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3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9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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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발견한 때 중년에 이르렀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5-05 20:38 
    서른을 앞든 스물아홉 가을은 혹독한 가슴앓이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치기어린 응석에서 벗어나 좀 더 어른스러워져야 한다는 강박이 그 안에는 자리했고, 판이한 가치관으로 좌충우돌하며 지내기 일쑤였던 결혼 생활의 회의에서 벗어나 자신을 무장하며 살아야 했다. 더 이상의 자기 연민보다는 질적인 삶의 풍요로움으로 곱씹고 회의하던 삶의 행태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는 일이 남은 생을 의연히 살아갈 수 있다고 최면을 걸며 지냈다. 행동한 대로 생각하기보다는 생
  2.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5-06 15:21 
    '마스다 미리'는 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트, 에세이스트인데, 우리에게는 '수짱 시리즈'의 만화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수짱 시리즈'인 <지금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중에 2권을 읽었는데, 그 만화들의 공통점은 30~40 대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하고 소소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몇 번씩은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그런 이
  3. 어른은 그렇게 찾아오는것..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5-07 09:11 
    마스다 미리의 일러스트는 참 정겹다. 솔직히 이쁘다는 느낌은 없다. 그냥 평범하다.그런데 그게 꼭 우리들의 일상같은 느낌을 준다. 그녀의 책을 많이 읽어보진 못했지만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라는 책을 통해서 그녀를 알게 되었다. 그외에도 그녀의 인기있는 작품들이 있다.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진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 책들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든다.<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그녀가 국내에 처
  4. 마스다 미리처럼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5-07 13:50 
    며칠 전 이혼한 친구의 재혼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다. 이혼한 전 부인에 비하면 미모나 교양이 형편없다는 둥 나은 게 있다면 젊다는 것뿐이라는 둥 당사자도 없는 자리에서 한참을 찧고 까불다가 다들 제풀에 지쳐 스러졌다. 나는 그 자리에서 '재혼한 친구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다. 요즘 재혼한 커플이 한두 쌍일까마는 그렇게 말했다가는 나 또한 이상한 놈으로 몰릴 분위기
  5. 서평 -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5-10 21:07 
    서평 -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책 제목이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지만 본문 내용은 여전히 아이가 쓴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이 책은 분홍색과 흰 색 톤 위주로 편집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기분을 들게한다. 심지어 책갈피 끈 조차 핑크다! 책 요소요소마다 있는 일러스트는 마치 옛날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인 것마냥 친근감이 든다. 잘 그린게 아닌데도, 아날로그틱하며 정감이 간다. 마치 멋진 빌딩 하나없는 옛
  6. 어른이 된다면, 마스다 미리처럼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5-12 11:04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복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불쌍하는 생각은 들었어도 부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왜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부러운지 모르겠다. 주말에 집 근처 올림픽 공원에 가면 체조경기장으로 콘서트를 보러온 십대들의 행렬을 자주 보는데, 십대 시절 서울에 살지 않았고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보러 갈 여유도 없었던 나는 이 젊다못해 어린 팬들이 너무 부럽다. 좋아하는 아이돌을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7. 고민이 많은 날에, 공감이 필요한 날에 읽고 싶은 그녀의 산문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5-14 20:34 
    마스다 미리를 처음 만난 건, 2013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 문학동네 출판사 부스에서였다. 웅현님의 <책은 도끼다>를 구입하기 위해 부스에 방문했던 나는 책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다. 줄이 길기도 길었지만, 줄지어 서 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여성이었고, 하나같이 만화책으로 보이는 책을 들고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저 책이 무슨 책인가 하고 살펴봤는데, 바로 마스다 마리의 책이었다. 대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책
  8.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 마스마 미리의 진솔함을 담은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5-16 12:15 
    <어느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의 인기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라는 점에서 기대되었다. 이 책을 통해 마스마 미리는 3~40대 여자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따뜻한 문체로 생생하게 전한다.​마스 미리가 '일정을 넣지 않는 날'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시간이란 것은 거침없이 흘러가지만, 그러나 스스로 만들수도 있다.​"생각하는 일은 중요하다. 아무리 사소한
  9. 어른이지만 아이인 그 사람
    from Memory 2014-05-17 23:47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표지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묻어나는 책이다. 연녹색의 삐뚤삐뚤한 글씨에 모난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둥글둥글한 그림. 읽을지 말지 고민하며 몇 번을 망설이게 하는 화려한 표지의 책들과는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펼쳐들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산문집인 만큼 마스다 미리 씨 자신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투리를 쓰는 자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신, 옛 노래를 기억하는 자신, 장래를 고민하는 자신, 일에 있
  10. 여자만 사용하고, 아이는 사양할게요.[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5-18 19:35 
    여자만 사용하고, 아이는 사양할게요.[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30대에서 40대로 갈 때에는 어떤 기분이 들까?10대에서 20대, 30대까지 나이 먹는다는 것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살아오지 않았기에 40을 코앞에 둔 지금, 이 질문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낯간지럽다. 20대가 인생의 꽃이라는 둥, 그래도 30일 때가 아직은 청춘이라든 둥. 나이 드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젊은 사람들에게 항상 그 젊음을 부러워하며 아쉬움을 토로할 때가 종종
  11. 유행 대신, 친구가 되어 주세요!!
