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18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 * 비가 개었네요. 맑은 날, 맑은 맘으로 여름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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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기하고 당황스러운 것’에 대한 이해의 출발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7-13 20:39 
    ‘괴기하고 당황스러운 것’에 대한 이해의 출발트랜스포머, 케러비안의 해적, 헤리포터, 반지의 제왕, 미녀와 야수, 한강 등의 영화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일까? 같은 장르로 묶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들을 비롯한 많은 영화들이 컴퓨터그래픽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감독이 상상하는 세계를 만들어 낸 것과 더불어 이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에 주목해 본다. 그저 상상의 산물로만 이야기하기에는 무엇인가 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2. 그로테스크 하다는 것은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7-16 22:00 
    그로테스크의 시작은 흥미진진한 그림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로테스크라는 말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전에는 영화나 문학에서 얼핏 들어본 것 같았으나 그다지 관심은 두지 않았었다. 앞에 실린 그림들이 엽기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어느 시대나 이런 요소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서문에서 앞장의 그림을 보고 벌써 질려버렸을지 모르겠다는 글을 읽을때 내 경우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되었다. 서론
  3. :: 그로테스크에 대해 이해하기 좋은 책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7-17 03:28 
    오래전 미술잡지에서 본 그로테스크 특집 지면이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당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지만 불쾌함보다는 마치 이상한 세계를 보는듯했다. 그러다 이후 영화 <화장터 인부>에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작품을 보고 바로 저런 게 미술에서의 그로테스크라고 생각했다.작품은「천년왕국」중 '쾌락의 정원'이었다. 재미있게도 이 책 겉표지의 그림도 같은 화가의 작품인 「천년왕국」중 '지옥'이다.예술 전반에 걸친 그로테스크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
  4. 책 읽기의 괴로움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7-17 15:40 
    볼프강 카이저의 <미술과 과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는 알리딘 신간 평가단에서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이달의 선정 책중 하나다.그런데 난 이 평가단을 시작하면서이상한 습관이 하나가 생겼다. 알라딘에서 보내 주는 책 두 권 중 한 권은 리뷰 글로 써서 정식으로 별점도 주고 하는데,꼭 나머지 한 권은 페이퍼 글로 써서 별점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서자와 적자를 따로구분하는 듯하여 내 마음도 편치는 않다.물론 난 이 책이 읽기가 만만치 않을
  5. 우스운지 기괴한지 알수 없는 그로테스크의 세계에 대해 알고싶다면.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7-17 16:08 
    딱히 어둡고 괴기스러운 것에 심취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만화, 영화, 문학을 살펴보면 그들이 취한 양식은 분명히 그로테스크한게 많았던 것 같다.주제와 소재를 통해 사회풍자를 확실히 하는 작가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작가들은 작품의 배경에서 생경한 환경을 조성하여 독자가 신선한 경험을 하는 동시에 불쾌함을 느끼게 한다. 이른 바 '그로테스크'한 양식을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문학에서는 조지오웰, 카프카, 권터그라스 같은 작가들은 내가 확실
  6. 예술적인 사고의 다양성을 발견하다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7-17 16:54 
    '그로테스크 grotesque'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우리말은 단연 기괴함일 것이다. 흉측함이나 이상함, 부자연스러운 것에서 발견하는 오묘한 미학이랄까. 건축과 미술, 문학 심지어 오늘날의 영화나 게임에 이르기까지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는 15세기말 로마에서부터 오랜 세월동안 유지된 표현방식이다. 독일의 문학비평가인 볼프강 카이저가 그로테스크의 개념을 학문적인 사고의 범주에서 재해석한 연구서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는 그로테스크의 용어에 대
  7. 그로테스크
    from 놀이터 2011-07-17 16:57 
    그로테스크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지 않다해도 그로테스크라고 하면 일단은 얼굴을 찡그리며 인상을 쓰게 된다. 혐오라는 의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나는 그 괴기스러운 느낌의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무섭다. 내가 갖고 있는 그런 느낌의 기억은 어린시절 읽었던 검은고양이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있는 집에서 벽장속의 고양이... 그러한 기억때문인지 나는 지금도 정적이 감도는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서운 책을 읽는 것이 두렵다. 그런데 어이
  8. 그로테스크에 무엇인가.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7-17 17:09 
    살다보면 이런 일도 일어나는 법이다. 물론 극히 드문 경우지만, 어쨌든 이런 일도 있다.(210쪽)그로테스크(grotesque)는 프랑스어지만 낯선 단어는 아니다. 어떤 이미지를 보고 기괴하다는 인상을 받으면 그로테스크하다고 말한다. 어떤 장소가, 어떤 사람이 낯설고 묘한 분위기가 흘러도 그로테스크하다는 표현을 쓴다. 볼프강 카이저의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는 15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다섯 세기 동안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를 통해
  9.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하고 싶은 주제, 그로테스크
    from 2011-07-17 18:31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로테스크(grotesque)’ 라는 말을 흔히 듣고 사용한다. 하지만 그로테스크의 개념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로테스크라고 하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 같다. 내게 있어서도 그로테스크는 다소 기괴하고 엽기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조나단 드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양들의 침묵’ 이나 히에로니무스 보스와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그림을 떠올리게 된다. 섬찟하거나 기
