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속의 영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20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훕스북,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코지토,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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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유 속의 영화 - 영화로 생각하기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2011-06-15 10:04 
    사유 속의 영화 - 이윤영 엮음.옮김/문학과지성사 태생이 영화 블로거이다 보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영화업계 관계자세요?' 혹은 영화전공자나 기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오해다. 통상적인 영화 리뷰라는 것은 비평이나 이론과는 동떨어진 문제니까. 그렇기에 영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긴해도 영화이론과 비평론에 관한 책들은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너무나도 학문적인 입장으로 영화를..
  2.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에 대해서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6-15 13:17 
    <사유 속의 영화>라는 책 제목이 어렵게 느껴졌다. 1장은 영화의 원리와 표의문자로 시작한다. 이 시작에 그림도 있었지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 이 책의 시작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멍하니 음 이런 내용이구나 싶은 정도였다. 2장의 영화와 현실에서는 영화와 현실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사물을 볼때의 시각과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 것은 다르다. 렌즈를 통한 사물은 자칫 잘못하면 3차원적인 느낌이 아니라 평면적인 느낌을 갖게 되버
  3. 평가단의 이름으로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6-15 13:22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아니,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어서 손들고 말았다.사실 평가단 주최측에선그달의 책이 전성되기 전, 평가단에게 주목 받을만한 책목록을 받는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목록에 넣지 않았을 뿐 아니라, 끝까지 선정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물론 어떤 사람은자신이 추천한 책이 선정되서 좋았을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평가단이 읽기엔 다소 적절치 않은 요소들을 가지고 생각한다.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시길. 이
  4. 영화의, 영화에 의한, 영화를 위한 사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6-15 14:47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장르적 취향은 다를지라도 영화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라면 기꺼이 차를 타고 영화관에 가서 돈을 쓰는 수고를 감수한다. 시간 때우기에 좋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있는가하면 몇 번을 반복해서 봐도 좋은 영화도 있고 유명한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졸음만 쏟아지는 영화도 있다. 관람자 혹은 관객의 입장에서 모든 예술들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5. 다른 한편,영화는 예술이다. - 사유속의 영화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6-15 15:49 
    사유 속의 영화이윤영 엮음.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4월 평소 영화광이라 자처하지만 영화 이론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닌지라 서문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이 책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엮인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엮은이는 서문에서 브레송의 영화가 하나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이 글들 역시 "인위적인 틀에 따라 글 전체를 분류하기를 포기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배열'(9p)을 할 수 밖에 없는 글들이라고 밝혔다. 생각해보니 이 글들이
  6. :: 영화 이론 선집과 마주하기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6-15 16:50 
    예술은 무엇일까. 다양한 장르와 형태로 우리에게 느껴지는 예술이란 모두에게 같을 수는 없으나 더 대중적인 예술과 반대의 예술로 나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상업예술이니 비상업예술이니 그런 나눔과 상관없이 대중은 영화를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그게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시간을 보내는 용도도 될 수도 있고 영화 자체에 열광하거나 혹은 영화 쪽 일을 하는 이들은 깊이 있게 영화를 조명할 것이란 건 말하지 않아도자명이다. 거기다 또 하나 비평가나 이 책처럼
  7. 영화와 사진에 대하여 사유하다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6-15 18:28 
    '사유'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 개념,구성,판단,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이라고 나와 있다. 영화에 대한 인간의 이성 작용. 한마디로 정말 어려웠다. 일단은 대부분의 글에 인용된 인물이나 영화들이 내가 - 영화학도가 아닌 - 한번도 접하지 못한 부분들이어서 미루어 유추하는 것조차 힘들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영화와 사진의 유사점에 대해 생각을 하게
  8. 한 편의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6-15 19:46 
    한 편의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텅 빈 영화관에서 혼자 보는 영화, 몇 편씩이나 되는 영화를 밤을 세워가며 본 경험, 가족 모두 찡한 가슴을 안고 봤던 영화, 답답함을 시원스럽게 해소해주던 영화, 알 수 없는 미래를 동경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었던 영화 등 그 어떤 영화든 기억 속의 영화는 늘 설렘과 함께 한다.이렇게 봐온 영화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의 범위를 넘어선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다. 시대정신을 대변하며
  9. [사유 속의 영화] 대중문화 이상의 영화 읽기
    from I Believe 2011-06-15 23:36 
    영화만큼 짧은 역사를 갖고, 엄청난 파급력과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매체가 또 있을까 싶다. 그 태생이 어떻든 영화는 이제 만인읜 오락거리로 자리 잡은지 (나름) 오래다. 그 시간에 비한다면 가히 폭발적인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대중성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매체임과 동시에 예술적 담론에서 그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받아들여야 하는 영화.이미 '영화를 좋아한다'는 말은 '음악 감상', '독서'등과 같이 하나의 보편적인 여
  10. 예술이라는 이름의 다락방, 영화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6-15 23:52 
    영화에 대해 사유하는 명사들의 진지한 관점들을 읽고 나니까 영화 자체에 대해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이 없다는 생각이 스친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 사회에서 영화가 갖는 위상이란 것은 누구나가 태동의 역사부터 꿰고 있을 미술이나 음악 따위의 예술영역과는 사뭇 거리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영화는 이제 예술의 영역에서 오르내리기도 한 명실상부 현대인이 가장 쉽게 접하며 논할 경지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는 이에 제반되는 산업과 자본의 토
  11. 영화, 인문학적 사유의 장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6-16 00:06 
    <사유 속의 영화> 참으로 멋들어진 제목이라 생각했다. 단순히 시각-영화음악 같은 청각적 요소도 강하지만 내겐 영화는 하나의 장면 장면으로 각인되어 기억되는 이미지, 시각적 요소가 강한 조각들의 집합이라 여겼다. -적인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사유의 장에 발을 들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였다. 영화에 대해, 영화를 통해, 영화와 함께 사유한다는 것은 좀처럼 내겐 없는 일이다. 그저 유일한 문화생활의 전부처럼 여겨질 뿐, 깊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12. 영화의 주체, 관객을 위하여...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6-16 01:43 
    ‘사유속의 영화’는 영화이론선집으로, 영화를 읽는 현대비평의 초석이 된 논문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192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선별된 이 아티클들만으로 영화 비평의 흐름을 한눈에 보기란 어렵겠지만 영화로 사유하던 유럽철학의 정점에 있던 주옥같은 아티클을 한권의 번역서로 만나 볼 수 있을 기회란 앞으로도 많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영화이론의 필독서들로 채워져있지만 우리는 이 아티클로 인해 영화 뿐 아니라 세상과 미디어를 읽는 비평의 여러 기준들을
  13. 아직까지 영화는 내게 즐거움과 감동, 그렇게만 표현될 뿐.
