외한 책 5권을 추천해 본다. 이번 12월
  8. [소설] 신간평가단 1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6-01-04 22:34 
    그들/조이스 캐롤 오츠 오츠의 방대한 작품 세계에서 "독창성과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단다. 화재감시원/코니 윌리스 기다렸던 작품!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쓰인 SF 장르는 언제나 환영! 스타타이드 라이징 1,2/데이비드 브린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형적인 플롯을 뛰어넘는 뭔가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기대중이다. 사슴의 왕 상,하/우에하시 나호코 무엇보다 묘사의 힘이 압도적인 작품이
  9. 12월에 나온 소설 중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6-01-05 15:59 
    연말을 정신없이 보냈다. 연초도 마찬가지다.이런 바쁜 나의 일상과 상관없이 좋은 책은 계속 나온다. 그 중에서 몇 권 추려본다. 1. 화재감시원 : 코니 윌리스 작가 이름만 놓고 보면 낯설다. 하지만 그의 장편 <둠즈데이 북>을 감안하면 아주 익숙하다. 시간 여행에 관한 소설로 아직까지 나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만 보아도 말이다. 최고의 작가라는 호칭을 받는 sf작가의 작품집이라면 그냥 지나갈 수 없다. 예전보다 비록 sf를 더 적게
  10. 1월 읽고 싶은 소설
    from 작고 협소한 2016-01-05 17:13 
    2016년 새해가 되었다. 해는 넘어갔는데, 내 생각은 그대로이다. 나는 여전히 '나'를 몽상한다. 내가 절대 되어보지 못할 인물들의 감정선을 상상한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어떻게 지탱할까. 나는 어느정도 그들의 삶에 몰입할 수 있을까. 그들의 삶과 내 삶이 어떻게 다를까. 내 육체는 여기 이곳에 묶여 안온하게 숨쉬는 채 두고서, 몽상한다. 단지 몽상하지 않으면, 숨이 쉬어지지 않기 때문에, 앞날은 보이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여유로운 척 앉아서 물을 마
  11. [2015년 12월의 소설] 2016년 1월에 읽고 싶은 책, 기대되는 책
    from 빈자리.. 2016-01-05 21:52 
    [2015년 12월의 소설] 2016년 1월에 읽고 싶은 책, 기대되는 책 오늘 제가 사는 남쪽에는 눈발이 날렸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 보는 하얀 눈이었습니다. 잠깐 내리다가 금방 그쳤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희귀한 지방이라서 눈 내리면 출퇴근길이 걱정이지만, 눈Snow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이왕이면 쉬는 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고, 눈이 내리는 날엔 집에서 따뜻한 차
  12. 2016년 1월에 읽을 신간소설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6-01-05 21:55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동생 아벨을 죽인 죄로 하나님에 의해 이마에 낙인찍힌 이후 성경에는 더 이상 비중 있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21세기를 사는 지금까지 인간의 죄와 회개를 촉구하는 데 거론되는 '죄 지은 자' 카인의 눈을 통해 신의 존재와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간 세상을 되돌아본 작품이다.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동생 아벨을 죽인 죄로 하나님에 의해 이마에 낙인찍힌 이후 성경에는 더 이상 비중 있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21세기를 사는 지금까지
  13. 2015년 1월 : 이달의 추천 소설
    from 책 읽기 좋은 날 2016-01-05 22:47 
    1. 카인 (주제 사라마구)카인과 아벨의 비극은 굳이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이자 가장 오래된 막장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생을 시기하여 죽이고 도망친 카인. 그리고 그에게 평생 어느 곳에도 오래 발을 붙일 수 없는 운명을 내려 벌하는 신. 사라마구는 또 하나의 문제작인 이 소설에서 아벨을 죽이고 도망친 카인의 삶에 주목한다. 떠도는 카인이 목도한 구약성서의 여러 사건들,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들의 삐뚤어진 욕망
  14. 계획은 그랬다
    from MacGuffin Effect 2016-01-05 23:09 
    계획은 그랬다.장강명 작가의 <댓글부대>를 읽고자 펼쳐들었더니 뭔가 재밌어보이기는 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재미가 없는 것 같고(그러니까 개콘의 재미없는 코너 보는 느낌이랑 비슷하달까..), 새해 벽두부터 왜 이런 내용을 'JTBC 뉴스룸'도 아니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도 아니고, '그것이 알고싶다'도 아니고 하필이면 소설에서 봐야할까 싶어서....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뭘 기다리기로 했냐고? 그러니까, <댓글부대> 같은 영 안
  15. 병신년, 첫 소설 신간 추천
    from 코코넛 비치 2016-01-06 02:50 
    나라 꼴이 막장이다 보니 한해가 가고 오는 게 아무런 감흥이 없다. 아니, 희대의 뻘짓인 정부의 위안부 협정 때문에 연말 기분까지 잡쳐버렸다.그 땅에 있기 싫어 어디 잠깐 갔다 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신간 추천 마지막 날. 부리나케 12월에 나온 책들을 스캔해 보니 반가운 책들이 눈에 띈다. 일단 그것부터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추천해 본다.MOST WANTED - 데이비드 브린, 스타타이드 라이징 '오옷!'이란 감탄사와 함께 가장 먼저 눈에
  16. 12월 출간된 추천 소설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6-01-06 15:47 
    나이 탓인가, 생각했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말연시 느낌이 안 난다고 말하네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이 안심도, 체념도 됩니다. 만일 이게 바닥이라면, 더 바닥은 등장하지 않기를. 새해 소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제 사라마구의 새 책 소식은 반갑고, 두렵습니다. '카인'이라는 제목도 그렇고요. 어쩌면 이렇게 어두운 면만 당기는지, 이것도 병이네요. 어째서 19세 미만은 구독이 불가하단 말인가!궁금증
  17. 신간평가단 1월의 추천도서
    from guiness 2016-01-06 20:50 
    어영부영하다보니 날짜가 하루 지났다. 정말, 연말 연초라는 개념은 쓸데 없이 사람을 바쁘게 만들면서 어떤 질서를 빼앗아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연말 연초를 없앨 수도 없고. 급하다는 핑계로, 꼭 읽고 싶은 12월에 출간된 책만 골라본다. 너무나도 많은 물건들과 뒤엉켜서 살아가고 있는 오늘,그 소각이 쓰레기 소각을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소각한다는 것에 작가는 어떤 의미를 찾아냈을까 궁금하다. 자동차 전시회 때 디트로이트를 가본적이 있는데, 소설에서만
  18. 12월 책, 읽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6-01-06 21:52 
    루 월리스 <벤허> 유대와 유다가 헷갈려서 낭패를 본 적이 있다.그것과 상관없이 원작이 소설이라니 무지 궁금하다. 출판사 책소개우리에겐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로 익숙하지만, 그보다 80여 년 전 출간된 소설 <벤허>(1880)는 영화의 명성을 능가하는, 미국 소설사에서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의 장대한 역사소설이자, 유대 청년 유다 벤허의 고난과 청년 예수의 운명이 절묘하게 엮이
  19. 2016년 1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기린씨, 안녕하세요? 2016-01-11 22:05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좀 아팠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아마도 2015년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품고 있어서 아팠던 것 같다. 덕분에 야심차게 적어놓은 2016년 계획 중, 알라딘 신간평가단 데드 라인 잘 지키기는 가장 먼저 어겨버린 새해 계획이 됐다. 계획을 좀 지키지 못했으면 어떠랴. 좀 늦어도 이렇게 읽고 싶은 책을 쓰고 있으면 되는 것을. 계획이란 어기고 수정하라고 세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1. <카인>, 주제 사라마구,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