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094 : 하천 강
하천들을 보면서 … 강마다 환경이 다르고
→ 냇물을 보면서 … 강마다 터가 다르고
→ 물줄기를 보면서 … 내마다 터가 다르고
→ 물줄기를 보면서 … 냇물마다 터가 다르고
하천(河川) : 강과 시내를 아울러 이르는 말. ‘내’로 순화
강(江) : 넓고 길게 흐르는 큰 물줄기
내 : 시내보다는 크지만 강보다는 작은 물줄기
시내 : 골짜기나 평지에서 흐르는 자그마한 내
‘하천’은 “강과 시내”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 하지만 ‘내’로 고쳐쓰라고 해요. 보기글에서는 ‘하천’하고 ‘강’이 겹말 얼거리로 나와요. 앞뒤 모두 ‘강’으로 적기만 해도 됩니다. 고쳐쓸 낱말을 굳이 넣어야 하지 않아요. 또는 ‘내·냇물·물줄기’를 알맞게 써 볼 만해요. 강과 시내를 아우르려 할 적에는 ‘물줄기’라는 낱말을 쓸 수 있어요. 2017.3.3.쇠.ㅅㄴㄹ
우리나라 하천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 왜 똑같은 모습이어야 할까? 강마다 환경이 다르고
→ 우리나라 냇물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 왜 똑같은 모습이어야 할까? 강마다 터가 다르고
→ 우리나라 물줄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 왜 똑같은 모습이어야 할까? 냇물마다 터가 다르고
《이주희-야생 동물은 왜 사라졌을까?》(철수와영희,2017) 13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