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사실 왜곡 페이퍼를 보고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느껴서

이 글을 남긴다.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나서

비로소 이 글을 남긴다.


사실 왜곡 페이퍼를 쓴 사람은

내가 쓰는 어떤 글을 두고

자꾸 그이를 겨냥한다고 여기는 듯한데

이러한 사실 왜곡은 하루 빨리 그치기를 빌 뿐이다.



서재이웃님 한 분이 <7층>이라는 책을 읽으신 뒤에

페이퍼를 남기셨다.

그 책을 읽고 올린 페이퍼에 붙이신 사진을 보고

더없이 그악스럽다고 느껴서

이른아침에 한참 그 사진을 쳐다보다가

그분 페이퍼에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겼고,

댓글을 남기고도 그 사진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다음 같은 글을 더 써 보았다.


‘가해자’가 읊는 책읽기

http://blog.aladin.co.kr/hbooks/7728568


<7층>이라는 책에 나오는

'개줄로 목이 묶인 가시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가시내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개줄을 씌우며 주먹다짐을 하는 사내는 뭔 마음일까?


이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가해자가 읊는 책읽기]라는 글을 썼다.


그런데, 이 글을 이리저리 자르면서

사실을 왜곡하는 사람이 알라딘서재에 있다.

안타깝고 슬플 뿐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사실 왜곡 페이퍼는 곧바로 지우고 사과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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