    from Bookmark @aladin 2014-05-18 20:32 
    잘 부탁합니다!삶에 찾아온 큰 변화를 예상보다 쉽게 받아들이고는 계획보다 많이 아파하던 작년 2월 즈음. 조원희 씨가 진행하던 EBS 북카페를 팟캐스트로 듣고 있는데 시인 김소연 씨가 '마스다 미리'라는 만화가를 추천했다(그때의 방송 주소는 http://bit.ly/1qM3uWA). 김소연 씨가 읊어준 책 제목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하필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였고, 그에 대한 내 대답은 '그냥 그러고 살아도 별 불편 없으면 괜찮은 거지 그런 걸
  12. 그녀와 같은 어른이 되고 싶은 어느 날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5-18 22:09 
    그녀의 책을 만난 것은 작년이었다. 우연치 않게 인터넷 서점에서 소개 글을 읽으며 한권 읽어보려 산책이 그녀의 수짱 시리즈 책이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싫은 사람]과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을 읽으며 이런 감성을 가진 작가의 책이라면 언제든지 다 소장하며 읽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만화는 참 단순한 컷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백 하나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런 작가는 나에게는 아다치 미치르였는데
  13. 내 안의 소녀를 사랑하자 -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from 독서와 기록 2014-05-18 22:56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선물받았다.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하루키의 소소한 글에 반하고 말았다. 마스다 미리의 산문집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와 많이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도 자신의 만화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소박한
  14.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은 무심코 깨닫게 되는 것 - 나는 이미 어른이었나?
    from 빈자리.. 2014-05-19 13:10 
    새로운 작가를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설렘으로 시작됩니다. 그의 작품은 어떤 느낌일까, 그의 또 다른 작품을 읽고 싶어질까 등등 첫 만남에 앞서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힙니다. 하지만 종내에는 적지 않은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였음에도 처음 접하는 작가가 여전히 많다는 생각에 다다르고, 이는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져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이 모든 게 욕심 탓이겠지요. ‘마스다 미리’는 요즈음 자주 눈에 띄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평범한
  15.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from 도토리냥 2014-05-19 16:13 
    사람은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분명 몸이 어른이 되는 시기는 정확하게 존재한다. 2차 성징이 끝나는 시점- 그 시점이 몸이 어른이 되는 시기이고 그건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그렇다면 2차 성징이 끝난 사람은 '어른'인 걸까.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했다. 도대체 언제 어른이 되는걸까, 하고. 근데 정확하게 답을 정할 수가 없더라. 어른은 생각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작가의 말마따나 그저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문
  16. 정말 끔찍하게 느껴지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사랑스러워지는 게 어른으로 사는 거겠지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5-19 16:47 
    내게 어른이 되었을 때는 20살은 아니었다. 대학 졸업 후, 학생 신분을 정말 '끝장'냈을 때, 나는 내가 어른이 되는 관문에 들어섰다고 생각했다. 무서웠다. 완벽하고 멋진, 노련한 어른은 아니었으니까. 여전히 모르는 것도 많고 욕심부리는 것도 많으면서 정작 책임져야 할 것은 하나 둘 뒤치닥거리도 못하는 모양새에 정말 실망하는 어른 초년생. 삶은 꿈 꾸던 것과 비슷한 듯도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균열이 가 있고,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은 어느새 소원해졌는지
  17.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5-19 20:41 
    처음 보는 작가인데 무심코 이름을 검색했다가 주루룩 펼쳐지는 목록에 놀랐다. 약력을 보니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라고 한다. 누군가의 일상이 공감을 얻는다는 건 그 누군가의 일상이 소소하지만 과장되지 않고 진솔하다는 의미일 텐데 더군다나 그 누군가가 이웃나라 작가라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호기심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고운 연분홍, 반짝반짝 분홍색 가름끈. 보는 순간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아, 이 책은 여자를 위한 책이구나" 다. 첫인상을
  18. 계속 어른이 되어가야 할 이유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5-19 23:20 
    어느 날 스무살이 되었고, 어른이라는 명사를 감당할 준비나 비전도 없이 어영부영 어린시절과는 안녕을 고하게 되었다. 책임질 일이 많아진다는 건 어느 정도 안 채였지만 갖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만으로 앞으로 누리게 될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감해 지는 일은 결코 없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만이라도 없어진다는 것, 소소한 것까지 신경써야 했던 학칙에 대한 해방감은 실로 불합리함과는 단절된 아름다운 세상처럼 보였다. 그간의 인생 목표였던 대입에 성공한 이상 이보
  19. 담백하고 경쾌한 공감에세이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5-19 23:55 
    어떤 책의 날개를 보다가 화들짝 놀라 책장을 덮어버린 적이 있다. 글의 내용만, 문장만 좋으면 작가의 약력이나 명성 따위 아무 상관없을 텐데, 놀랍게도 그 책의 작가는 사진, 석박사, 고시합격, 관직경력의 이력서를 박아놓았다. 어느 자기계발서 작가는 전신사진으로 미모와 몸매를 뽐내며 나처럼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한다. 모든 정답을 아는 마냥, 삶의 길이 한 방향으로만 난 것 마냥 가르치려들고, 아무리 자기PR시대라지만 자신들의 잘난 면모
  20. 여자 마음 - 마스다 미리
    from 하늘을 날다 ! 2014-05-20 20:44 
    어쩌면 우리의 인생은 아직 다듬어지긴 전의 못난 돌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못난 돌이 다듬어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다듬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그 돌이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생이 그렇듯 못난 돌을 다듬고 가꾸고 깎아내며 정말 자신의 인생은 최고의 보석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는 모두가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것이 목표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비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