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8.11.)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한 쪽짜리로 작게 여미는 소식종이는 작은봉투를 마련해서 띄우자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여러 해 동안 이렇게 안 했습니다. 이제서야 작은봉투를 주문하는데, 인쇄를 맡겨서 받기까지 여러 날 걸립니다. 오히려 작은봉투 1000부 주문은 더디 걸릴는지 모릅니다. 주소만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하는데에도 시안을 살펴야 한다면서 이틀을 잡아먹습니다. 작은 일 하나도 꼼꼼히 해야 하기는 한데, 멋진 봉투가 아닌 수수하게 쓸 봉투이니 좀 그냥 주소를 그대로 찍어서 보내 주면 좋을 텐데요. 때로는 기다리다가 지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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