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186. 2015.6.14. 멸치볶음을



  멸치볶음을 해서 밥상에 올린다. 처음에는 아이들 젓가락이 안 가더니, 한 번 어렵게 먹이고 나니, 그 뒤로는 아이들이 그릇을 삭삭 비운다. 눈으로 보는 맛과 혀로 보는 맛은 달라. 그리고, 손과 마음으로 보는 맛도 다르지.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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