    from 놀이터 2011-06-16 15:26 
    언제쯤이었을까. 한때 나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아니 때로는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가면서라도 영화에 열광했었다. 물론 나 스스로 열광했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생활패턴과 관심사를 지켜보던 누군가가 세상에 무척 관심이 많은 젊은이처럼 살아간다고 말을 했을때 그러한 기준의 근거로 내가 영화를 넘치도록 많이 본다는 것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을뿐이었다.영화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폐간된 영화잡지 키노를 읽으면서 수많은 영화의 겉모습
  14. 영화로 생각하기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6-17 15:56 
    태생이 영화 블로거이다 보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영화업계 관계자세요?' 혹은 영화전공자나 기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오해다. 통상적인 영화 리뷰라는 것은 비평이나 이론과는 동떨어진 문제니까. 그렇기에 영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긴해도 영화이론과 비평론에 관한 책들은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너무나도 학문적인 입장으로 영화를 바라보게 되면 영화를 오락거리가 아니라 연구의 대상으로
  15. 영화에 생명을 더한 생각들
    from Wonderattic 2011-06-18 00:05 
    하나의 분야가 탄생할 때의 치열함이란 후대인들에게 조금은 당혹스럽고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인가보다. 공교롭게도 나는 <사유속의 영화>를 읽기 전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를 읽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최초로 사진이 예술성을 인정받아 원화대 복제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건이 등장한다. 하지만 당시 논쟁의 대상이었던 사진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보면 그다지 예술적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원화의 주인이 승소한 까닭도 인물의 포즈를 연출했고
  16. 영화를 읽다
    from 2011-06-18 12:13 
    한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잠을 제대로 청할 수 없는 날들이 있었다. 밤을 지새우며 눈이 빨개지도록 영화를 보던 때가 있었다. 동네 비디오 가게를 내집 드나들 듯이 오가며 괜찮다고 소문난 영화는 장르 가리지 않고 섭렵을 했다. 그 당시 기억에 남는 영화들은 컬트 영화들이었다. 전형적인 장르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과 어법은 영화를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서 신선한 경험이었다.디비디가 대중화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들어서면서
  17. 영화적 사유속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6-20 00:26 
     항상은 아니지만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어떤 목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이 책을 읽는 이유와 목적, 그리고 책을 쓴 저자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출판사의 책의 출간과 목적등 많은 이유들을 떠 올리게 된다. 분명 어떤 것이든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 대한 나의 의문을 쉽게 풀리지 않는다. <사유 속의 영화> 영화 이론 선집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라는 재미있고 즐겁고 감성적이고 사실
  18. 영화의 처음과 현재를 돌아보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6-20 03:06 
    먼저, 영화관련학과 학생들은 긴장 좀 해야겠습니다. 읽든 안 읽든 상관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책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냥' 교과서가 될 지도 모르지만, 어쩌거나 책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할 그런 책 말입니다.왜냐하면 이 책은 상당히 '계획적인' 영화 관련 글 모음집이기 때문이다.글을 묶고 번역하여 내신 이윤영님께서 교수님이시라는 것도 상당히예민한 이유입니다만,하필이면 묶인 글이 15개라는 것은 1
  19. '영화' 라는 매체가 담고 있는 수많은 것들 -사유속의 영화-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6-21 10:00 
    알라딘 신간 평가단이 아니었으면 절대 보지 않았을 책.개인적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아주 싫어하지도 않는 중간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당연히 주로 극장에 찾는 이유도 데이트 아니면, 상상력을 거대한 화면에 담아낸 SF나 판타지류를보기 위해서이고, 연애를 등한시하는 최근 얼마간은 극장에서 본 영화는 손에 꼽는다. 난 영화를 접할땐문학이나 만화등과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거기에 시각적인 효과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다. 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