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배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 신간평가단 19명

북로드, 힐러, 하늘처럼, 사막여우, soon, Jacob, 푸른물, 해진, mira-da, 주르륵
은빛연어, 백치소년, fabrso, 책친구, sayonara, geenu, 귀를기울이면, 밀어준다, 바람향


책을 어제 보냈는데, 폭우로 인하여 원만한 배송이 어려울 듯하여 넉넉하게 마감을 잡았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큰 사고 없이 그저 안전하시기 바랄 뿐입니다.

마감 날짜를 지키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propose@aladin.co.kr 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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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 많은 상상력과 창조성과 용기를!
    from 창백한 푸른 점의 책여행 2011-08-11 08:28 
    2011년 8월 8일, 한국 주식시장의 폭락사태가 벌어지자 정부가 개입했다. 연기금을 투입하여 주가를 방어한 것이다. 명백한 정부의 시장 개입이다. 나쁘게 말하면 야바위꾼이 손님인양 동업자를 동원해 마치 장사가 잘 되는 것처럼 속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특히나짜증스러웠던점은주식 부자들의 손실 보전 또는 손실 방어를 위해 서민들의노후대비 자금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상황에 따라 연기금이 주식투자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번의 조치는 연기금의 수익성
  2. 더 이상 방관하는 소비자가 되지 않기위해..
    from 책 친구 2011-08-13 16:36 
    이 책 <경제학의 배신>은 경제철학을 다루고 있는데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해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시장경제..경제에 관심이 있든 그렇지 않든 무척이나 자주 듣게되는 말이 시장경제가 아닌가 싶다.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평소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에 혼란이 오게 되었다.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치가 있는 것은 가격이 비싸고 그렇지 않은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
  3. 현재의 경제학은 현재를 담보하지 못한다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1-08-17 10:11 
    작가의 약력이나 책의 동기 등에서 기대를 많이 갖게 하지만 내용 전개와 결론이 쬐금 불투명하다는 생각이 든다.문맥의 세부 내용은 알겠으나 총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책의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기보단, 읽는 나에게 (관점과 수준이) 잘 안맞는거 같다.실질적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기대했던 나에게 작가가 요구하는 너무 높은 수준 혹은 스펙트럼 같은 다양한 구조에 닿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도움을 주기위한 장치인중간중간에나오
  4. 문제는 정치다 _ 경제학의 배신
    from geenu2dabooklog 2011-08-18 15:22 
    얼마 전 워런 버핏이소득이 많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야한다는, 이른바 '부자 증세론'을 역설하여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그런데그보다 먼저 만들어진 이 책에 워런 버핏의 발언이 실려 있는 것을 보니갑작스런 일은 아닌 모양이다.워런 버핏은 자체 내부 감사를 한 후 자신이 사무실의 비서와 사무원보다 훨씬 낮은 소득세를 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계급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투쟁을 벌이는 쪽은 우리 부유층 쪽이며,
  5. 경제학이 계산하지 못하는 가치와 덕목
    from 개벽이의 서재 2011-08-19 11:42 
    거품이 커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맹목적인 탐욕과 소비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인간의 생명에 가격을 매기는 학자들까지 등장한다.이렇게 우리는 끝을 알 수 없는 욕심에 물들고,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정교한 학문, 경제학을 발전시켰다.인간의 이기심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간혹 애처로울 정도로 처절하기까지 하다.어쨌든 그 덕분에 우리는 약정이 걸려있는 공짜 휴대폰을 마음 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물보다 비싼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당
  6. 심각한 경제문제, 이제 시민의 힘으로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1-08-20 05:54 
    우리가 지금까지 인식해왔던 시장은,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가격이라는 매개체로 통해 자유롭게 소비자와 공급자가 경제활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것으로 간주되어왔고, 그래서 자유시장주의자들은 시장이라는 기구에 의해 경제의 객체가 되는 개인을 비롯한 기업이나 정부는 생산의 효율은 높이고 이익과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견지에서, 외부의 간섭은 가급적 배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다행히도 시장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 흘러왔고, 그런
  7.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
    from 북 워크아웃 2011-08-20 14:06 
    최근 기어이 불안 불안 했던 주식 시장이 끝없는 추락을 보이고 있다.금융 위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또다시 폭락의두려움앞에놓여 있다.실제로 주식 시장이 경제적인 성장과 하락만을 반영한다면 이러한 폭락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변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의 주식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라는 거대한 두 기둥이 출렁거리면서나름대로 경제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단순히 경제적인
  8. 경제학의 배신
    from fabrso님의 서재 2011-08-21 15:16 
    #1 : 시장은 경제를 운용하는 도구일 뿐인데, 그것 자체가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은 아니다. 도구가 스스로 목적이 되면 우리는 가치 전도의 현상을 겪게 된다. 예전에 한 대선 후보급 정치인이 자신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자유민주주의를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사람의 정치에 대하 순수한 열정과 마이 웨이에 대한 당당함은 존중하지만,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
  9. 공유면 다 되나
    from 푸른물의 서재 2011-08-21 16:29 
