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1 2 3 (2016.11.26.)
작은아이가 달달밥을 먹는데 토마토양념으로 글놀이를 한다. 아니 글놀이라기보다는 숫자놀이. 하나 둘 셋, 일 이 삼, 이렇게 숫자를 그린다. 아버지가 먼저 달달밥에 ‘보’하고 ‘벼’라는 글씨를 쓰니 따라한다. 큰아이는 달달밥에 ‘숲’을 그렸다. 놀면서 먹으면 더 맛있지?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글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