  10. 아는 만큼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던 예술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7-17 22:32 
    책을 받아들고 표지에 심취했다. 이 기괴하고 요상한 그림은 무엇이란 말이냐. 너무나 많은 상징을 가지고 있는 그림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나 스스로의 자괴감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마음이 간절하기만 하다. 불편하고 쉽게 와 닿지 않는 그림들이나 영화의 한 장면들은 빨리 지나쳐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지극히 정상적인 것들만 좋아하는 평범한 나 같은 사람들은 영화도 피 철철 넘치는 하드고어 장르는 피해서 선택해 보는 편이다. 그림 또한 예쁜 것만
  11. 비극이라도 좋은 이유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7-17 23:10 
    예술은 우리가 갖는 상식과 질서, 형식들을 무너뜨리고 재설계한다는 면에서 그 본질을 찾을 수 있다. 인류가 발명해낸 예술의 여러 속성들 가운데서도 ‘그로테스크’적인 면모는 단연 예술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개념이 아닐까 싶다.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 구도를 파괴하고 비율을 왜곡하며 형상을 뭉개고 덩어리지게 하는 것, 이는 엄격한 세계 질서와 대조를 이루며 확연한 미지의 세상을 구축하는 전복적 개념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볼 때
  12. '그로테스크'의 본질, 그 의의를 찾아서.......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7-18 00:00 
    “그로테스크의 창작은 현세에 깃들어 있는 악마적인 무언가를 불러내고 그것을 정복하는 일이다.” (309쪽) 영어 단어 grotesque는 ‘기괴한, 괴상한’의 의미로 알고 있을 뿐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미학 용어로써의 ‘그로테스크’를 만나게 되었는데, 기괴하고 섬뜩함, 음산함 등의 감정들이 떠올리며 몇 개의 그림들을 연상하였다.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란 제목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술’에서 나타난 그로테스크만을 인지하였다. 섬뜩함,
  13. 그로테스크란 단어의 재발견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7-18 10:16 
    2011년 7월, 신간평가단 문화/예술 분야의 첫 책은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이다. 말 그대로 그로테스크한 그림과 함께 크고 굵게 쓰인 '그로테스크'란 글자는 나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 딱 좋았다. 이 이유로 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책을 만든 분이 이런 표지를 만들어낸 이유를 조금 알 것도 같다. 이거야 말로책과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라고봐야할.. 까? 나도 덩달아 그로테스크한 글쓰기를 해야하는 건 아닌지, 약간의
  14. 정말 그로테스크한 책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7-21 22:23 
    이 책의 저자인 '볼프강 카이저'도 서문에서 이 책을 완성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한 책.왜 그랬을까...에 대한 답은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 바로 알 수 있었다. 이렇게나 심오한 내용의 책을 엮으려니 그렇게 오래 걸리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사실 현대의 우리는 '그로테스크'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사용하고있다.볼프강 카이저가 이책을 저술했던 1950년대에 비하자면 다양한 문화와 삶이공존하는 세계에 살기때문일 것이다. 1950
  15. 그로테스크한 현대세계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7-23 01:24 
    단순히 비(非)자연적인 것, 형태의 왜곡이 가져오는 그로테스크라는 예술의 성격은 이제는 그 생경함이 주는 공포, 낯섬의 정도로 파악하는 의미로 그 탄생 이래 변화해 왔다. 그로테스크한 예술작품이 먼저 있었고 그 이후 변화해 온 이 용어의 변천을 듣다 보면 그 정도와 의미가 크게 변화된 것 같지는 않다. 아직도 우리는 15세기에 그로테스크 예술작품으로 간주되었던 것을 그로테스크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현대예술의 다
  16. 화가의 꿈, 인간의 욕망
    from Wonderattic 2011-07-23 23:12 
    현대의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하다 보면 '그로테스크(grotesque)'라는 용어와 심심치 않게 마주치게 된다. 작품이나 곁들여진 해설을 보면 대략 어떤 것을 그로테스크하다고 여기는지 알 듯도 하지만 막상 느낀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할라치면 조금 난감한게 사실이다. 비록 사전에서는 '그로테스크'에 대해 '터무니 없는', '기괴한'이라 정의하고 있지만 그로테스크한 작품들을 감상한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정의 역시 뭔가 충분치 못함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반갑
  17. 그로테스크라 말할 수 있기 위해서
    from I Believe 2011-07-29 20:03 
    으레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미술사에는 무척이나 다양한 용어들이 있다. 당연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광받는 양식이 있었고,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그 단어들은 그에 맞는 대표적인 예시의 그림들이 있고, 그것들의 그룹그림들을 몇장 보다보면 그 뜻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리고 그 단어들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곳에서, 여러가지 이론엔 대입되며 사용된다.그런데 '그로테스크' 란 단어는, 그 늬앙스가 풍기는 어떤 기묘한 느낌보다도 더 규정하기가 어려
  18. 미학美學의 관점에서의 '그로테스크' -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7-30 17:29 
    '에일리언' 이라는 영화를 기억한다. 내가 초등학교 무렵이었을까? 늦은 밤,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아빠옆에 누워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휴일 밤에 방송되던 '에일리언' 을 보았더랬다. 거대한 외계 행성, 괴기한 배경 사이로 바닥에 가득한 투명한 젤리같던 에일리언의 알들. 그리고, 사람의 얼굴에 붙는 에일리언의 유충 '페이스 허거'. 그리고 사람의 배를 뚫고 나오는새끼 에일리언과 번들거리는 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입 안에 또 입이 있는 괴기한 디자인의
 
 
2011-06-29 15: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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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22: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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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0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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