    몇 달 전 <먹거리 반란>으로 번역된 책에서 국제식량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했던 라즈 파텔. 예일대학과 UC버클리 대학의 아프리카학 센터 방문교수이다. 식량문제를 주로 연구해왔다. ‘라 비아 캄페시나’와 협조해 국제기구에 대항하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 책에서도 그런 내용을 자세히 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치와 경제를 밀접하게 다룬다. 거의 동시에 진행시킨다. 그리고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하
  10. 철학적 고찰을 통한 경제학의 재해석
    from 책속의 나~ 2011-08-21 16:32 
    주변이 부담스러웠을까, 효용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것일까? 부자와 기업에 대한 감세정책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다. 대중들로서는 반겨야할 일이지만 과연 부자나 기업들이 순순히 정부의 부탁(?)을 들어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래퍼곡선을 창안한 아서래퍼는 증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는 위린 버핏을 위선자라 언급하며 두루뭉술한 정부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래퍼의 이론은 돈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위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11. 경제를 통해본 세상의 전환점들
    from 행복한 서가 2011-08-21 17:06 
    경제학의 배신이 책 경제학의 배신 (The Value of Nothing)'의 저자인 라즈 파텔은 가격과 가치에 대한 새 사고방식을 제시하면서 정통 경제학 이론,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비판한다. 즉, 주류 경제학이 주장하는 효율적 시장가설 그리고 오직 이익만 좇아 행동할 것이라 가정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경제인)‘에 대한 부정에서 시작한다. 이 ‘인위적 인간’은 ‘보이지 않는 손’이 지배하는 자유시장을 만들어냈고, 나아가 현대경제학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12. 더불어 살기 위한 대항운동
    from 마음이 그리는 자리 2011-08-21 17:47 
    더불어 살기 위한 대항운동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사례는 '폭스바겐'이었다. 폭스바겐은 '2008년 10월 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순식간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금융위기 여파로 모든 주식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 틈을 노려 공매도를 통한 차익을 보려던 투기꾼과 폭스바겐 주식 75%를 인수하려던 포르쉐의 합작으로 폭스바겐 주가가 어이없이 치솟았다. 주가의 폭등으로 독일 최대 상장회사 30개사를 모아 놓은 DAX30 지
  13. - 시장을 호모에쿠노미쿠스에게서 건전한 시민과 정부에게로
    from hajin님의 서재 2011-08-21 22:49 
    2008년의 금융대공황은 단순히 경제적 피해 규모에서 뿐만이 아니라 경제사학적인 의미에서도 1929년의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충격과 여파를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계에 던져주었습니다. 그것은 비로 경제에서의 선과 악에 대한 생각과 고민입니다. 2008년 금융대공황은 표면적인 시작은 모기지론에서 촉발되었지만, 근본적이고 결정적인 폭발은 파생 상품에서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대공황에 필적할 만큼 엄청난 사건을 겪고난 뒤에도 사건의 핵심인 파생 상품의 본질과
  14. 변화를 위한 참여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1-08-21 23:27 
    이 책은 신시장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조작될 수 있는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부는 소수의 손에 집중되고 미디어는 이를 미화한다. 우리는 미디어의 광고에 영향을 받아 우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을 생각하며 행복감이 떨어져 내리는 것을 맛본다. 부탄에서는 새로운 왕이 위성 TV를 수입하면서 국민총행복이 급락했다고 한다. 실현 불가능한 꿈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안겼고, 젊은이들은 TV에서 광고하는 물건들을 사기 위해서 도독
  15. 경제 넘어의 더 큰 가치를 찾아서
    from 은빛연어 2011-08-22 00:30 
    더글러스 러시코프의 책 “보이지 않는 주인”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뉴욕의 중상류층이 사는 곳에 사는 저자는 어느 날 길에서 강도를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올리고 주민들이 나서서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뭔가 해야하지 않겠냐는 취지로 자신의 의견을 남긴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사람들은 반응은 냉혹하기만 했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삶의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뒤로
  16. 전쟁은 어느곳에서 벌어지고 있는가?
    from 대나무숲 2011-08-22 08:43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등 세계의 경제위기는 깨끗하게 해결되지 못한 채, PIGs 국가들의 경제위기 등으로 연결되어오다가 최근 미국의 신용긍급하락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서평단으로 경제/경영서적을 읽다보니 이러한 일련의 경제위기로 인하여 그동안 전세계가 추구해오던 경제체계를 돌아보는 흐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침 이번 달에 읽게된 두 권의 책, '경제학의 배신' 과 '미국이 파산하는 날', 역시 기존 경제체제에 대한 뒤돌아봄(반성이
  17. 시장, 이윤추구 가격 아닌 더불어 사는 가치로의 환원을 위해
    from 힐링 2011-08-24 22:52 
    영국 런던 출신 농민운동가의 <경제학의 배신>(원제 시장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는 자유시장주의의 폐허와 실패 인정을 통한 우리가 진정 만들고 싶었던 사회, 그걸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시장만능주의의 정체, 욕구충족 아닌 이윤추구가치를 가격으로 환산해 소비자와 공급자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돕는 시장, 자유시장주의주의는 기업과 정부의 어떠한 간섭도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2008년 금융시장이 붕괴하면서 혼란에 빠
  18. 우리는 현재 기업의 사이코패스적인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
    from 미라가 생각하는 책들 2011-08-30 13:29 
    얼마전 한진중공업 사태를 보면서 기업만 배부르고 개인의 생활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지금의 현실에 분노와 좌절을 느끼면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오랜시절 동안 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꿈꾸면서 개인은 없고 집단만 존재했던 50-60,70년대를 열심히 살았던 우리 아버지 , 어머니 세대들은 나라와 기업의 성공을 위해 희생되었왔다. 경제라는 미명아래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