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회복의 교육 (성내운) 살림터 펴냄, 2015.5.28.



  서른 몇 해 만에 다시 나온 《인간 회복의 교육》을 읽는다. 예전에 나온 책을 읽을 적이든, 요즈음 다시 나온 책을 읽을 적이든, 느낌이 거의 비슷하다. 한국 사회와 교육이 예나 이제나 그리 안 달라졌기 때문이리라. 다만, 예전에는 혼자 조용히 살며 이 책을 읽었고, 요즈음은 아이들하고 시골에서 살며 이 책을 읽는다. 도시에서 읽던 느낌하고 시골에서 읽는 느낌은 좀 다르기도 하다. 《에밀》을 쓴 분도, 《인간 회복의 교육》을 쓴 분도, 아이들은 ‘시골에서 놀리면서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 책을 읽고 나서 참말 도시를 떠나서 시골에서 즐겁게 아이들하고 놀면서 살겠노라 하고 다짐하는 어른은 얼마나 될까? 부디 한집이라도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서 시골아이를 키우고 시골어른으로 살아가기를 빌어 본다. 4348.7.3.쇠.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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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회복의 교육- 에밀의 스승 루소와 이름 없는 교사들에게 드리는 편지
성래운 지음 / 살림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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