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노심초사
근 이십 일이나 노심초사를 하느라고 → 거의 스무 날이나 애를 태우느라고
그 일에 노심초사한다 → 그 일에 근심걱정을 한다
거짓말이 탄로 날까 봐 노심초사하였다 → 거짓말이 드러날까 봐 마음 졸였다
‘노심초사(勞心焦思)’는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을 뜻한다고 해요. 이러한 뜻대로 “애를 태움”으로 손보면 되고, “마음을 졸이다”나 “마음을 태우다”로 손볼 수 있고, ‘애태우다’나 ‘근심하다’나 ‘걱정하다’로 손볼 만해요. 걱정이 많을 때에는 “걱정이 많다”고 하면 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도 하고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면 “걱정으로 머리가 아프”기도 하겠지요. 걱정으로 머리가 아프다면, “안절부절”할 테며, “바늘방석에라도 앉은” 듯이 마음이 많이 쓰이거나 힘겹습니다. 2016.12.29.나무.ㅅㄴㄹ
그가 얼마나 노심초사했었는지는 스스로도 놀랄 지경이었다
→ 그가 얼마나 근심했었는지는 스스로도 놀랄 노릇이었다
→ 그가 얼마나 애태웠는지는 스스로도 놀랄 일이었다
→ 그가 얼마나 가슴이 덜컹했는지는 스스로도 놀랄 일이었다
→ 그가 얼마나 마음 졸였는가는 스스로도 놀랄 노릇이었다
《샘이깊은 물》 10호(1985.8.) 116쪽
노심초사하던 어머니는
→ 마음을 태우던 어머니는
→ 애태우던 어머니는
→ 바늘방석이던 어머니는
→ 안절부절이던 어머니는
→ 걱정 가득이던 어머니는
《현순혜-내 조국은 세계입니다》(현암사,2006) 78쪽
내가 늘 노심초사해야 한다면
→ 내가 늘 가슴을 졸여야 한다면
→ 내가 늘 조마조마해야 한다면
→ 내가 늘 근심걱정이어야 한다면
→ 내가 늘 걱정을 해야 한다면
《산드라 크라우트바슐/류동수 옮김-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양철북,2016) 224쪽
너무 노심초사하며 글을 쓰지 말자
→ 너무 걱정하며 글을 쓰지 말자
→ 너무 마음 졸이며 글을 쓰지 말자
→ 너무 애태우며 글을 쓰지 말자
《안성진-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가나북스,2016) 3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